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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7 03:48:12
Name 한사영우
File #1 111.jpeg (132.5 KB), Download : 35
출처 니혼게이자이 신문
Subject [유머] 일본의 출산율 걱정


다른나라들은 출산율 반전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본을 걱정하는 내용.

유머는 5시 방향에 익숙한 한자와 그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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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 (175.223)
22/08/07 03:54
수정 아이콘
한국은 뭐 별격으로 빼놓고 생각해야죠.
저걸 통계에 포함시키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08/07 03:58
수정 아이콘
한국 출산률 1.30 찍으면 당장 개헌해서 그 대통령은 종신시켜야
비온날흙비린내
22/08/07 10:43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크크
Capernaum
22/08/07 04:03
수정 아이콘
진짜 시기적으로 부동산 폭등 그래프랑 역방향 일치하네요..

역시 동물들도 보금자리 없으면 새끼를 낳지 않는
망고베리
22/08/07 04:36
수정 아이콘
일본도 저점이랑 비교해보면 반등할 여지가 있어보이죠. 그냥 한국만 천외천.
그리고 한국의 저 거침없는 속도는 누가봐도 집값 폭등이죠
다시마두장
22/08/07 04:39
수정 아이콘
한국 출산율 그래프는 언제 봐도 독보적이네요 크크
승률대폭상승!
22/08/07 05: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Jedi Woon
22/08/07 05:41
수정 아이콘
왠지 제 생전에 출산률 0.2 이하를 찍는것도 볼 것 같아 슬픕니다
AaronJudge99
22/08/07 06:26
수정 아이콘
세상에…그럴일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지구 최후의 밤
22/08/07 06:36
수정 아이콘
저는 집값 폭등이 주는 영향이 작지 않다고 보지만 가장 주요한 이유는 사회 및 출산 연령층의 인식 변화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희망이 없어보여요.
antidote
22/08/07 07:4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저공비행중 한국은 실속후 추락중
겟타 아크 봄버
22/08/07 08:40
수정 아이콘
한국은 그냥 멸망을 받아들이는게 더 속편할지도...?
터치터치
22/08/07 09: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숫자가 다른나라에게 위로를 주고 있군요
메가트롤
22/08/07 09:12
수정 아이콘
한국 : 느려
한방에발할라
22/08/07 09:19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집값 폭등이 제일 원인이라면 지금 수도권 집값은 고점보다 훨씬 더 빠졌는데 다시 폭등해야죠.
22/08/07 11:23
수정 아이콘
어느 다른 원인을 얘기하고 싶은지 모르겠는데
고점보다 빠졌다고해도 여전히 이전보다 매우 높은 상태고
그나마 지역별로 편차가 커서 별로 안 빠진 곳도 많고
신혼/저연차 부부가 실수요 대상으로 삼을 평수의 집들은 별 영향이 없는 경우가 많고(상대적으로 오른 셈),
거래절벽 현상의 반대급부로 전월세는 오르고
여전히 집값이 가장 발목을 잡는 상황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그 집값에 얼마나 발목을 잡혀있느냐가 출산에 추가적으로 영향을 주는거죠.
집값 때문에 저축이나 고정지출이 얼마잡혀있는지로 가계 짜보시면 답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 결혼준비중인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집값을 이렇게 단편적으로 논하는 것만큼 기가 차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2/08/07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보다 매우 높은 상태라도 고점보다 확실히 빠졌죠 고점대비 하락폭 적은 곳은 서초 강남뿐입니다 오히려 수도권 외곽이야말로 하락폭이 가장 큰데 별로 안빠진 곳들은 애초에 신혼부부가 언감생심 살 엄두도 못내는 곳들입니다. 세상 어느 신혼부부들이 강남이나 서초나 과천이나 앞으로 엄청 유망한 초역세권 대단지에서 삽니까. 그리고 전월세가 올랐다고요? 월세야 오르고 곳도 있지만 전세 오른 곳은 대부분 과천 강남3구 아니면 초역세권이던데 어디 전세가 그렇게 오르고 있을까요

집값 상승이 진짜 출산율 폭락의 메인 팩터라면 최소한 이제 횡보하거나 소폭 반등은 해야한다니까요?

