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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2:30
강남같이 배수구 역류하는 완전 저지대 아니면 배수구만 용량에서 버텨지면 배수가 빨리되죠...
막혀있고 막아놓고 해서 문제지 장마철에 냄새난다고 배수구 막지 말라던 캠페인하던거 생각나네요
22/08/10 12:35
http://news.imaeil.com/page/view/2012041010284192630
여기 사진보니까 막아둔거 심하더군요...
22/08/11 10:07
비닐은 무단투기 거의 안하죠.
담배꽁초는 100%버리고요.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또한 바로 윗댓글처럼 배수구를 막아두는 현상을 유발하고요.
22/08/10 12:36
저는 시내에 공공 흡연구역 (+쓰레기통) 설치를 더 늘리면 어떨까해요. 흡연자도 나름 세금 내고 사는 시민인데 우리 나라는 시내에 합법적으로 흡연할 구역이 너무 모자란 듯 (쓰레기 버릴 곳도). 여의도 같은 곳은 최근에 흡연 스팟 점차 늘어서 고맙더라구요.
22/08/10 12:46
흡연구역 늘리는 것은 찬성하지만, 쓰레기통 더 있다고 흡연자들이 거기에 제대로 버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일부는 지킬지 모르지만, 제 주변 수많은 흡연자들은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나 재떨이 있어도 틱 던지고 안 들어가면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한발짝만 더 가서 손으로 넣으면 되는데 튕기기...
22/08/10 13:19
흡연 구역을 늘리고, 그 외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벌금 내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국가가 담배판매를 금지하지 않을거라면, 그게 흡연인과 비흡연인 모두에게 좋은 방향 아닌가 싶습니다.
22/08/10 14:08
쓰레기통은 사람들이 생활쓰레기를 갖다버려서 설치를 안하고,
흡연구역을 더 늘리려면, 공공장소를 전부 금연구역으로 하고, 흡연지정구역을 따로 설치하는 식으로 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 도쿄시가 그렇게 하고 있죠.
22/08/10 16:23
저는 파파라치 포상금 + 신고제도 아니면 안고쳐질거라고 봅니다.
쓰레기통도 가정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놈들 때문에 사라진거라 감시카메라 달고 가능한 한 계속 벌금 매겨야 겨우 돌아갈 듯..
22/08/10 12:38
단순히 배수로에 있는 쓰레기만 문제가 아니라, 물이 차기 시작하면 길거리에 있던 쓰레기들이 배수로로 쓸려 들어갈 거고, 그럼 결과론적으로 배수로가 막히겠네요.
배수로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캠페인보다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캠페인을 해야할 듯...
22/08/10 12:42
이번 같은 폭우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려면 캠페인보단 그냥 공무원 늘리고 시스템정비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쓰레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낙엽/나뭇가지 등은 시민이 어떻게 할수있는게 아니니까요. 호우주의보 급이상의 예보가 발령되면 미리 공무원을 풀어서(?) 저런 배수구를 싹 다 찾아서 정비하면 그만인거죠...
22/08/10 12:40
이런거 보면 재난은 천재지변이라지만 그래도 반은 인재란 생각이 드네요. 본문과 같은 빗물받이 관리 해야 한다고 JTBC같은 뉴스에서도 3년 전부터 꾸준히 강조해왔는데 결국 관리 안해서 일 키웠죠.
https://youtu.be/3l_faqfr9nA https://youtu.be/J2UILeYh8Y8 찾아보니 최근 7월 1일에도 빗물받이 관련 뉴스를 했군요. https://youtu.be/rsr7uDnxg-A 평소 언론을 통해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자채나 주민들이나 관심들이 없었다는거에 저부터 반성해야 하는거죠 뭐...
22/08/10 12:44
관심의 문제도 분명 있지만 결국은 저런걸 평소에도 쉽게 관리할만큼의 공무원과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22/08/10 15:03
절반 이상 인재 맞습니다
기상 변화로 큰 비가 올 수 있다고 기상청에서 미리 경고해 줬는데도 일 안한 고위 공무원 평소에 쓰레기 버리는 양심불량자들 배수구에 쓰레기 차고 냄새 난다고 막아놓고 비 왔는데도 안치운 사람들 등의 콜라보가 일을 훨씬 크게 키웠죠
22/08/10 12:41
대단하긴 한데 장려하면 안될행동인것 같습니다. 막혀있던게 뽑히면서 순간적으로 대량의 물이 쓸려내려갈때 소용돌이에 휘말릴수도 있어서 굉장히 위험할것같습니다...
22/08/10 12:45
바닥에 침 뱉고 껌 뱉고 쓰레기 버리지 마라는 건 아주 어린 나이부터 배우는 건데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꽤 널려 있다는 게 참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
22/08/10 12:46
넣고 빼고 하는 효율성으로는 불편한데 뭔가 좀 더 구멍을 자잘하게? 만들어서 쓰레기는 못 버리고 물은 그대로 잘 빠지고?
그렇게 만들어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쓰레기 버리는 건 다들 진짜 창의적으로들 버려대서 버릴 엄두 못 내게 하는 거 밖에는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냄새난다고 막는 거 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봐줄 수 있다 치더라도 호우주의보 예보에 있을 때에도 막은 거 안 치우면 벌금을 물려야 할 거 같아요.
22/08/10 12:54
http://www.mcnews.co.kr/sub_read.html?uid=69708
[도로 배수시설, 이제 ‘스마트’ 하게 관리한다] 2020/06/05 금천구, 전국 최초 IoT·ICT 활용 ‘스마트 빗물받이’ 개발 이런걸 만들었다곤 합니다. 그러나 광범위하게 적용하기엔 역시 비용과 관리문제가 있을테구요.
