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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4 17:24:21
Name 아수날
File #1 Screenshot_20220814_172244_Samsung_Internet.jpg (604.7 KB), Download : 45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나 여잔데 한달에 160벌어먹고 살아


상담원이 은근히 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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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계
22/08/14 17:26
수정 아이콘
신세한탄은 못 듣어줄거면 그냥 닥치고 지나가면 안됨?
라라 안티포바
22/08/14 17:27
수정 아이콘
저정도 신세한탄 할수도있지 싶은데
댓보니까 왜 많은사람들이 어설프게 태어나느니 태어나지않는게 낫다고 결론내리는지 알겠네요
이경규
22/08/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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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이야 할 수 있지만 여자가 할 수 있는 사무직이 저거밖에 없다는 얘기가 너무 억지죠.
라라 안티포바
22/08/14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을 동의하는건 아닌데
그거랑 껀수하나잡혔으니 패는건 또 다른얘기라고 봐서요.
영양만점치킨
22/08/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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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런 저런 삶이 다 있는건데 다른 직업이나 길이 있다고 가르쳐주면되지 비난을 저리 하는지..
AaronJudge99
22/08/14 20: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Just do it
22/08/14 17:31
수정 아이콘
여자쪽에서 신세 한탄할 만한 세상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직업 폭이 남자들보단 적긴 적어요. 남자들은 안되면 노가다나 몸쓰는 현장일이라도 할 수 있는데 여자쪽은 몸쓰는 일이면....
근데 또 반대로 보면 본문에도 나온 쿠팡에서 일하는 남자는 상하차하고 무거운 물건 나르는데, 여자는 바코드 찍고 상담일하고 돈은 비슷하게 받으면 그것대로 불평등이죠.
22/08/14 17: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희 부모님 세대는 결혼을 했습니다.
헤나투
22/08/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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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남녀의 태생적 한계죠.
그걸 차별로 몰아가면서 같은직장에서 같은 봉급 다른일을 시키니 남자쪽에서 불만이 터지는거구요.
답이 없는 문제를 답을 찾으려고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08/14 20:05
수정 아이콘
직업폭 이전에 선택의 폭은 남자나 여자나 제한적입니다.그리고 별개로 노동의 강도 급여등을 고려하면 더욱 제한적이며, 젠더에 따른 압박을 고려하면 결국 남자나 여자나 각자의 고충이 있죠. 예를들어 전업 주부도 선택의 폭에 속하고, 직업도 노가다, 택배처럼 몸 갈아 넣는 직업의 경우 이게 남성에게 선택의 폭이 많다고 볼 사안은 아니죠. 전업주부 선택권이 없고,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하는 위치에서 하기 어려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으니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 이건 여성의 경우도 마찮가지입니다. 특히 육아와 관련해서 많이 일어나죠
22/08/14 21:12
수정 아이콘
역으로 서비스직 계열은 여자를 더 많이 뽑기도 하죠.
22/08/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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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리 아픈남자는 저거 보다 할게 없죠.
희귀병 남자 입장에서 나한테 할당제가 있나 점수가 있나 아무것도 없고 그렇다고 나를 여성마냥 써줄것도 아니니
결국은 정상인 남자랑 경쟁해서 이겨야 하는데....
어설프게 아픈 사람 끼리 비교는 제가 남자라 그런가 남자가 훨씬 힘든거 같아요
22/08/14 17:34
수정 아이콘
저 돈이면 알바가 더 받겠는데? 싶었더니
다리가 안좋다고 쓰여있네요
그럼 남여상관없잖아?
오히려 남자가 다리 안좋으면 일자리 더 구하기 힘들텐데;;
DownTeamisDown
22/08/14 18:14
수정 아이콘
남자는 일해야하는데 다리 부담가면 진통제먹고 하죠.
죽을정도되면 바꾸지만서도
파란사자
22/08/14 17:34
수정 아이콘
월급150만원 받는데 부모님 용돈을 20만원씩 드리고 효녀네요
Foxwhite
22/08/14 17: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괜히 여자가 어쩌구 사족달았다가 과한 공격 받는거같네요.
몽키매직
22/08/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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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대단한 것 같음...
멘탈 단단한 친구 같은데 여유가 없어서 생활을 바꿔볼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디스커버리
22/08/14 17:51
수정 아이콘
150받는데 용돈은 왜 드리냐는 말씀이신거같은데
파란사자
22/08/14 18:28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진심 입니다.
RNA먹자
22/08/14 19:23
수정 아이콘
보기 힘든 효녀가 맞습니다. 삶이 조금 풀렸으면 해요.
AaronJudge99
22/08/14 20:15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사람같네요
에어버스
22/08/14 17:3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 때마다 그냥 왜 지방 안가고 서울에서 저렇게 사는지 솔직히 좀 궁금하긴 합니다. 어차피 월 170주는 직장은 지방에도 널려있고 3시간 걸려서 출퇴근 안 해도 될 것이고 보증금 이자나 월세도 크게 줄일 수 있을텐데