출산율 하면 항상 집값이 최고원인이라고 하는데 정작 집값 횡보할 때도 출산율은 빠지고 집값이 내려도 출산율은 빠지는데 그놈의 집값은 오를 때만 영향을 준답니까 크크

심지어 해외로 이민 가서도 한국인은 독보적으로 애를 안낳는 이민자들인데 전 모든 걸 집값 문제로 돌리는 단편적 논리를 볼 때마다 오히려 기가 찹니다.
22/08/07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전월세는 퉁치다보니 잘못 얘기가 된건 인정합니다.
월세는 오르는 경향이지만, 실제 매물이 많냐 또는 거주조건이 괜찮으냐를 떠나, 전세는 임대차보호법과 대출, 집 상태를 포함한 변수가 워낙 많아서 변동이 제각각인게 맞아요.

다만 매매쪽은 말씀하신대로 "이전보다 매우 높은 상태"인 것이 핵심이죠.
고점대비 빠진곳 많은건 맞아요. 근데 하락폭 적은곳이 서초강남 뿐이라는건 너무 기준을 빡빡하게 잡은 것 아닌가요.
그리고 단순히 지역만 따지시는 것 같은데, 실제 신혼부부나 애 하나(or둘) 키울 작은 평수는 그 빠진다는 영향이 안 크다 봅니다.

진지하게, 어느 (예비)부부 직장이 각각 서울 수원/용인인데 둘이 회사 출퇴근이 가능한 범위에서 18-26평형(일단 공급면적 기준) 중 집값이 2년 전 수준으로라도 떨어진 곳 있으면 찾아서 추천부탁드립니다.
사실 그것도 충분히 높은 상태긴한데, 수도권 외곽에 하락폭 크다고 하셨으니 어디 있어야하는 것 아닐까요.
출산율이 하락을 시작하고 집값이 크게 오르기 시작하는 5년 전도 아니고, 집값이 폭등하기 시작하는 3년 전도 아니라 2년으로 잡아도 찾기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근데 그정도도 안되는걸 하락폭이 크다고 단순히 얘기할수있나요?
이 케이스가 너무 극단적이에요? 실제 수도권 부부 중에는 흔한 케이스일걸요. 직장을 분당 동탄 정도로 옮겨도 비슷할 겁니다.
(추가: 찾아보니 동탄쪽은 만2년 전과 비슷한 수준까지는 케이스가 있군요. 여전히 3년전 수준까지는 아니고 그 전 대비 많이 높긴 하지만요. 서울 출퇴근은 어렵긴하니 괜히 동탄도 언급했나 싶지만, 동탄쪽에 한해 여전히 3년전보다는 많이 비싸도 만2년전과 비슷한 수준까지는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제가 집값을 단편적으로 논하는게 기가차다는 것은 이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출산율 원인과 관련해서,
그러면 전세가 싼것들 그때그때 찾아 계속 점핑하며 살 수 있을까요?
일정기간 지나면 이사해야하는 것 자체가 애키우기 힘든 여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전세사는 사람들 바보만드는 여러 사건과 세태에 모두가 내집 마련에 매달릴 수 밖에 없어요.
근데 결국 집을 매매하려면 이번에는 그 돈을 마련하는게 아이 키우는걸 쉽지않게하죠.

