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4/26 21:00:13
Name Farce
출처 https://66.media.tumblr.com/tumblr_le27rzIKho1qbg0uuo1_500.jpg
Subject [텍스트] 소설에서 정신붕괴를 표현하는 방법.txt
tumblr-le27rz-IKho1qbg0uuo1-500

"내 엄마는 물고기다."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As I Lay Dying)"에서 나오는 문장.

총 59개의 챕터에서 15명의 등장인물이 돌아가면서 화자를 맡고 있는 작품이다. 
그 중 이 챕터만 이렇게 5단어로 끝난다.

maxresdefault-2

정말로 힐링되는 책 추천하고 갑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20/04/26 21:05
수정 아이콘
창문에!! 저 창문에!!
20/04/26 21:15
수정 아이콘
어디 보자... 정답은 러브크래프트의 "데이곤"! 이겠군요!

러브크래프트의 공포소설도 재밌지만, 윌리엄 포크너의 남부 고딕소설도 한 호러하지요. 크리쳐물과 도시괴담 기반의 공포물과, "이끼"나 "곡성" 같은 시골의 생활형 스릴러의 차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시골이 인심이 포근하다거나.. 그런 말씀이 하시는 분이 주변에 있다면, 포크너의 소설을 선물해드리는 것도 괜찮겠네요. 고대신보다 더 미치겠는 시골의 비밀들...
valewalker
20/04/26 21:19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독서를 안한지 오래됐는데 리스트에 넣고 꼭 읽어보겠습니다.
꿀꿀꾸잉
20/04/26 21:29
수정 아이콘
오랜만입니다. 아마네 스즈하입니다. 하시다 타이타의 딸입니다.
당신에게 있어서는, 수시간 전의 일일지도 몰라요.
지금은, 서기 2000년 6월 13일입니다.
이것을 당신이 읽고 있다면 대략 10년 전이라는 게 됩니다.
결론만 쓸게요.
20/04/26 21:33
수정 아이콘
성공했다 성공했다 성공했다!
제 인생이 너무 의미 있었어요!
20/04/26 21:54
수정 아이콘
아 젠장 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4171 [기타] 384149 게시글 관련 디시근황 불행5837 20/04/26 5837
384170 [기타] 노동자의 정의에 대한 고찰 [22] KOS-MOS9346 20/04/26 9346
384169 [기타] 골판지의 민족 신상떴다!!!!! [17] hoho9na10681 20/04/26 10681
384168 [방송] 쯔양과 유재석+박명수 2라운드 [14] Croove12508 20/04/26 12508
384167 [방송] 군대 최고의 반찬중 하나인 소세지 케찹볶음 만들기 [20] Croove12174 20/04/26 12174
384165 [연예인] 병진이형은 나가있어 근황.jpg [19] 살인자들의섬11982 20/04/26 11982
384164 [기타] 79,000 vs 39,000 [6] 치열하게9982 20/04/26 9982
384163 [LOL] 00년생 재키러브 커리어 [5] 차은우8119 20/04/26 8119
384162 [기타] 한국식 비건밥상..jpg [45] 살인자들의섬13038 20/04/26 13038
384161 [동물&귀욤] 불곰국식 퇴근 알람.gif [7] TWICE쯔위8053 20/04/26 8053
384160 [LOL] ????: 송형, 너무 울지 마요. [33] 예킨야10733 20/04/26 10733
384159 [유머] 아빠가 만든 소고기초밥 [10] hoho9na10970 20/04/26 10970
384158 [유머] 남자들은 이해 못하는 만화 [51] 키류14653 20/04/26 14653
384157 [기타] 토전사 마지막 녹화날 브이로그 [14] 빨간당근7880 20/04/26 7880
384156 [LOL] ???: 더샤이 루키가 IG의 핵심이라고 하더라고요 [31] 가스불을깜빡했다10435 20/04/26 10435
384155 [동물&귀욤] 먹으면 죽는 과자.gif [12] TWICE쯔위9702 20/04/26 9702
384154 [텍스트] 소설에서 정신붕괴를 표현하는 방법.txt [6] Farce9766 20/04/26 9766
384153 [스타1] 이제동 vs 염보성 2007년 스타챌린지 3전 2선승제 [4] SKY927008 20/04/26 7008
384152 [연예인] 의문의 군동기 [12] 카루오스9544 20/04/26 9544
384151 [스포츠] 슬램덩크 최고의 포인트 가드 뽑기! [39] 빨간당근9341 20/04/26 9341
384150 [유머] 한국은 동상들도 마스크를 쓴다 [3] 길갈8247 20/04/26 8247
384149 [기타] 현재 인터넷 상황 [12] 치열하게12322 20/04/26 12322
384148 [LOL] LPL이 더블엘리였나? [2] 스카이라인7090 20/04/26 70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