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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2 20:57:13
Name 아수날
File #1 Screenshot_20220822_205548_Samsung_Internet.jpg (2.36 MB), Download : 45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2030 욜로족 충격... 서장훈의 충고 (수정됨)


새겨들을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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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대성이론
22/08/22 21:03
수정 아이콘
범죄만 안저지르면 되는거 같기도 하고
결혼 안하고 애 안낳으면 돈 뼈빠지게 모을 필욘 없기도 하고
Betelgeuse
22/08/22 21:08
수정 아이콘
숙이고 열심히 일하면 나이 먹고 허리 필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2/08/22 21:09
수정 아이콘
적어도 뒷일 생각 안하고 흥청망청 노는데 다 쓰는 인생보다는 훨씬 희망이 있을 거 같긴 하네요
조말론
22/08/22 21:11
수정 아이콘
아닌거보다야 나을테니까요
wish buRn
22/08/22 21:13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되서..
기준치가 낮고 지방살아서 가능했겠죠
Navigator
22/08/23 01:52
수정 아이콘
안 숙였을 때보단 덜 굽히는건 백프롭니다
씹빠정
22/08/23 13:18
수정 아이콘
안숙이고 열심히 안하면 나이먹고 허리굽히는건 100퍼죠.
완벽한불행과 거의맞는행복 정도라고봐요
항정살
22/08/22 21: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말년에 비참할 찰나에 마포대교로
유리한
22/08/23 00:06
수정 아이콘
거기는 핫플이라 성공률이 낮아요
일면식
22/08/22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 안하고 애 안낳고 소박하게 조금씩 벌며 소확행 하며 살자!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진짜 어리석었던 과거였습니다.

장담하건데, 돈을 많이 벌어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진짜 여러모로 공감되는 글입니다
한없는바람
22/08/22 21:08
수정 아이콘
저기서 이제 가족을 이루는 것이나 아이를 가지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분들이 중년이 된다면 또 어떤 마음가짐일까요...
22/08/22 21: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서장훈급으로 성공하려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하고 본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망하는것도 보통 막살아야 되는것도 아니죠. 놀려고 대출 받는다는게 이미 일반적이 아니자나요..

저는 어차피 중간치 인생이라면 아둥바둥 치열하게 사는것보다 적당히 여유롭게 사는게 좋네요..
ioi(아이오아이)
22/08/22 21: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문제는 "중간"이 중위값도, 평균값도 아니라는 거라서
22/08/22 21:15
수정 아이콘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거죠 뭐

저는 적당히 놀건 놀면서 살고 싶다는거구요
겟타 아크 봄버
22/08/22 21:10
수정 아이콘
행복은 잔고순이 아닐지 몰라도
불행은 잔고에 따라 피할수가 있죠
이걸 진짜 30년전에 알았더라면...
리얼월드
22/08/22 21:15
수정 아이콘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서장훈이 하는 말은 대부분 공감이 잘 가더라고요
이민들레
22/08/22 21:18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해도 벽을 느끼게 되면 에라 모르겠다 포기하고 싶죠.. 그래도 악착같이 살아야지 별 수 있나요.
허저비
22/08/22 21:19
수정 아이콘
지가 돈 벌어서 쓰는것까지 뭐라고는 안합니다. 젊었을때 아니면 안되는것도 많은건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뭔 말만하면 꼰대라니까 더더욱 할말도 없어요. 근데 대출받아서 즐기면서 어차피 미래 희망은 없으니까 라고 생각한다면 참 제동생이면 멱살이라도 잡고싶네요
22/08/22 21:21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보통 자기가 망하고 끝이 아니라 가족 주변 지인들 한테 똥뿌리기 엔딩이죠.
성큼걸이
22/08/22 21:24
수정 아이콘
서장훈 명언중에 기억나는게 이거하고 나머지 하나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개소리고 그런 말하는 사람은 진짜 극한까지 노력을 해본 적이 없는 거다
그런 뉘앙스의 말이었던거 같습니다. 매우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짱위뇨
22/08/23 02:24
수정 아이콘
서장훈도 즐기면서 노력했으면 손흥민처럼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었겠죠.
판을흔들어라
22/08/22 21:27
수정 아이콘
대출 받으며 즐기며 살면 주변에서도 나중에 별로 안 도와주고 싶겠죠.
22/08/22 21:33
수정 아이콘
사실 적자생존 복지전무 서바이벌 사회면 지돈으로 욜로하든 대출받고 욜로하든 뭐 니인생이지 하고마는데
결국은 사회에 부담을 주게되니까요. 현재 노령층에 대한 복지와 달리 우리가 늙었을때 복지는 재원도 없을거고 겸사겸사
복지대상을 가를때 현재가 아닌 과거의 과정도 볼지도 모르겠어요.
동년배
22/08/22 21:37
수정 아이콘
서장훈급 부자가 되라는게 아니라 주변에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될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거죠.
이경규
22/08/22 21:38
수정 아이콘
저는 짠돌이지만 딱히 뭐 오래 살고싶지도 않습니다. 결혼도 못할거같고 대충 50쯤 리버풀 챔스 우승이나 한번 더 보고 안락사 하면 좋을듯
아이디안바꿔
22/08/23 00:11
수정 아이콘
50쯤 살고 죽으면 좋을지는
지금의 내가 아니라
50대의 나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자루스
22/08/23 23:34
수정 아이콘
아니.... 대협 말씀 감사합니다.
페로몬아돌
22/08/22 21:42
수정 아이콘
대출 말고 번 돈은 어떻게 쓰는건 지 맘이죠 크크크 딱히 지금 제가 허리 졸라 돈 더 모은다고 달라고 질것 같지도 않은데여 크크크
22/08/22 21:43
수정 아이콘
[시도 때도 없이 대출받는 친구 좀 말려주세요]
에 대한 답이죠
단순히 열심히 벌어라, 숙이면서 살아라 이런 내용이 아닙니다
이경규
22/08/22 22:03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엔 없어서 다행이네요...
22/08/22 21:57
수정 아이콘
단순 욜로족한테 하는 얘기는 아닌 거 같네요.
22/08/22 22:14
수정 아이콘
모으고 저축하고 재태크하는게 재밌는 사람이 있고 소비가 재밌는 사람이 있어서 어쩔 수가..
iPhoneXX
22/08/23 08:08
수정 아이콘
안모아도 되면 소비만 하는게 잼있죠 ㅜㅜ
22/08/22 22:16
수정 아이콘
20대에 집없고 돈 없는 건 당연하죠.
사회생활 해봐야 얼마나했다고..
다만 그걸 사회탓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50대가 되어선 안그랬으면 싶지만.. 안그러겠죠?
소독용 에탄올
22/08/22 22:22
수정 아이콘
얼마나 없느냐에 따라 다르죠.