출산율이 빠지기 시작한건 2017년부터라고 보는데, 집값은 그 후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단기적 횡보가 있었을지어도 그게 추세에 영향은 적었고 결혼하고 아이낳을 의사결정을 하는데 영향을 줄만큼 유의미하게 크지도 길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저는 모든걸 집값 문제로 돌리지도 않았고, 그것만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집값이 최고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이런데, 도대체 한방에발할라 님은 무엇을 찝고 싶으신것입니까 그러면. 궁금합니다.
유료도로당
22/08/07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너무나 많고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소가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혹은 혼인/출산연령 자체가 급격히 뒤로 미뤄지는 경우 템포효과가 작동하여 일시적으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졌다가 회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값의 상승은 물론 원인 중 하나가 될수있겠지만 이번 출산율 하락의 최고 원인이라고 지목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충 둘 다 2017년쯤부터 시작되었으므로 비슷하다고 하셨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출산율 하락은 2016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9월까지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16년 10월에 갑작스럽게 전년동월대비 -14.2% 라는 충격적인 하락수치를 기록했고, 그 이후로 계속 출산율이 하락해왔습니다.

그렇다면 2016년 10월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분석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출산이라는 행위는 물리적으로도 10개월이 소요되는 행위이며 출산 결심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1년 이상 현실에 후행하는 지표입니다. 즉 합계 출산율이 폭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대충 2015년 가을 정도부터라고 봐야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부동산 그래프와 일치한다고 쉬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설령 부동산 그래프와 출산율 그래프가 일치한다고 해도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값 상승은 당장 출산을 결심하는 커플보다는 미래의 혼인 결심을 포기하게 하는 영향이 더 크기에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데는 시차가 있을것으로 생각하는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서 2000년대 중반, 특히 05년~08년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동 기간에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상승했습니다. 즉 그렇게 간단한 논리로 최근 집값이 오르고 출산율이 내렸다고 그 둘을 '가장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묶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22/08/07 15:04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한방에발할라 님의 댓글 중 가장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은 신혼/저연차 부부가 선택가능한 집값에 대한 단편적인 판단입니다.
출산율에 대한 언급은 추가적인 것이오나, 그래도 제가 언급한 대목이고 관련된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2017년쯤을 언급한건, 그 상관관계(어쩌면 인과관계)를 이야기한 면도 있긴하지만 그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는것에 중점을 둔 언급이긴 합니다. 오해있게 서술한점은 사과드립니다.
그 이후 아이를 낳는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어려워져 계속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얘기주신대로 어느정도 후행지표의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대충 2018년 중후반쯤까지의 출산율 하락에는 다른 요인의 영향이 충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얘기주신대로 혼인연령 증가에 따른 템포효과일수도 있고요.
근데 그 이후 0.8 수준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보면 집값의 계속된 상승이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둘의 상관관계를 절대적으로 강력하다고 묶는것도 경계해야 겠지만,
단순히 하락은 2016년 10월부터고 후행지표도 있으니 실제 상관관계가 그렇게 크지않을것이다,라고 판단하는 것도 경계해야할 접근이라고 봅니다.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혼인 전이든 후든 내집마련과 육아를 적당히 저울질해야하는 상황이 되는데,
내집마련 쪽의 부담이 커지면 육아 선택이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니까요.
좀 더 나가면 인과성으로 설명하는것까지 나갈텐데, 그러지 않더라도 강한 상관관계가 없을리가요.
22/08/07 09:36
수정 아이콘
그래프를 뚫었어??
시카루
22/08/07 09:37
수정 아이콘
5년 내에 1년 신생아 10만 언더 봅니다
소믈리에
22/08/07 09:4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아직 멀었죠 크크크
유유할때유
22/08/07 10:02
수정 아이콘
규격외의 국가가 한곳 보이네요...
22/08/07 10:28
수정 아이콘
아웃라이어..!
피지알 안 합니다
22/08/07 11:16
수정 아이콘
출산율로 동아시아를 함께 묶던데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과 함께 묻어가기에도 너무 낮죠.
22/08/07 11:55
수정 아이콘
출산율 조작이라도 해봐~좀 딴건 맨날 조작하고 날조하면서 왜 저 그래프는 항상 정직하게 내보내니..라는 생각뿐
뒤질때 뒤지더라도 희망갖다 산화하고싶은데 그냥 절망뿐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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