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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15:42
(1) 제너레이션 킬 보면 미군도 그런 친구들이 있으니까... 전부 그런건 아니라 칩시다.
(2)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군에서 가장 안 되는 부분 중 하나. 아니, 총상과 전상을 경험해봐야 대처를 하지... 어쩔수 없다구... (3) 실전경험이 부족한 군대가 자주 겪는 거라, 꼭 한국군만의 약점은 아님. (4) 통신기기가 너무 구리고 안 터져요... 바꿔줘요..... (5) 병사에게 방탄복도 안 사주는 나라가 야투경? 후후후...
22/08/05 16:54
아무래도 1, 2, 3은 정책과 시스템의 문제죠......
원칙적으로는 휴전 중인 나라라면 저래서는 안되는... 뭐 그래도 대충 주적은 상대할만 하겠지만...
22/08/05 15:43
독도법 같은건 돈문제도 아닌데...
방산이 잘나간다고 국민들이 국뽕에 빠져있긴 하지만 실제 전쟁나보면 우리도 러시아군과 크게 다르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22/08/05 17:32
러시아는 그래도 실전경험이라도 있지, 우리가 더할겁니다.
하지만 북한, 중국, 일본도 실전경험없는건 똑같아서 다 비슷할걸요?
22/08/05 17:52
그렇지만 전쟁하기 전에 상대도 그럴거다라고 과소평가하는건 금물이 아니겠습니까.
상대를 최상의 상태로 가정하고 싸워도 미처 예상치못한 악재가 수없이 나타나는게 전쟁인데...
22/08/05 15:48
러시아 군대 보고 상식 장례식이라고 했지만...
국군도 너,나,우리의 군생활을 생각해보면 딱히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 포! 더 강하고 많은 포!
22/08/05 15:48
러시아군이 개판이라는 비웃음을 당할때마다 그럼 한국군은 과연? 이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러시아군은 실전경험이 있는 군대인데도 저모양인데...
22/08/05 15:52
베트남전 걸프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 겪고,
최근까지도 호전적인 이슬람 세력들과 허구헌날 전투를 치룬게 미군이니... 실전에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본 그 사람들이 보기엔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일거에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군인을 어디 전쟁하라고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22/08/05 15:55
장비 부분이야 생계형 운운하는것도 있어서 그렇다 쳐도 기본체력이나 독도법은 문제가 있는것 같긴함.
전쟁나면 이 산이 아닌가벼 할 사람들 천지
22/08/05 15:56
독도법은 인정합니다. 타사단 동계 대항군 하면서 시립대알티 출신 소대장이 선임 분대장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기다가 이 산이 아닌게벼 시전하는 꼴을 진짜 봐서... 그나마 그 때는 운전할 때 네비없이 전국지도책 보면서 운전하던 시절이라 지도 잘보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지금은 지형도를 고교 지리 시간에나 보는게 마지막인 사람들이 너무 많죠.
22/08/05 16:53
나(향토사단 보급대) : 그래도 연대애들은 싸울줄 알걸?
향토사단 해안경비대대 : 그래도 전방애들은 싸울줄 알걸? 전방부대 : 그래도 특공붙은 애들은..
22/08/05 16:07
장교들부터 독도법 제대로 볼줄 아는 장교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통신은 예나 지금이나 엉망인데 다들 휴대폰 믿고 정신줄놓고서 외면하고 있는거 같고 진지 재편성과 병력 재구성이란건 관념이 없는듯 하고
22/08/05 16:09
실전없는 군대는 어리버리하죠 그래서 훈련이란게 있는거고
그래도 저렇게 훈련해놓아야 실전에서 어버버하다가도 훈련생각해내고 몸이 움직이게 되죠 그리고 숙달이 되면서 전투력이 강해지는거고..
22/08/05 16:48
실전경험이 없는 군대라도 그 자리에 지키고 서있는게 없는거보다 낫긴 합니다. 군대라는것도 실제 전쟁에서 세부적 실전 역량을 발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주둔하고 라인지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이긴 하죠. 그 사이에 통제에 잘 따르며 진형을 유지하느냐 마느냐도 한 부분이라 한국군은 정말 수십년간 남북대치 상황에 특화된 군대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미군처럼 실전에 특화된 군대와 남베트남군처럼 이름만 달아놓고 다들 주둔지 이탈해 사익활동하는 군대 사이의 어디쯤이 아닌가 합니다.
22/08/05 16:11
통신병이 경험한 것 : 핸드폰 없으면 훈련 못함..
그나마 유선은 사고만 없으면 국지적으로 사용가능하나 무선은 쓰다가 집어던지는 사단장 본적 있음..
22/08/05 16:17
전방: 간부라는놈들은 휴대폰 없이 훈련이...하..크크크 병사들은 그래도 짬밥차니 분대장급들은 기초적인 통신장비 운영은 되는데 간부가 더 안되는 상황이...그게 10년은 더 넘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22/08/05 16:22
이야
저도 대항군 차단선 훈련할 때 중대장이 핸드폰을 놓지를 못 하길래 의아했던 기억 있는데 똑같군요. 전쟁나면 야전에서 보조배터리 쓰것네
22/08/05 16:15
사실 최근에 실전 겪었던 부대가 강할 수밖에 없죠. 월남전 때 한국군이 활약한 것도 당시에는 실전을 경험한 군인들이 많은 영향도 있었죠.
