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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3 11:41
[학생들이 저에게 예비군 일정에 대한 어떠한 사전 공지도 하지 않았다"라면서 "학교 측에서도 제게 예비군 훈련 일정에 대한 사전 공지가 없었다] 여기서 기분 팍.. 상한듯..
22/11/03 11:42
안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사안의 크기따라 다른데 교수들은 서로 독립성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라서.
총장이라고 딱히 평교수보다 높은 것도 아니구요. 직책상은 위긴 한데, 상위에서 감독하는 자리가 아닌..
22/11/03 11:56
여기저기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긴 한데
보통 교수끼리는 이런걸로 서로 잘 터치 안/못하고 행정직원들이 와서 굽신굽신하면서 교수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러죠
22/11/03 12:15
상관이 전혀없죠 임용할때 출신학교, 경력, 논문으로 서류컷하고 면접행인데 강의한번 시연시키긴 합니다만 그건 별 변별력도 없구요.
22/11/03 11:42
예비군 엿먹이려고 일부러 이슈를 만든것 같은데...
"항상 최대한 공정하게 수업을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런대사를 친다는것도 이미 난 잘못되었다의 변명이죠.
22/11/03 11:44
자꾸 이런 사례들이 나오는거 보니까 '그 직업' 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려고 하네요. 뭐 거의 갑질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렇게 엄정주의자시면 한번은 법적으로 엄정하게 맞아야죠
22/11/03 11:44
사전공지가 없다고요?
학교에서 학기초에 학교 여기저기에 예비군 일정 붙여놓는데 서강대는 안그런가봐요? 아... 전화해서 몇월 몇일 예비군이라고 안말해주면 공지 안한건가요?
22/11/03 11:45
솔직히 이해 갑니다. 교수쯤 되면 합리적이고 사리분별 잘 해서 두루두루 살피고 할거 같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종종 계세요. 흐흐. 에고? 자존심?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게 있더라구요.
22/11/03 12:16
문제는 출석만 문제가 아니라 시험을 쳤다는게 걸려있어서 어찌할지 궁금합니다. 추가시험이나 그런걸 시행하면 형평성태클 들어올 듯 한데?
22/11/03 15:12
무조건 이 엔딩 나옵니다 크크 학교 윗선에서 일 크게 만들지말라고 예비군법령이 있다고 사과하고 시험은 다시보고 출석인정하는걸로 마무리 할 듯
22/11/03 11:46
국가 법령 이전에 학교에 예비군 관련 규칙이 있을 겁니다.
제가 1학년 1학기 때 꿀같기로 유명한 도서관 공익으로 자리가 났는데.. (중간 고사 이후) 다른 모든 교수님들이 "학칙에 의거하여 중간고사 성적으로 기말고사 성적을 대체해서 성적이 나갈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느 강사놈이 "나는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에게 성적을 줄 수 없네" 라고 하는 바람에 연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22/11/03 11:50
교수는 '알린바 없다' 라고 주장하지만
https://www.sogang.ac.kr/gopage/goboard4.jsp?bbsConfigFK=1&pkid=535254 이건 뭘까요. 멀쩡하게 공지가 되어 있는데...?
22/11/03 11:52
저런 유형의 교수들은 공부만 한 공부 덕후라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나이든 유치원생으로 보일때가 많더라구요. 왜그리 자존심이 지키며 우길려고 하는 건지
22/11/03 12:53
정교수면 모르겠는데 아직 조교수나 부교수면 정교수로 승진을 못해서 정년보장을 못받을겁니다.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 일으키면 승진 안된다고 선배들이 많이 얘기하더라고요.
22/11/03 12:00
예비군 관련해 깽판치는 교수는 꼭 나오는데 진짜 문제가 많습니다
법령도 처벌이 빈약하기 짝이 없고... 국가 명령으로 끌려가는건데 그걸로 불이익 주려하면 철저하게 짓밟아줘야죠. 논리적으로도 그게 맞고 그걸 떠나서 저 심리 자체가...죄질이 너무 더럽습니다. 2년이하면 누구 코에 붙이나.
22/11/03 12:05
[퀴즈는 선공지하지 않음이 원칙]
[시험 및 퀴즈는 공지한 시간과 장소 외에 볼 수 없음] 교수씩이나 배워먹은 사람이 이 두가지 말 같지도 않는 내용을 올려놓면서 원칙 타령하네요.
