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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7 23:39
당연히 매일같이 그렇게 했을리 만무하지만 저런날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오전 7시에 출근해서 다음날 오후 4시에 퇴근해본적 있으니까요
22/08/27 23:39
개발자들 3박 4일 집에 못 가고 일 하는 건 봤는데 그걸 정말 매일매일 1년을 지속하는 건 불가능하고
저런 생활이 매일은 아니겠죠 가장 힘든 날 기준으로 저런 형태로 1년 지냈다는 거겠지..
22/08/27 23:43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일한적 있습니다.
2~3시 퇴근해서 택시타고 집오면 3~4시 씻고 자고 6시쯤 일어나서 출근했습니다. 돈은 많이 받았지만 다신 그렇게 일하고 싶지 않네요
22/08/27 23:45
1년을요??
99.9% 장담합니다. 중간에 편히는 아니더라도 틈틈히 졸았을겁니다... 저도 1년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수면시간 가져갔던때가 있었는데, 진짜 틈만 나면 눈감으면 졸았습니다............ 자도 자는게 아니고 깨어있어도 깨어있는게 아닌 좀비같은 상태
22/08/27 23:45
의외로 가능할수도 있나보네요
주야 교대로 12시간 한달에 1,2일 쉬면서 1년 해봤는데 저질 체력인 저도 가능하긴 했는데 매일 22시간은 상상조차 안되네요
22/08/27 23:54
SI처음할때 거의 매일 밤새는게 일상인 파트가 있었는데. 밤샌다음 새벽기도 한다고 교회갔다가 그거 가지고 끌려가서 욕먹는것도 봐서... 뭐 있을법도 하지 않은가 싶네요.
22/08/28 00:02
군대에서 하루 3-4시간자고 일주일정도는 살아본 것 같습니다 군 보안감사 + 근무 빵꾸 오지게 걸려서........
1년요? 절대못합니다 병나 죽어요 사람
22/08/28 00:29
스타트업 창업주라면 7만원남았다는식으로 이해할법도 한데...
편집이 저래서 그런지 저는 왠지 저사람이 정당에 속해있는 사람일거 같습니다.
22/08/28 00:51
22시간까지는 저도 상상이 안되는데, 자주 09시 출근 22시 퇴근(가끔 막차 놓쳐서 사무실에서 수면했다가 바로 업무)에 주말에도 자주 나갔지만 딱 계약서 상 표기된 근로시간(09:00~18:00)의 최저시급만 계산해 주고 시간외 근로수당, 식대, 기타 등등 아무 것도 안 준 케이스를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사람은 집이 멀어서 출퇴근 4시간 걸리더군요.) 불과 작년의 일이고 아마 올해도 똑같이 그러고 있을 겁니다. 당연히 주요인력이 다들 그만뒀는데, 거기 리더격인 사람은 '요즘 젊은이들이 이 판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금방들 그만두는 거'라며, 심신을 갈아넣어도 아무 말 못하고 버틸 법한 사람만 기가 막히게 면접에서 뽑아 두어 달 갈다가 버리는 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좁은 판인지라 그 양반 영향력이 제법 강하고 그만둘 거 같으면 은근슬쩍 본인이 직접 그 이야기를 하면서 압박하다보니 나가면 신고한다고 이를 갈던 사람들도 다음 이력서 쓰는 과정에서 그냥 흐지부지되는 모양이더군요. '열정페이'하면 생각날 법한 몇몇 판은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22/08/28 00:51
피지알에도 올라왔던 알바 많이 하시면서 수억대의 빚을 모두 갚으시고 건강악화로 돌아가신분 이야기...그 이야기에서도 그분이 하루 두시간 취침 하시기를 몇년 하셨던걸로 기억해요
22/08/28 01:11
전 그 분 스토리도 msg가 많이 가미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분이야 방송국에서 유도를 해서 그랬을 거 같은데 본문의 경우에는 정말이지 얼토당토 않죠.