그냥 수도권 외곽만 나가도 상담원 같은 일자리는 구하긴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이경규
22/08/14 17:38
수정 아이콘
가족 친구 다 떠나야되잖아요.
혼자 생활하는거에 꽤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방가서 8개월 일했을때 정말 힘들었어요.
Foxwhite
22/08/14 17:39
수정 아이콘
그건 또 다른문제같아요. 계속 서울에 살았는데 연고 하나없는 다른지역 가서 일하는것도 좀 그럴거같고... 전 연고지가 대전이라 취직도 대전 벗어나는건 생각도 안해봤거든요. 일자리가 저어어엉말 없는 도시이긴 한데도 말이죠.
어둠의그림자
22/08/14 18:10
수정 아이콘
질 좋은 결혼상대가 서울에 몰려있으니까요
22/08/14 20:41
수정 아이콘
직장이 서울에 다 있잖아
아는 사람들이 다 여기 있잖아
살던데 버리고 어떻게 가냐

솔직히 말해서 첫번째는 그러려니 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
서울 반칸짜리 쪽방에서 폐지줍고 다니는 분들 다큐같은거 볼때마다 생각함.
같은 폐지를 주워도 수도권만 나가면 더 좋은데서 살수있을텐데하고
22/08/14 21:30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몸 아프면서 인생 사는거 힘들어 하는데 왜 부모님이랑 따로 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22/08/14 17:38
수정 아이콘
여성이 일 할 수 있는 대부분 직업이 서비스직과 사무직에 몰려 있어서 직업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경우는 다리가 불편하다고 하니 서비스직은 안 될거라 더 좁을거구요.
다만 그에 따른 신세 한탄만 했으면 공감하고 위로해 줄 수도 있었을텐데 "여자가 할 수 있는 사무직은 상담원 하나더라!"는 사실도 아닐뿐더러
다른 여성으로 부터 공감을 얻기도 쉽지 않겠죠. 그 부분만 없었으면 좋은 반응 얻었을거라 봅니다.
22/08/14 17:41
수정 아이콘
출퇴근3시간이 너무 아깝네요.1시간이내면 남는시간에 뭐든 할 수 있을텐데 참...
가만히 손을 잡으
22/08/14 17:42
수정 아이콘
그냥 삶이 힘들어서 한탄하는 건데 누구나 하는 거죠. 뭐, 거기에 팩폭날리면 속이 시원하나요.
정답은 다 알고 있죠.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나오고 국가고시 패스하면 더 잘 살겠지..
라울리스타
22/08/14 17: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세상 열심히 살아온 의사들도 신세한탄하는 마당에 저정도 신세 한탄했다고 폭격 날리는건 진심어린 충고도 아니거 자기 보다 못해보이는 사람한테 지 스트레스 푸는 꼴밖에 더되나요.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몰아넣는 저런 문화 때문에 이 나라는 저출산 극복 못하고 소멸의 길을 걸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사랑으로 키워도 자기 자식에게 사회에서 요구하는 특정 환경 이상으로 해주지 못하면 부모가 죄인인 나라인데요...
라라 안티포바
22/08/14 18:06
수정 아이콘
노력 안/못하는 너는 부도덕하고 사회를 좀먹는 기생충이지만,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깔개 노예들은 필요해.
대한민국의 모순이죠.
22/08/14 18:03
수정 아이콘
저렇게 팩폭이랍시고 날리는 사람 중에 저런 상담원 일 조차 안 하는 사람도 꽤 있을겁니다 크크
소주파
22/08/14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현실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AaronJudge99
22/08/14 20:20
수정 아이콘
지탄다 에루
22/08/14 17:50
수정 아이콘
크 아래에 있는 이말년 짤방이 정말 잘 들어맞는군요
22/08/14 17:53
수정 아이콘
삶이 팍팍하면 본인이 어쩔 수 없는 거 탓을 하고 싶은게 당연하죠