22/08/10 13:04
비용도 비용인데 관리가 잘 될까가 걱정되네요.
배수구 막는건 진짜 문제는 맞아서... 이런 시설들에 대한 유지보수 의견은 양쪽 다 맞는 말인게 자주하면 돈낭비소리 듣고 안하면 뭐하냐 소리 듣고;;; 적정선이 어디일지 난감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번 비 오기 전까지는 올해 비 진짜 안 온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22/08/10 13:06
그래서 사실 저런 기계적인걸 추가하는것보단 공공일자리나 공무원 확충 등으로 주기적으로 잘 청소하는게 그나마 싸게(...) 먹히는 방법일것 같긴합니다.
22/08/10 13:08
정기적으로도 하지만 호우주의보 예보 잡혀 있으면 오던 안오던 일단 무조건 미리 정비를 해 두는 거로좀 제발요.
그런 세금은 낼 수 있습니다... 아니 이미 내고 있겠죠 하하; 저게 무사히 끝났으니 은인이지 나서셨다가 배수구 뚜껑 빠지거나 해버리면 저는 아찔했다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점으로는 또 무섭습니다.
22/08/10 15:44
지금 아마 서울 전역에서 배수로덮개 교체중이긴 할텐데요
제 가게 앞에 교체된 배수로덮개에는 배수구 안으로 못들어간 담배꽁초가 가득하네요
22/08/10 13:09
이번에 강남에서 실종된 4분중에 2분이 배수구로 빨려들어가서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그게 한강까지 이어진거라 아직 시신도 못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여기 계신분들 하지마시길..많이 위험해요
22/08/10 13:56
배수관 역류로 맨홀뚜껑이 열려서 맨홀로 빨려들어갔지요. 저 하수관로가 그 맨홀에 연결되어 있는겁니다.역류하다 빗물받이라도 들려서 빨려들어가면 위험하다는 겁니다.
22/08/10 13:52
그건 원형 맨홀뚜껑이 유실되서 그런 것이구요. 맨홀은 원래 사람이 점검을 위해 출입하도록 되어있기에 뚜껑도 밀폐되어있고 큽니다. 저런 우수 배수용 사각 그레이팅은 본문 사진에서 보실 수 있 듯 뚜껑이 역류로 빠지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물이 저 쪽으로 빠지는 거라서 상관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도로 양 옆으로 보도블럭 옆에 배치되어있고 대부분 사람이 빨려들어갈 정도로 크지가 않아요.
22/08/10 14:03
도로 우수관로 작업했던 기억으로는 사람한명 충분히 누울정도는 됐던것 같은데요. 10년전 일이라 정확한 규격은 생각이 잘안나긴하네요.
22/08/10 14:22
물론 큰 곳도 있죠. 찾아보니 저걸 빗물받이라고 하는군요. 도로 양측으로 흐른 물을 빗물받이에서 집수하여 중앙 우수관으로 모아서 배출하는 구조인 듯 싶습니다. 요점은 맨홀과는 다른 구조로 뚜껑이 되어있어서 유실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비닐, 낙엽 같은 이물질이 저 뚜껑을 막았을 때 걷어내다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일은 없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22/08/10 14:47
빗물받이가 우수관로 위에 그냥 얹어져 있는 구조라 누구나 들수 있거든요. 본문에 잠깐 언급된 강남 마동석이라는 분도 빗물받이 자체를 들어올려서 쓰레기를 치우신거고요. 흙탕물이라 발목 높이만 물이 차도 발밑이 안보이는데 누군가 막혔다고 이미 들어놓은 상태라면요? 에이 설마 그런일이 있겠어 하겠지만 따지고보면 맨홀 빨려들어간 두분도 천만명중 단지 2명인건데요. 그래서 위험하니 하시지 말라는 겁니다.
22/08/10 14: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91750?sid=102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고 하기엔 이미 영웅 대접받고 있으시니깐요. 위험을 감수하면서 많은분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니 영웅이 맞기도 하고요. 근데 한명의 성공사례 때문에 따라하시는분들이 걱정되서 단 댓글이였습니다.
22/08/10 13:41
배수구 막는건 당연히 문제이긴 한데, 냄새가 안나도록 평소에 관리좀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서울시내 걷다보면 왜 그렇게 시궁창 냄새나는 곳이 많은지. 거리가 아무리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도 냄새가 나면 아무 소용 없는데, 눈에 보이는 곳만 신경쓰는건지 참..
22/08/10 16:34
우리나라 하수구 인프라 정말 개판입니다. 특히 서울같은곳은 국내 최악의 개판이라 기본적인 도면도 제대로 없어요. 거의 모든 우수관과 오수관은 연결되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공시 기초 자료도 없지만 간섭문제나 보는 눈 없다고 땜질식 날림공사를 하도 해대니 관로 구분이 의미가 없습니다. 시작부터 개판이니 여기서 관리를 한다고 해도 답이 없죠. 오수맨홀은 막혀있기라도 하지 우수맨홀은 구조상 구멍이 뚤려있어서 더 답이 없구요
22/08/10 13:45
서울고앞에도 약 300m가량 도로 침수되었는데, 인도쪽 푹꺼지면서 한 1m정도? 싱크홀생기더니 그 많던 물이 다빠졌어요.
이게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진짜 물 한번 빠지니깐 순식간이긴 하더라구요.
22/08/10 14:00
배수구 정리 진짜 중요한데
저희 가게 주변 가게들은 장마나 비소식 좀 들리면 앞집 어머님하고 같이 배수구 쓰레기 싹 치우는데 물 잘 빠져나가더라구요 이번에도 좀 위험하다 싶으면 주의기간에는 배수구 정리등을 지자체에서 좀 신경을 썼어야하는데 뭐 다 돈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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