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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16:07
이런 방식의 LED 스크린으로 하면 반사광이 확연히 자연스러워서 CG 작업의 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죠
다만 LED 패널로 저렇게 만드는 가격이 쎄기도 하고, 사전에 배경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는 난점도 있어서 아직까지는 할리우드에서도 그린스크린 촬영을 많이 하긴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린 스크린 촬영이 줄어들긴 해도 단가 자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부 다 바뀌진 않을 겁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저런 비슷한 걸로 찍은 게 부산행입니다. 기차 세트에서 찍을 때 외경을 저렇게 LED 스크린으로 처리했다고.
22/12/13 16:12
맥켈런 옹 자괴감은 단순 배경이 아니라 눈 앞에 대역 인형만 있고 같이 연기 할 사람이 없어서였다고 봤는데..... 그럼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22/12/13 16:31
얼마전에 친구가 이쪽 계열로 이직했다고해서 말로만 들을때는 아아 그렇구나 싶었는데 이렇게보니 생각보다 실감나고 엄청난 기술이네요
22/12/13 16:34
우리나라에도 이미 도입되었고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
CJ ENM,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두 기업이 국내에선 선발주자들이죠. 하남/파주 등지에서 촬영중인 상황이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22/12/13 16:50
진짜 쩌네요. 이러한 하드웨어 환경과 AI의 발전이 시너지를 만들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상상의 산물들을 영상화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한국 영화가 SF나 CG 퀄리티 측면에서 아직 갈 길이 좀 남아 보이는데, 이런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2/12/13 17:06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온다고
벤허 같은 고전 명작 에서 미술팀이 뒤에 배경을 판에다 크게 그려놓고 영화찍던 시대랑 비슷한 시스템이네요. 종이에 손으로 그린 배경에서 led에 그래픽으로 그린 배경으로 바뀌고
22/12/14 09:50
이분야 기술은 이미 이전에 있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버츄얼프로덕션이고 첫 스타트는 만달로니안입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2가지가 핵심인대 하나는 LED이고 남은 하나는 언리얼 엔진입니다. 그리고 그린스크린을 완벽하게 대체 하느냐? 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그린스크린과 다르게 제약도 분명 존제합니다. 그런대 왜쓰냐고 물어보면 돈이죠 초기 투자금 왕창들지만 한번 셋팅 끝나면 그린스크린보단 돈이 덜 들어갑니다. 그린스크린의 경우 모든걸 cg로 처리하기때문에 반사광까지도 cg로 전부 넣어줘야하기에 자연스러운 리플렉션이 힘듭니다. 후반작업기간도 길어서 돈도 많이들고요. 버츄얼 프로덕션의 경우 이경우에 우위를 들어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한건 아니라 보정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갈길이 좀더 많이 남았죠. 완벽한 대체는 불가능하다보고 그린스크린과 혼합해서 쓰는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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