리얼월드
22/08/14 17:57
수정 아이콘
1년 지난 지금은 시세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요즘 사람이 없어서 많이 올랐을것 같은데
지구 최후의 밤
22/08/14 18:07
수정 아이콘
몸이 불편하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본문 찬반좌같은 시선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각자가 갖고 있는 생각과 사정을 다 알지 못하는 이상 다른 일에 대한 조언은 할 수 있을지언정 자기의 한정적인 시선으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는 건 별로에요.
저 분의 말이 공격적이라면 다를 수 있으나 제가 보기엔 푸념 정도로 보입니다.
감전주의
22/08/14 18:10
수정 아이콘
사람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니 저 정도 징징거림도 못 받아 주나 보네요
터치터치
22/08/14 18:11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도 안되긴 해서 좀 이상하긴 하네요
돌아온탕아
22/08/14 18:2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여자가 할 수 있는 사무직이 딱 저거 하나더라' 문장이 없었거나
아니면 '아무런 준비나 자격증없이' 앞에 붙이고 자책하는 식의 문장이기만 했어도 힘내라는 댓글이나 아무리 그래도 급여 너무 짜다 비중이 훨씬 높았을 듯...
22/08/14 18:29
수정 아이콘
오픈된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그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라 보고있고, 일부러 꼬아 생각하는 거면 모를까 상당히 자연스러운 반응의 생각인데도 댓글 달지말고 그냥 지나가라는 건 지나친 요구라고 봅니다.

예외는 있겠지만 오히려 댓글을 막기보단 글을 쓰지 말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해 보이고, 오로지 공감만 받고 싶으면 비슷한 처지가 모여 공감 받을 수 있는 곳에다가 글을 써야죠. 귀책사유가 정반대로 된 느낌입니다.
The)UnderTaker
22/08/14 18:30
수정 아이콘
악플을 뭐이리 쉴드치는지 의문이네요
22/08/14 18:35
수정 아이콘
흙수저면 지방 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인맥이 먹여살려 주는거도 아님
22/08/14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게에서 어느분이 연애관련 신세한탄하다 거하게 댓글폭격 먹은거 생각나네요. 그거 생각하면 원래 남의 신세한탄 곧이곧대로 받아줄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전 처음 일 시작할때 월급 110인가?로 시작했는데(...) 그때 생각나네요.
소주파
22/08/14 19:16
수정 아이콘
사는 게 팍팍하긴 팍팍한가 봅니다
22/08/14 19:22
수정 아이콘
뇌피셜인데 172만이면 최저임금 정규직 기본급 월급인 191만원에서 수습기간으로 인한 10% 차감금액과 거의 일치하는 것 같은데 힘들긴 하겠으나 금액은 수습기간으로 인한 일시적인 차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상담센터는 야간으로 들어가면 야간 수당을 받아서 훨씬 많이 땡길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안타깝네요.
22/08/14 19:38
수정 아이콘
참 살기 퍽퍽하네요.
라울리스타
22/08/14 22:38
수정 아이콘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인 국민소득 35000불을 달성해도 저정도로 팍팍한 나라입니다. 이게 6만불, 7만불을 달성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보고 출산율 저하로 점차 내리막길만 타겠죠...

