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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14:18
시골쪽 아니어도 폰팔이들 진짜...얼마전 어머니께서 저한테 말씀도 안하시고 기변하셨던데 유료부가서비스만 7개 들어놨더라고요. 갑자기 어머니전화에 V컬러링이 나오길래 이상해서 확인하지 않았으면 수년동안 몇십 빠져나갔겠죠.
22/10/09 12:47
집에 부모님들 잘 챙기셔야 합니다.
정기적금 만기되서 가셨다가 진짜 원금보장 안되는 상품 많이 하고 오세요. 은행에서는 내가 내용을 모르면 무조건 정기적금이나 예금만 하시라고 하세요.
22/10/09 13:05
얼마 전에 어머님이 엄청나게 좋은 상품이라고 기업은행 가셔서 단기중금채 가입하고 오셨던데....미리 경고(?)를 해둬서 소액만 가입하셨고 딱히 손해 볼 상품은 아니라서 그냥 두긴 하는데 ...그 행원 만나면 진짜 죽빵 날리고 싶습니다.
22/10/09 13:04
창구 영업이겠죠. 은행 창구 가면 고객이 요청한 업무 처리하면서 은근히 영업 많이들 합니다. 어르신들 인터넷 뱅킹 안 하고 창구 가시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으로 겉으로는 친절하고 일처리 잘해주는 싹싹한 분들이라 효과가 있어요. 자주 가는 은행이면 안면도 있어 더 그렇겠죠.
22/10/09 13:08
만기되서 돈 찾으러가면 은행창구에서 해지해주면서 동시에 저런 상품 영업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다시 여기 은행에 맡기실껀데 원금손실 위험 거의 없고 이자 많이주는 상품에 넣는게 어떠시냐고 말이죠.
22/10/09 14:29
만기돼서 해지하러가면 영업 정말 많이 합니다. 저는 창구에서 해지 안해주고 2층가서 따로 상담한적도 있습니다. 문제는 파는사람도 그 상품에대해 생각보다 잘 알지 못한다는거죠. 앉아서 금리따지며 계산해서 별거 없는거 확인하니 직원도 머쓱해 하더군요. 그 뒤로 예금은 그냥 앱으로만 합니다.
22/10/09 12:59
저희 어머니랑 고모도 당할 뻔 했습니다 물론 각각 다른 은행에서요. 본문의 악마 정도는 아니더라도 고위험상품 안위험하다고 일단 던져보는 건 패시브로 갖추고 있는 은행 직원들이 꽤 있는 듯
22/10/09 13:05
제 어머니도 비슷한일 당하셨던거보면 저런일 흔한거 같아요. 하나같이 원금회수 가능하다는식으로 말해놓고 상품은 매우 위험한걸로만 주더군요.
22/10/09 13:11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얘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얘기였지 원금 보장 안 될 수도 있는 상품을 파는 걸 얘기하는 건 아니었을 거에요
22/10/09 14:17
저러는 은행 직원이나 실적 강요하는 임원들이나 주식이나 코인으로 전 재산 꼬락박고 지들이 했던말 똑같이 돌려받길 바랍니다.
폰팔이처럼 지들 직업도 이미지 곱창나야 정신차리려나?
22/10/09 15:30
사람이 숫자로 보이는거죠 뭐... 얘기 듣고 가입하신거지 내가 뭘 잘못한거냐 하면 그뿐이겠구요.
저런 일은 한 사람에게 직업 윤리란 그 정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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