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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6 12:21
진짜 패신에 홀렸다는 말이 어울렸던....G2 선수들도 끝나고 우리가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게임 유리한 각 다 잡아놓고 한타에서 갑자기 홀린듯 뛰어들어 죽는 모습이 계속....
20/04/26 12:21
아 페이커 키아나 보니까 또 멘탈어택이....크흠....저때 그냥 한타해주지 말고 사이드 운영했으면 이겼죠 장로바론 심리전넣고 백도 굴렸으면 ㅜㅜ
20/04/26 12:26
모든세트가 다 초중반에 유리하지 않았나요?
유리했는데 msi패배 때문인지 보는 사람도 얘네 진짜 조급하게 하네.. 할 정도의 플레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전에는 다른 팀들이 티원상대로 그런 플레이를 했었다면 티원이 지투상대로 조급한 플레이를 하니까 팬 입장에선 당황스러움까지..
20/04/26 12:44
제 롤 인생에서 가장 가슴아팠던 시리즈입니다...
보는 내내 SKT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 LCK 드림팀인데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 하는 의문이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또 그런 G2를 어린애 다루듯 요리하는 FPX를 보며 무언가의 허탈함마저 느꼈던 기억도...
20/04/26 12:56
퍽즈가 부활할때까지 보여준 미친 수준의 어그로 핑퐁, 4대5에서 한타를 거는 과감함, 테디에게 22대나 처맞은 원더의 탱킹, 합류 후 깔끔하게 트리플 내는 퍽즈의 야스오, 그리고 한타를 패배했을 시에도 보험 용으로 캡스의 텔포 백도어까지..
지표 상으론 지고 있어도 불리하다는 느낌이 없었죠. 굉장한 경기였습니다.
20/04/26 13:06
전 t1 vs drx 1경기 보면서 이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공톰점은 drx가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었음. t1도 위 장면에서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었음. 근데 그 이후 판단이 메롱. 선수들이 뭔가에 쫓기는 듯이 플레이.. 눈에 보이는 실력차이를 떠나서 심리적인 벽이 더 큰거 같은 느낌
20/04/26 13:07
G2가 노원딜이긴 했는데,
저때 바루스가 아이템 때문인지 딜이 하나도 안들어오더라구요. 오른을 한 20번은 넘게 때리는데 그래도 못 죽임. 오히려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블라디가 한방 대박 터뜨리는거 아니면 전투 길어지면 T1이 노딜로 쓸려나가는 그림.
20/04/26 13:08
아마 김정균이 인터뷰때 우리가 더 잘하는데 어쩌고? 해서 논란좀 있던걸로 아는데 솔직히 게임 자체가 초중반 다 유리하게 갔는데 정말 이상하게 졌죠 딱 17롤컵 결승처럼 초반 유리한데 뭔가 홀리듯이 던지고 지고 그런 최악의 다전제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불리하게 시작하면 모르겠는데 졌던 경기 다 유리하게 가다 져서...
1경기야 조합 차이땜에 질 수 있다 생각하지만... 3경기가 정말 아쉽죠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인데 지고 멘탈 나갔다 봅니다. 티원이 후반에 그렇게 강한팀인데 초중반 유리하게 잡고 시작했는데 지는거면 걍 답이 없던... 테디 픽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자야같은걸로 후반 보험 들고 넥서스 테디장군 모드로 가야하는데 카이사해서 카이사 발사로 망한게 있었죠 딜러, 페이커 폼이 안좋으니 테디라도 보험역할해서 전성기 뱅처럼 든든하게 해줬어야했는데 테디 폼조차 흔들리니 후반가서 도저히 슼이 이길수가 없었다 생각합니다.
20/04/26 13:10
그리고 참... 4용이 지금 보니 아쉽네요 지금 4용이면 질수가 없는건데 크크 저땐 가장 쓸모없다는 3바다용에 그나마 1대지가 좋긴 한데 오브젝트 용이라 전투에는 쓸모가 없어서.... 크크
20/04/26 13:24
시리즈를 보면 G2가 개념에서 한단계 위의 롤을 한다는 말이 많았죠.
SKT가 대지드래곤과 바론에 집착할 때 사이드 2차타워 억제기 압박을 하는 사이드 중심운영 그때 불판과 게임게시판 가서 보면 모두 G2식 운영에 감탄과 참사를 아끼지 않았죠.
20/04/26 13:26
대단했어요. 바론 먹은 건 SKT인데 G2가 사이드를 다 밀어나서 오히려 압박 받는 건 SKT이고 사이드수비하다보면 바론시간 다 빠져 있었어요
20/04/26 13:35
초반에 누워서 국제대회에서 안통한다는 말이 납득이 안되는 이유입니다. 중후반 운영과 핵심픽을 못짜른것에서 말리면 말렸지 초중반 싸움은 죄다 t1이 잘했어요.
20/04/26 13:58
저때를 생각해보면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선공을 날린 G2에게 T1은 보고 대처하다 유리했음에도 G2의 속도에 추월당해서 졌고, FPX는 G2의 예측플래이 조차 예측해서 미리 끊어 G2가 자기발에 꼬여 넘어지도록 만들었죠.
한마디로 확실한 근거만 찾던 LCK의 오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4/26 14:04
근데 막상 후반 보면.. 테디가 원더를 한 20대 패도 오른이 안죽습니다.
원딜이 상대 탱을 20대 패도 안죽는 상황에선 이미 비원딜 페널티는 없어진지 오래가 아닌가 싶은..
20/04/26 20:48
LCK가 18 19년 이제 2년쨰 못먹었을 뿐인데 LPL은 이거의 배 이상을 못먹었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부글부글 거렸을지 상상도안가네요..
SKT와 삼성을 찢어죽이고싶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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