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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22:06
저거 진짜 20대 몸을 파먹으면서 하는거라 가능
딱 38살때 행사시즌때 3~4시간 자면서 2주간 하는대 아 이러다 진짜로 죽겠구나 싶어서 다음행사때는 고이윤 포기하고 알바 이빠이 썼습니다. 그랬더니 마진 대폭락 괜히 사장이 알바 3~4명분 일한다는말 나오는게 틀린말이 아니에요.
22/08/24 05:50
그분은 나중 아들인가 올린글에 알바하면 정신없이 일하시느라
이미 병이 오래전부터 발생해 도지는 상태인데 아예 거기 신경쓸 겨를도 없이 바삐사시다 숨돌리게 되니 이미 병(암)은 전신으로 퍼져있었고 그때부터 아픈걸 느끼기 시작했다더군요
22/08/23 22:57
지기 인생 자체가 드라마틱 하죠 크크크 계약직 입사 해서 정규직 전환 다 떨어지고, 공장 가서 일하고 그 돈으로 가게 하다가 가정 때문에 다시 생산직 가고 크크크 정신력 하나는 진짜 닮고 싶은 사람
22/08/24 00:02
영상에 보면 나오는데 너무 힘들기도 하고 딸을 보기도 해야 하고 유튜브 수입이 그 당시 백정도 나와서 가게 접고 본인 직장인수입 아내 수입으로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22/08/23 23:03
저희 매형에게 들은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덜덜덜
저희 매형도 누나랑 결혼 약속하기전 과일가게 했는데 돈 저금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수익이 바로 들어오니 처음엔 천직이라 생각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누나와 만나고 결혼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살면 가정생활은 절대 할 수 없겠구나 생각해서 과일가게는 접고 그냥 회사 취업해서 지금 애셋 낳고 잘살고 계십니다... 저희 매형에게 들은건 새벽에 과일받으러 가야하니 4시에 일어나서 씻고 30분쯤에 집에 나와서 새벽시장가서 과일 받고 팔고 주문된거 배송해주고 본인가게 매대에 과일진열하고 재여놓고 쉬면 점심시간이라더군요. 거기다 아파트근처다 보니 박스로 구매하는 손님이 많아 구매후 배송도 또 본인이 하시고.. 쉬는 시간은 그냥 손님없을때 짬짬히 쉬는거구요. 그리고 저녁전에 근처 술집들 과일배송 해주시고 다시 가게에서 쉬다 9시쯤에 마감. 쉬는날은 당연히 수익이 없게 되니 쉬는날 없이 그냥 일하셨다고 하더군요. 저기서 컴플레인 같은거 빼도 일단 몸자체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달 순수익은 500은 나왔다고..
22/08/24 00:24
나... 나도 하루 12시간 일한다고!!! 한때는 주7일도 일했다고!
주 100시간은 그냥 찍던 시절도 있었지요. 진짜 저야말로 게으름의 상징이고 지금도 게으름의 상징인데. 물론 과로로 죽을 염려는 전혀 없긴 했습니다. 오히려 그러고도 술과 롤이 문제였지.
22/08/24 03:58
처음에 '직장인도 이렇게 몸짱 될 수 있다!' 라는 컨셉으로 방송하는 걸 보고 '얼굴도 곱상한 게 시간 내기 용이한 전문직이나 공무원직같은거 하면서 몸 만들었겠지'라며 지레짐작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저런 살인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중간에 비는 잠깐의 짬을 이용해 운동했다는 걸 알게되니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22/08/24 04:29
저 분 보다는 더 자긴 하는데
저도 한 5년 짼데 슬슬 뒈질 듯 ㅡ.ㅡ 진짜 리얼 요즘은 죽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듬 마음은 이미 뒈진지 오래
22/08/24 10:18
지기도 약간 외유내강 스타일인듯... 유해보이는데 엄청 의지력도 강하고 깡도 있습니다. 저 시기에도 새벽에 짬내서 운동까지 안놓고 시간쪼개서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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