기준 이하인데 사회부조를 못받고 있다면 사회 탓이 분명한 일인지라....
라라 안티포바
22/08/22 22: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가장 큰 돈이 들어가고, 그 돈으로도 사회에서 제값하기 힘든 사람을 줄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어설프게 낳았다가 여기저기서 버러지 취급당할수도 있고 말이죠.
봄날엔
22/08/22 22: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notional 말고 real money 기준으로도 20대 때 쓰는 100만원과 50대 때 쓰는 100만원의 효용이 매우 다르다고 생각해서
어릴 때 저축 덜 하고 쓰고 싶은 것에 쓰는 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만족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8/22 23:03
수정 아이콘
언제적 짤방인지..
지켜보고있다
22/08/22 23:37
수정 아이콘
요즘 마흔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인데 공감합니다
그리고 20대인 저 친구들에게 씨알도 안먹힐 것 같네요.
왜 사람은 나이먹어서 뒤늦게 깨달음을 얻게 되는걸까요?
이것도 경험치의 한 면인지...
회사밖 경험을 전혀 해본 적이 없었을 때에는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었고
심지어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도 그다지 삶을 대하는 태도에는 변화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커가고 회사를 나와 다른 회사를 다니는 경험을 하니 뭔가 다급하게 다가오네요.

아직은 생각의 단계에 걸쳐있고 한발을 내딛어 변화의 발버둥을 치기까지는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빨리 바깥세상을 경험해서 일찍 알았더라면 ㅠ
캬옹쉬바나
22/08/23 05:17
수정 아이콘
겪어봐야 안다...이게 진짜 큰 것 같습니다..
20060828
22/08/22 23:43
수정 아이콘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SNIPER-SOUND
22/08/23 10:58
수정 아이콘
빙고
22/08/22 23:49
수정 아이콘
저 친구를 욜로라고 부를 순 없겠죠.
욜로가 대출 땡겨서 놀라는 말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 내면에 욜로는 일단 뒤 안보고 쓸꺼 쓴다는 마인드,
무언가 부자가 아닌 사람이 부자 흉내를 내는 듯한 느낌은 없지 않았죠.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연스레 사라진 것도 우연은 아닙니다.
22/08/22 23:54
수정 아이콘
저때 대출해서 비트코인을 샀다면?
지니팅커벨여행
22/08/23 08:29
수정 아이콘
그 시점이 8천만원일 때라면...
Capernaum
22/08/23 03:30
수정 아이콘
욜로로 행복하게 살고

오래살지 않는 선택지도 욕할 수는 없는..
어둠의그림자
22/08/23 07:49
수정 아이콘
모두가 서장훈 말대로 살수는 없습니다.
탑클라우드
22/08/23 11:37
수정 아이콘
나이 먹어가면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의 가치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열심히 살아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도 되고, 부모님, 동생이 급하게 돈 얘기할 때
큰 고민 없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을 때, 나도 모르게 '그래도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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