22/08/28 05:24
그분도 방송이라 방송녹화는 늘 2시간 취침 스케줄로 한건데 그 마저도 중간중간 쪽잠자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책에서도 몸 상태 고려해서 쉴 때 일일스케줄에 알바고용도 했다고 하니까요. 근데 그 생활을 14년 가까이 했는데 몸이 버틸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 버틴 축에 속하면 속했지.....
22/08/28 01:15
요 2달 사이에 연속 4일을 저렇게 해본적은 있어요 아예 퇴근을 안했죠
1년? 그게 사람이 가능한가... 머리도 다 빠질거 같은데요.
22/08/28 01:20
저런 삶 비슷하게 살아봤는데, 1년 내내는 불가능하죠. 1주일에 3일 정도씩 하는 건 가능하긴 합니다... 집에 오가는 택시에서 쪽잠 10분씩 자거나 사우나에서 이틀사흘에 한 번 씻고...
22/08/28 01:31
4년간 다른 인생을 살았던 적이 있었죠. 제가 저이기 위한 기준이 있었지만 그 모든 걸 내려 놨었던… 근데 보통 그런 삶이면 저 상황에서 집에 안 가고 잡니다. 그냥 의자에 기대어 출근 시간 직전 정도까지.
22/08/28 02:18
한창 와우할때 공대가 던전보스헤딩하느라 몇달간 하루에 3시간정도만 자면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근무지가 멀어서 지하철+버스 환승하면서 1시간정도 쪽잠잘수 있었고 점심시간에 밥먹고 1시간가까이 눈붙일수 있었어요. 다만 야근은 없었고 휴일도 있었기에 버틸수는 있었는데 지금 다시 하라고하면 못할것 같아요.
22/08/28 02:35
1년을 저렇게 매일 살면 죽어요.
군대에서 작전과 였습니다. 검열이다 뭐다 해서 작계부터 장교들 임무수행철을 일주일만에 싹다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일주일 저리 살아봤습니다. 그 젊은 나이에도 죽어요. 어딜가나 잠깐 짬나면 누울곳만 찾습니다. 말년에 꼬여서 부대이전 때도 상황실 만들때 보름 정도 저리 살아봤습니다. 마찬가지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사회 나와서는 광고회사 다닐때 경쟁 PT 있을때마다 3일 정도 저리 살아봤습니다. 1년이요? 정말로 죽습니다.
22/08/28 05:39
일주일 정도는 가능하겠는데 그렇게 한 달, 두 달 못해요
방송국 스탭 알바 한 적 있는데, 드라마 촬영이 정말 저정도의 노동 강도 였습니다. 새벽에 택시타고 출근해서 새벽에 택시타고 들어가서 씻고 다시 택시타고 나가고...
22/08/28 05:44
왜 당연히 구라라고 생각하죠? 본인이 안해보면 다 뻥인가요?
저런 사람 병원가면 발에 채이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28일 연속당직 서본 적 있어서 충분히 가능함.
22/08/28 06:41
저도 정형외과 인턴 때 23시간 근무 25 (5일은 18시간 근무, 하루 오프)일 해본 적은 있지만.. 1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퇴근할 생각 자체가 들지도 않았고 사람이 굉장히 예민해지고 머리도 엄청 아팠거든요. 수시로 졸기도 많이 졸았고 한달이니 버텼지 1년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발에 채이지는 않죠. 솔직히 인턴, 레지던트도 1년 중 정상 삶으로(주 90시간 정도?) 일하는 텀은 종종 오니까요.
22/08/28 20:35
본인은 며칠이나 해보시고 키보드 놀리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28일 해봤다고 당신에게 비웃음 당할 거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예의를 지키시죠.
22/08/28 20:44
28일 해봤다고 비웃은거아니구요 리린님이 하시는게 키보드 놀리시는것 같은데요? 저는 키보드 치고있습니다~
혹시 정치는 안해보셨으니까 정치인들 욕은 안하시죠?