22/08/05 16:17
요즘 러시아군대가 그렇게 욕을 먹지만 실전경험도 많은 편이고 크림반도나 남오세티야 때 보면 할때는 잘 하죠. 그에 비해 국군은... 그나저나 그나마 저정도 훈련도 못하는 북한애들은 상황이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도 북진할때 온갖 문제가 터져나올거 같기는한데, 북한이 우리나라 친다고 내려온다면 얼마나 가관일지...
22/08/05 16:21
사실 러시아도 대환장파티 하는 시점에서 과연 반백년이 넘게 실전이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준비가 가능한가 하는 의심도 들긴 합니다..
22/08/05 16:55
전방 부대는 이미 야투경 많아요. 다만 교육훈련 부분이 문제긴 하죠.
조명탄도 당연히 쏩니다 크크. 야투경은 어디까지나 보조고, 우리나라는 전쟁 터지면 야간에 조명탄+열상+항공 정찰로 그냥 포병으로 갈아버린다는 생각만 엄청나게 하고있는 것 같아요.
22/08/05 16:39
요즘은 총검술 없어졌다고 하는거 같긴한데, 10년전쯤에는 총검술도 다 했죠 크크
그것도 보여지는 자세에 집중해서... 전혀 실용성 없는... 상대가 북한이라서 괜찮은거지... 사실상 북한은 핵공격 할거라 대부분 전술전력도 의미없지 않나
22/08/05 16:41
징병 국가로서 국민의 약 절반이 군 경험이 있음을 우리의 국방력상 강점으로 이야기하곤 합니다만 솔직히 현역이든 예비역이든 어엿한 군인으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할 만한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교육 훈련이 시행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구성 자체가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건 특수/특정 부대나 하는 거지 또는 직업 군인에게나 어울리지."와 같은 인식이 군 내외적으로 굉장히 만연해 있기도 하고요.
22/08/05 16:42
1. 독도법 : 구글맵 켜라
2. 부상병 처리 : 유튜브 켜라 3. 진지구축 : 유튜브 켜라 4. 통신보안 : 텔레그램 써라 5. 야간전투 : 폰 후레쉬 켜라 답은 스마트폰이다.
22/08/05 16:44
10년전만 해도 기계화부대임에도 행군하는걸 가장 우선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황군마냥 기계화부대가 왜 행군을... 그시간에 다른 훈련을 해야지. 다른훈련조차 안하고
22/08/05 16:50
그래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긴 합니다. 여러분들 군생활 했을 때랑 지금이랑은 확실히 다르긴 해요.
당장 저런 피드백 받아서 TCCC교육도 이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혈대는 아마 다 바꿨을 걸요? 미국형님 뒷배가 이래서 좋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잘 싸운 것도 결국 nato체계라 읽고 그냥 미군식이라 말하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그렇게 된 거거든요. 반면 러시아는 아직도 구공산권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고요. 당연히 미국이랑 '동맹국'인 한국은 생각보다 열심히 뚝딱뚝딱 하고 있긴 합니다. 여전히 부족하긴 해도요. 다만 딱 하나. 여전히 개노답이고 앞으로도 개노답일 게 거의 확실한 부분은 있습니다. 통신. 이쪽은 주의깊게 보긴 하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개선될 기미도 잘 안 보이고. 그래서 그냥 미국 형님 붙잡고 가는 게 답이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크크.
22/08/05 17:04
크크 그돈씨 계속 나오죠.
요새 보병 장구도 분명 pgr 어르신들 군생활 때랑 비교하면 파격에 가까운데 그래 봐야 엄청나게 후순위인 건 마찬가지라. 애초에 하는 거 보면 보병가지고 총싸움 할 생각 자체가 별로 없어보여요. 죄다 화력으로 갈아엎고. 방어전은 어차피 포병이 해결하고. 공격 때도 도시 포위해놓고 포만 하루종일 쏴갈길 생각 같습니다.
22/08/05 18:00
전교 1등한테 과외받아서 성적올렸죠 크크크 지금도 과외받는중.
전교1등이 옆자리에서 문제풀어주면서 '이걸 왜못해?' 하는 느낌?
22/08/05 16:52
미군이 옆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고, 근무하면서 지켜본 봐로는
한국군은 극소수의 일부병력 제외하고는 훈련의 의미가 없다는게 제 결론이였습니다. 비비탄도 안되는 물총으로 표적맞추기 하는데, 부사관과 장교들은 물칠한 표적을 몰래 깔아두고 우리 잘했다 하는 수준이라.. 미군 형님들만 믿습니다.
22/08/05 17:16
실전까지도 아니고, 저 KCTC 훈련 뛰고 온 간부들만 봐도 마인드 자체가 바뀌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최근 여단급 쌍방훈련까지 하던데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효과는 확실해 보입니다. 좀 더 확대했으면 좋겠어요 크크.
22/08/05 21:20
병사 개인이야 사실 충격받을 일이 그다지 없죠. 그냥 거지같은 훈련일 뿐이지 크크.
근데 간부는 무지성 돌격이나 삽퍼서 부대원 허무하게 전멸하고 충격먹은 사례가 종종 들리더더라고요 크크크.
22/08/05 18:11
kctc도 처음하면 기존 훈련과 차원이 다른데
실전 뛰고온 미군이면... 근데 제가 kctc때 느낀 미군들은 진짜 하기 싫어하는 느낌 팍팍내고 대충대충해서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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