경쟁이 빡셔서 인구 좀 줄어도 된다는 분들께는 나라 체급 작을때 우크라이나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우리 주변엔 북한은 애교고...러샤, 중국, 일본이 버티고 있구요...
감자채볶음
22/08/14 19:58
수정 아이콘
신세한탄할거면 그냥 해야지 괜히 여자라는 밑밥깔면 물어 뜯기기 딱 좋은 세상같습니다.
그걸로 주작하면서 삽질하는 애들이 한둘이었어야죠.
젠더갈등이 계속되는 이 상황이 달갑지는 않은데...
그래서 그냥 인터넷에선 내 성별을 안 밝히는게 좋은거 같아요
AaronJudge99
22/08/14 20:16
수정 아이콘
살기 팍팍하네요
22/08/14 20:25
수정 아이콘
당장 여기도 소위 T형 사람들 많네요
22/08/14 20:37
수정 아이콘
예전엔 160받아도 허리띠 졸라매면 가끔 먹고싶은거정도는 사먹고 버텨졌는데 인플레이션때문에 그것도 어려운것같슺니다.
22/08/14 20:43
수정 아이콘
부모님 용돈 드리는거보고 대단하다 효녀구만 생각하고 읽어봤더니 ;;;

주작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치고

사람이 신세한탄하면 날카로운 말이나 댓글보다
위로와 격려가 힘이 되는데 ...

니탓? 니부모탓? 왜태어남? 이런식의 글은 진짜
인성 문제 인데...
22/08/14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안타깝네요....

저런 글에 굳이 저렇게 날선 댓글을 달 필요가 없는데
마갈량
22/08/14 21:02
수정 아이콘
여자라서 할게없늩게아니라 네가 할게없는거긴한데
사는건 늘 어려운거같습니다
그와중에 용돈도드라고...
22/08/14 21: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하는게 자아실현이니 재밌니 뭐니 하는 얘기들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성공한 사람들보다 실패한 사람들이 많은데 성공한 사람 얘기로 하니....
마갈량
22/08/15 00:25
수정 아이콘
자영업할땐 실패케이스를모이서 소거법으로 해야한다고들하죠. 그러면 남는게없다고
아라라기 코요미
22/08/14 21:17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한탄글쓰면 안 돼요...
일단 폭팩이랍시고 비난부터 박는 사람을 이길 수가 없거든요.
왜냐면 넷상에서 난 인서울 4년제, 머기업 or 전문직 or 코인으로 떼돈 번 사람, 인싸, 180, 헬창은 아니라도 운동해 본 사람, 커뮤니티를 통해 잡지식과 여러 고민에 해탈한 사람, 매너 충만 등등 모든 모습을 연기할 수 있거든요.
22/08/15 11:33
수정 아이콘
이게맞죠 방구석 백수도 판사되는게 인터넷인데
거기에 쿨병까지 더해지니
22/08/14 21:27
수정 아이콘
인생 열심히 잘 사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니시무라 호노카
22/08/14 21:28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가 딱 저 케이스 였습니다
십몇년 일했는데 결혼할 때 3천정도 모았더군요
(정말정말 사치라곤 모르는 사랑입니다)

와이프같은 경우 업계 탑 그룹이 서울에 있어 밑바닥부터 경력쌓느라 서울 원룸 살면서 버텼구요
Promise.all
22/08/14 22:47
수정 아이콘
남자라고 누구나 육체노동이 가능한 몸도 아니고;
여자라고 살길이 상담원뿐인건 아니죠.
남의 신세한탄을 생판 모르는 남이 받아줘야 할 의무도 없지만, 면전에 대고 욕할 자격도 없죠.
여기있는 댓글까지 뭐 사람들이 잔뜩 화가 나있군요.
SG워너비
22/08/14 23:54
수정 아이콘
다들 천만원 이천만원씩 받고 일하고 싶죠. 현실이 그렇지 않은데 어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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