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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12:20
(수정됨) 음식인 회랑 재료인 생선은 엄연히 다른 분류에 들어가는거니까
광어가 근본이 고급재료긴 해도 광어회는 이야기가 다를수 있는게 1.회장인의 섬세한 칼질로 (리뷰어분도 상당한 고수긴 하지만, 남에게 비싸게 팔려고 연마한 분들과는 수준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만들어진 회 VS 마트 or 집에서 대강 썰어서 만든 회 2.비싼 오마카세집들에서 제공하는 섬세하게 숙성된 숙어회 vs 씹는맛을 즐기기 위해 활어로 먹는 광어회 등의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연어는 원래 홀스래디쉬도 충분히 어울리는 생선이고..
22/08/17 13:46
어차피 튜브형 홀스래디쉬 사다먹으면 됩니다.
진짜배기 와사비는 상어가죽에 문질문질 해서 갈아먹기때문에 찾아먹지 않는이상 먹을일이 없지요..
22/08/17 12:56
뿌리와사비는 스시야 가서 드시는 걸로... 와사비의 향과 맛은 휘발성이 강해서 갈아서 그 자리에서 먹어야지 제대로 느껴집니다.
이외의 튜브형 제품은 아무리 생와사비, 고추냉이라고 쓰여있어도 전부 진짜 와사비는 아니고 홀스래디쉬입니다. 집에서 곁들여 드실 목적이면 이중에서 505와사비 사서 드시면 되구요. 아주 드물게 진짜 뿌리와사비 들어간 튜브를 인터넷에서 팔기도 하는데요. 사서 먹어본 바는 아무래도 뿌와 특유의 매력이 많이 죽어서... 다음에는 그냥 505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2/08/17 13:03
작년에 한차례 크게 논란이 되고 나서 요즘에는 와사비가 들어간 제품들은 제품에 와사비 30~40% 서양고추냉이 몇% 식으로 따로 표기를 합니다.인터넷마켓이 아니라도 대형 마트에도 꽤 들어와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제라고 해도 가격상 당연히 중국산 와사비를 일본에서 수입해서 가공 제조한후 수출한거고, 아마 상태가 좋아도 유명품종들 보다 처지긴 할텐데 재료 가격차 때문에 어쩔수 없는듯하네요
22/08/17 13:24
제가 와사비 덕후라 온갖 싸구려 유사 와사비에서 뿌리당 10만원 넘는것까지 먹어봤는데 중국산 뿌리와사비는 로또라 제품와사비만도 못한 경우가 상당히 있고 국산 와사비는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편인데 일본 와사비와는 맛의 방향성이 좀 다릅니다. 근데 초밥 안에 넣으면 보통 구분이 어려우니 가정에선 그냥 적당히 제품와사비 사먹고 좀 고급요리에 곁들일때 뿌리와사비를 쓰면 좋죠.
22/08/17 17:49
어떤 식당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식당에서 생와사비라고 주는건 그 치약처럼 나오는거 짜서 모양 잡은거구요, 알갱이가 없고 초장집에서 나오는것처럼 아예 뭉쳐있어서 매끈한 느낌의 완전 녹색 와사비는 가루에 물섞은 가짜와사비입니다. 개인적으로 알갱이가 있는 제품을 좋아하시면 녹미원, 매끈한 느낌을 좋아하시면 후지야 추천드려요. 나머지 삼광이라던가 하는 위 영상에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와사비가 거의 안들어가있는 무늬만 와사비라 비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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