22/08/28 06:53
예전에 제본소 일할때. 접지기계 돌리는분이해준이야긴데. 어느회사에 기계돌리는거 월급제가 아닌 부수당 얼마씩 받기로 하고 입사해서 기계돌릴때 저렇게 일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렇게 일안하면 한명 더써서 이부재로 돌리니 일줄어든다고.
그렇게 3개월 죽어라일하고 돈받을려고보니 사장이 부도내고 도망갓다고...
22/08/28 07:10
여긴 대부분 좋은 직장 다니셔서 이런 반응들이 나오지만 저런 곳들 있습니다... 회사에서 쪽잠 자는 것도 근무 시간에 포함시켜야죠. 회사에서 조는 게 숙면입니까?
22/08/28 10:08
저럴때가 있었단 거겠죠. 전에 해외출장가면 7시 기상 버스타고 법인출발, 새벽2~3시 퇴근후 호텔복귀, 3~4시간 자고 생활했는데 일요일은 늦잠자고요. 한달에 2주씩 이런생활하고 4달정도 하고나니 결국 대상포진걸렸습니다. 게다가 업무집중력은 말할것도 없고....중간중간 멍해지고 이도저도 아닌게 되고, 그나마 30초의 젊을때라 가능했다 봅니다
22/08/28 10:44
저분 그래픽 디자이너였던가 그랬던것 같은데 랜더링 돌려놓고 좀 자고 이런식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긴해요. 그게 아니고서는 불가능하지 않나
22/08/28 11:19
촬영 스탭 외주업체 잠깐 했을 때, 하루2~3시간 자면서 새벽 5시반 집합, 새벽 2~3시 복귀 생활 한달하고 몸이 못버티겠어서 때려쳤었는데..
그 짓을 3개월 하고나야 정직원 채용이라는데.. 수습이라고 한 달에 50 정도 받았었네요. 그래도 그 땐 그 쪽에 꿈이 막연하게 있었던 때라.. 뭐 제가 버틸만큼 간절하지는 않았던 거겠죠.
22/08/28 12:51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실제로 통제된 환경에서 하루 2시간 자고 한달도 버티는 사람이 없음. 저렇게 자면 그냥 죽습니다.
22/08/29 18:25
아.... 이력서에도 안 넣은 3주 다니고 때려친 나의 0.5번째 회사가 기억 나는군요...
빨리 퇴근하는게 지하철 막차 탈 시간인 11시 반 정도였고 새벽2~3시에 퇴근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근데 일만 많은게 아니라 군대를 연상케할 정도의 빡센 분위기고 그걸 대표라는 놈이 조장했습니다 회사규정도 매우 엄격해서 1분이라도 지각하면 사유서 제출하게 하고 1회 지각시 1회 토요일 무급여 출근 강요했습니다 3회 지각시 시말서, 시말서 3회시 퇴출 뭐 이런식이였던걸로 기억...크크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전직원 20여명이 회의를 했는데 분위기가 무슨 전쟁 중 작전회의인 줄 알았음 크크 원래 회의란게 장난치는 자리는 아니지만 너무 무거웠어요.. 한번은 어떤 대리님이 오탈자 검수 실수를 했는데 그게 그대로 인쇄 맡겨졌고 수정 후 재인쇄를 해야했나봅니다. 아침 회의 자리에서 대표가 그 대리님을 다 모인 자리에서 엄청 갈구더니 마지막에 하는 얘기가 감봉이라고 하더라고요 크크 그 대표놈이 말했던 명언(?)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아파도 회사에서 아파라", "수련한다고 생각하고 일 해라"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햇병아리가 처음... 아니 0.5번째로 겪는 회사였다보니 대부분의 회사가 다 이런 분위기 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첫번째 회사 첫출근날 8시 20분쯤이던가? 그때 회사에 도착했는데 불꺼져있고 굳게 잠겨있는 회사... 8시 50분 되니 하나둘씩 출근하심.. '아니 그 회사는 이 시간에 오니까 70%이상은 출근한 상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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