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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0 10:02
쌀밥이죠. 쫄깃쫄깃 바삭바삭 크리스피 치킨 같은 쌀밥.
물론 크리스피 치킨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그건 타당한 취향입니다만, 크리스피 레시피로 튀겼다고 치킨이 오리가 됩니까? 현미밥은 또 다른 마싯는 쌀밥입니다.
22/08/20 10:33
쌀로만 지은 밥인데 쌀밥이라고 안부르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논란이 되는 거 자체가 신기합니다.
현미밥이 흰쌀밥이 아니라고 해서 잡곡밥이 되는 건 아니죠.
22/08/20 10:36
쌀밥과 잡곡밥은 여집합 관계이고, 현미밥은 쌀밥의 부분집합인데, 평소 본인이 쌀밥의 이미지를 어떻게 떠올리건 현미밥을 잡곡밥의 카테고리에 담는건 맞지 않죠 크크
22/08/20 11:00
사전적으로는 쌀밥인데 관용적으로 백미밥을 제외한 모든게 잡곡밥이죠. 쌀밥 달라고 했는데 현미 100%밥 나오면 항의할거 아닙니까 크크
22/08/20 11:16
현실적으로 잡곡밥으로 보는게 맞긴 할 것 같네요
쌀밥 달라고 했는데 현미밥 나오면 ??? 할듯 저야 맨쌀밥보다 잡곡밥을 더 좋아하니까 상관없긴 한데;;
22/08/20 11:31
현미가 쌀이란 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닌데 글자풀이로 접근하시는 분들은 친구가 밥먹으러가자고 해서 반찬이나 찌개 먹으면 이해 못하실 듯.
22/08/20 12:50
그러니까 사상최악님 말은 BTS님의 논리대로
쌀밥이 쌀(현미포함)로 지은 밥 외에도 관용적으로 흰쌀밥을 뜻하기도 한다라는 말 같습니다. 물론 밥의 다른 뜻은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고, 쌀밥=흰쌀밥 이라는건 사전에 없다는 차이는 있지만요
22/08/20 13:05
당연히 그런 주장이라는걸 알고 단 댓글이죠.
그리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잡곡밥/쌀밥 양자택일해야 하는 질문에서 잡곡밥을 고를 근거는 없다는게 제 의견인거구요. 사실 질문이 '현미밥은 쌀밥인가 잡곡밥인가', '현미밥은 쌀밥과 잡곡밥 중 어느쪽이라고 생각하는가' 중 어느 것이냐에 따라 답이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서, 질문없이 답만 달랑 있는 저 이미지를 보고 이렇다저렇다 떠드는건 아무 의미 없기는 하죠. 만일 '1 대 100'에서 '다음 중 현미밥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하고 질문이 나온다면 저는 당연히 쌀밥을...크
22/08/20 12:20
이건 주제 자체가 사람을 심리적 함정에 빠뜨리는 것 같은데...
일단 잡곡밥에 넣는 건 불가능합니다. 잡곡이 아니고 쌀인데 잡곡밥이라뇨. 물론 관용적으로 쌀밥 취급 안하는 것도 맞고요. 그런데 애초에 2종류 중에 반드시 하나에 속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냥 쌀밥 - 현미밥 - 잡곡밥 3종류로 따로 놓으면 되는데. 뭔가 상황이 "노란색은 빨강에 가깝냐 파랑에 가깝냐?" 같은 질문이 던져지고 그걸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현장을 보는 느낌?
22/08/20 12:25
문자 그대로의 뜻은 쌀밥이 맞으나 실생활에서의 취급이나 기대하는 영양학적 효과 측면에서는 잡곡밥에 가깝죠. 당장 여기 게시글에 자신 있게 '쌀밥' 이라고 하신 분들도 식당에 가서 '쌀밥 한 공기 주세요' 했는데 현미로만 된 밥 내주면 '???' 하실 분들 많을 걸요?
22/08/20 14:29
개인적으로는 쌀밥주세요! 라고 했는데 현미쌀이 섞여 나온 경우보다 잡곡밥주세요! 했는데 현미밥이 나온 경우가 더 황당할 것 같습니다. 크크크
22/08/20 13:18
사회 관행상 현미밥은 잡곡밥에 가깝다 봐야죠..쌀밥이라고 받아들여지긴 어렵고. 한정식집가서 쌀밥시켰는데 현미밥 나와도 현미도 쌀이지 하면서 쿨하게 넘어갈 분들이라면 인정하고요 크크
22/08/20 13:36
저건 관행상 잡곡밥 카테고리가 맞는거 같아요.
저희 회사식당도 밥솥이 늘 둘인데 백미밥 / 잡곡밥 인데 잡곡밥에 현미밥이나 흑미밥 있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요새 백미밥 안먹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안하고 잘 먹습니다.
22/08/20 13:38
쌀밥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음식점에서도 현미밥을 쌀밥으로 줘도 괜찮다의 느낌이 아니라.. 엥? 쌀밥 잘 나왔는데..?에 가까운 느낌이라..
22/08/20 14:50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319010012076
지나가던 조선인: 당연히 쌀밥 아냐? 백미밥? 그건 뭐꼬?
22/08/20 16:39
19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장 많은 40.1%가 가정에서 잡곡밥을 먹는다고 밝혔으며 선호 잡곡은 1위로 현미(30.5%)가 꼽혔다. 반면 지난해 백미 소비량은 전년대비 3.2% 감소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링크 본문 중간 부분 내용입니다.
22/08/21 22:11
쌀밥 : 멥쌀로 지은 밥
현미밥 : 현미로 지은 밥 맴쌀 = 현미 인가? 아님 현미밥은 쌀밥이 아님 잡곡밥 : 입쌀에 잡곡을 섞어 지은 밥 잡곡: 쌀 이외의 모든 곡식. 보리, 밀, 콩, 팥, 옥수수, 기장, 조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현미는 쌀이기 때문에 잡곡밥도 아님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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