22/11/03 12:33
징병 휴전 국가에서 국방보다 앞서는 명분이 있을까요 명분이 비슷할때야 그럴수있겠지만 이런건은 진짜 얼토당토 않은 느낌이라 어떻게 될까 쫄리지도 않네요
22/11/03 12:09
테뉴어 나온 교수중에 저런식으로 눈에 뵈는게 없는 것들이 있죠
근데 이건 결과가 정해져 있는건데... 몰라서 저러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멍청한건지
22/11/03 12:10
10년 전 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이런 교수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도 없었는데 ... 왜 저런 멍청이가 교수가 된 건지 쯥
22/11/03 12:32
제가 다니던 시절에 1년차 예비군은 11시인가 10시쯤 도착해서 사실상 출석체크하고 오는 예비군 훈련을 했었습니다
그날 오전 수업을 들으러 들어가니까 교수님이 오늘 예비군가면 수업 안들어와도 되는데 왜 들어왔냐 할 정도였는데 예비군 훈련가면 퀴즈 시험 못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저 교수는 뭔가요 교수 하나 잘못뽑은거 같군요 공대교수들이 특이한 교수들이 있었는데 그 이상한 전통은 변함이 없나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실험 및 기말고사를 하는 교수가 있지를 않나 점수 안나온 애들은 운동장 몇바퀴 몇분내 질주하기로 점수 조금 올려주는 교수가 기억나네요 (이 분은 점수 안나온 애들한테 너희들 공부 못하는데 직장에서 체력이라도 좋아야 그 체력으로 직장에 어필해야 살아남을수있다면서 달리기를 시켰다는..)
22/11/03 12:34
상황 지켜보는게 너무 꿀잼이네요. 물론 당하는 학생들은 답답하겠지만, 법이 너무 명확해서 결말이 뻔히 보이는지라... 요즘 세상에 나오는 이슈들이 선악이 명확한 것보다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까지 한쪽이 명확한 잘못을 저질렀고 못 이길 싸움을 하는 경우가 나타나네요. 어디 이번엔 얼마나 버티려나...
22/11/03 12:49
저거 소문 퍼지는 순간부터 교수 인기 바닥일텐데 하나만 알고 둘은 잘 모르시나.... 당장 고발조치 들어갈걸요?? 이딴거 용인하는 순간 대학생 예비군 제도 엿먹으라는거나 다름없어요
22/11/03 13:00
저렇게 하면 본인이 대단해보이는 줄 아나 봐요. 난 예외 없음 절대 안 됨 이런 교수들 좀 많죠. 내 지도학생들은 F를 맞아도 자르는 건 절대 용납 못함... 어쩌라고.. F맞게 생겼는데 -_-
22/11/03 13:23
이거는 명확하게 법률(예비군법)에 의한 형사처벌대상이라 이슈 되면 바로 꼬리 내릴수밖에 없을겁니다. (아니면 재판받고 처벌 받으시는건데 그럴 깡이 있으실리는..) 다만 꼬리 내리더라도 학교 차원에서 징계를 주어야 할것같네요.
22/11/03 13:26
참교육은 먹일 수 있겠지만 앙심을 품고 나에게 학점을 안준다면...? 뒤로 몰래 찌르든가 수업 안듣는 다른 친구에게 찔러달라하든가 해야할듯..
22/11/03 15:24
댓글에 성별 얘기가 안 나오고 있는것으로 충분히 추론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성교수였으면 훨씬 더 소모적인 논쟁성 댓글이 많았겠죠.
얼마전에 있었던 비슷한 케이스(https://pgr21.com./humor/457581) 케이스도 남성 교수였고 이번 케이스도 남성 교수입니다. 설사 다음에 여성교수가 비슷한 짓을 한다고 해도, 이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몰상식한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2/11/03 15: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54537?sid=102
계속 원칙 운운해보시지 쫄?
22/11/03 15:27
내 피 같은 청춘 2년을 군대에 바친것도 모자라 예비군으로 불러서 다녀왔더니... 뭐?
기분 더럽네요 진짜. 저래놓고 자기 딴에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공정한척 하고 있네. 아오...
22/11/03 16:26
이 교수 다른 에피소드들 보니까 현란하더만요
갑질하는 재미로 인생 사는 인간이었습니다 테뉴어 있는 교수 상대로 대학측이 뭘 할수가 없는게 문제라 봅니다 이런식으로 여러번 물의 일으키는 교수는 테뉴어는 박탈 못하더라도 감봉이라도 줘서 망신줘야 합니다
22/11/03 21:43
본문에 보니 2년 혹은 2천만원 이하 던데
2년 이하로 징역살게하고 학교에선 대외적인 명예실추 및 구금이상의 징역자 교수직 박탈 엔딩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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