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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15:42
최소한 장례식 비용은 정산해야죠. 주작아니고 사실이라면 남편이 제정신 아닌듯요. 그리고 남편과 상의없이 동생주겠단것도 정상아니고요. 아마 백스토리가 좀 더 있지 싶기도 해요. 평소에 장녀랍시고 동생들쪽으로 돈이 흘러들어갔다든지...그런식으로요. 그럼에도 조의금으로 차바꾼다 말하는건 싸우잔얘기로밖엔 안보이네요. 근데 주작글 아닐까요?
22/08/07 15:56
장례식 부조금이 은근히 가족간 싸움나는 소재더라고요..
근데 그건 그거고, 장례식 비용도 제하지않고 들고가는건 그냥 양아치....
22/08/07 16:08
축의금, 부의금 칼같이 계산하는 사람 중에 제대로 된 사람 거의 못봤는데 이 케이스는 TOP 군요
심지어 장례식 비용 남은걸 가져간것도 아니고 돈만 낼름, 장례식 비용은 모른채라니...?!? 거기에 차를 그 돈으로 바꾼다고...!?!?!?
22/08/07 19:34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네.
장례비용 제하고 일정부분 정산은 같이하는거지 사위는 부조금 한푼도 들고가면 안된다는 님 논리가미친x소리 들을일인듯하네요.
22/08/07 17:29
본문은 이상한데 저는 실비 제하고 남편 손님 부조는 남편이 갖고 가는 게 맞는 거 같긴 한데요.
남편 손님 몫을 당연히 동생 준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또 금액이 적은 게 아니고 오히려 많다니 더 그런 거 같은데.. 보통 어떻게 정산 하시죠?
22/08/07 17:52
보통이라고 하면 일단 장례비 다 부조금으로 한 후 남은 금액 가지고 어떻게 할 지 정합니다.
남편 이름으로 들어 온 게 많으면 좀 더 가져가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아내랑 상의하는 게 일반적이겠지요.
22/08/07 17:58
동생이 앞으로 제사도 지낼거라 생각해서 그랬다니 이상한건 아닌거 같고 보통은 모아서 정산다하고 나머지는 오신분들 답례하라고 가족끼리 적당히 분배할텐데 그걸 무슨 비율 따져서 계산까지 하는 집은 드물겁니다.
22/08/07 17:53
저런 사람은 내로남불이라고 자기이익은 칼같이 챙기지만 자기가 해야하는건 넘깁니다. 교양있는척 하면서 나중에 뒤통수 치는 경우 종종 봤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더군요
22/08/07 17:53
제 주위에도 저렇게 자기 본위로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같은 인간이 있는데 처음에는 왜 저러지 싶으면서 밉다가도 나중엔 그냥 얼탱이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22/08/07 20:13
저희집안은 일단 부조는 뜯지도 않고 분류해서 각자 다 나눠 가지고(각자 아는 사람일테니 각자 갚아야 할 빚이도 정리하기도 편해서),
돌아가신 분의 지인이나 공통 친지들의 부조는 상주가 일단 다 받은 후에 그걸로 비용을 처리하고, 비용이 과하면 나머지 형제들도 보태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상주가 좀 손해를 보긴 합니다. 그래서 처음 읽었을 때는 남편이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종국적으로 아무런 비용분담을 안했다면 선넘었네요.
22/08/07 20:31
저도 친지명의로 들어온걸로 비용 쓰고 각자 명의-친구 회사는 그냥 나눴습니다. 친지가 많아서 가능한거긴 하지만 그래도 좀 모자르는건 제가 상주라 그냥 손해 좀 보는걸로... 어차피 형제자매없으면 안들어올 돈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22/08/07 21:49
이런 사람도 많고 심지어 더 가져가겠다는 상주도 있고 그렇죠.
다 각각 사정이고 그것 떄문에 사이가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하는것도 본인들의 몫이긴한데, 사연에 나온 그대로라면 저 남편분은 누구와도 오래 행복하긴 쉽지 않으시겠어요. 저 스탠스는 본인이 사회생활 하면서 지금껏 내왔던 부조금들을 회수하겠다는건데, 그럼 애초에 우리가 사회에서 부조를 왜 하느냐부터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말이죠.
22/08/07 22:04
제가 상을 치뤄본 적이 없고 부조를 나눈다고 얘기들어본 적도 없어서 그런지 댓글보고 좀 놀랐네요.
당연히 상주몫이라고 생각했는데...
22/08/08 02:45
진짜 같이 살수 있나요? 차사는것도 딥빡이고 오만정내미 다떨어져서 이혼할거같은데 아님 모든걸 다 계산적으로 살아서 복수해야는데 그게 더귀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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