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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5 23:32
제 감성이 낡고 후진건지 모르곘는데 그냥 DDDJ만 못한 느낌이었어요...
오프닝 세레모니 자체가 엄청 구리다기보단 그만큼 DDDJ가 잘뽑힌듯
20/04/25 23:41
쇼미에서 임팩트준걸로 이름알리고 특유의 충청도스타일로 인기는 좀 있는정도?
아직 평가받을만한 앨범이나 족적을 남긴건 없고 국힙씬에서 괜찮은 반응을 얻고있는수준입니다. 지금처럼 임팩트있는곡 계속내면 평가는 더 좋아질거같아요.
20/04/26 01:10
머쉬베놈의 부상은 예전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간간히 있었던 지방색이 강한 억양을 통한 플로우와 사투리를 통해 독특한 라임을 맞추던 그 시절의 붐뱁래퍼들 사이에도 유니크했던 스타일의 부활이라는 측면에 뉴트로가 유행인 지금과 맞물린 점도 있긴 합니다.
미국이야 땅떵어리가 넓다보니 각 지방마다 악센트와 억양이 다른데 그런 요소마저 활용되서 뉴욕을 중심인 이스트 힙합 La가 중심인 웨스트 힙합 두 주축에 마이애미로 대표되는 사우스 힙합 디트로이트로 주축이 되는 노스힙합이 그 아래를 형성하면서 음악장르 뿐만 아니라 플로우들도 다른 편인데 한국이야 좁은 땅떵어리에 모음과 자음이 혼재된 한국말 자체가 미국 흑인 특유의 리듬감 있는 플로우를 그대로 이식하기 힘든 구조적 형태라 표준어 외에는 사투리를 활용하는 래퍼가 적습니다. 왜냐하먼 사투리로 인해 플로우 자체가 촌스러워 보일수 있어서 요즘같은 트랩 멈블 시대에 어울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머쉬베놈 같은 경우는 센스있는 유행어를 섞은 가사와 충청도 억양을 극대화 시켜 일종의 조선 랩같은 고유의 플로우로 활용한 케이스라 더 주목받는거 같습니다. 이 래퍼가 전국구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였던 쇼미8이 스윙스를 주축으로 본인 포함 같은 소속사의 래퍼를 3명이나 프로듀서로 박아버린 미친 엠넷의 섭외실수와 어그로 끌따가 비호감 그자체로 빠져버린 스윙스와 IMJMWDP의 인맥질에 염증을 느낀 상황에 이 시즌 우승자를 본선과정중에 떨어트리게 했으나 (물론 우승자인 펀치넬로는 패자부활전으로 부활한 케이스입니다) 인맥으로 인해 어이없게 떨어진 피해자중 한명으로 끝날뻔 했으나 그 이후 유튜브를 통해 각종 힙합컨텐츠에 싱글단위의 결과물들을 여러개 공개하면서 거기서 좋은 반응으로 씬에서 핫해지게 되면서 망해버린 쇼미8 우승자는 머쉬베놈이네 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면서 그 인기로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아직 싱글단위와 피쳐링 위주로 활동중이라 본인 말로는 앨범단위로 결과물이 나오는 올해에 그 앨범의 퀄리티에 따라 반짝에서 끝날지 씬이 주축으로 자리잡을지는 다음을 지켜봐야하는 상황이긴 하죠.
20/04/25 23:43
원본이 너무 역대급 CM송이여서 이 버전은 약간 아쉽지만, 라이브 좋네요.
코로나가 아녔으면 광란의 도가니였을테고, 모든 팬이 하나되는 평화가 롤파크를 채웠을텐데 아쉽습니다.
20/04/25 23:44
2016 롤챔스 서머 오프닝 공연은 아니었지만
2세트 위클리 시작 전 단군 캐스터의 청춘부재 공연이 있었으니 머쉬베놈과 단군은 동급?
20/04/26 01:06
관중 있었으면 저 분량 다 해도 후끈했을거 같은데 무관중이라 광고 길이 정도만 했어도?
원래 호응할 사람이 없으면 좀 심심하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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