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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12:45
해석학때 교수님한테 과제관련해서 아무도 못풀던걸 깔끔하게 증명해와서
너 어디서 구글링해서 답쓴거냐 소리들었을땐 기분 좋긴했었죠 근데 저정도까진 아니었어가지고요
22/12/18 10:56
적합한 조건이 있을경우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경로에 있으면서 적절한 평가가 가능하다면 더욱요. 수능 재수할때 월별 모의고사 성적이 연속으로 오르니까 중독성 있더라구요.
22/12/18 12:33
행위와 보상의 간격이 꽤 길고, 보상도 도파민류가 아니고 다른 형태의 호르몬이 나오는 보상이어서... 가능하면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22/12/18 01:19
군대에서 느꼈던 감정인데...
원래 운동이랑 아예 담을 쌓고 지냈다가 군대 특성상 결국 진급 관련해서 체력 통과를 해야 하다보니까 어쩔수 없이 팔굽이랑 윗몸 하루에 100개씩 하고 그 외 다른 짜잘한 운동들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에는 안될거 같았는데 늘고 또 하면서 힘든게 덜해지는게 느껴지다보니까 그 느는 맛이랄까요 전문 헬스인들이 말하는 무거운 무게 든 느낌 같은 걸 비스무리하게 느꼈던 것 같네요
22/12/18 04:45
운동에 정말 매진하는 사람으로 제 경우만 적자면
런닝시 느껴지는 러너스 하이가 극치에 이르면 정말 말그대로 진짜 황홀합니다. 달려도 지친느낌도 힘든것도 근육통도 느껴지지 않고 달리면 달릴수록 짜릿 그리고 희열이 느껴집니다.........만! 제경우 이 지점까지 가는게 참 힘듭니다. 러너스 하이를 최고로 느낄려면 일단 한시간은 달려야 하니까요 거기까지 가는게 귀찮고 힘들고 무엇보다.....시간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대신 최고점에는 비할수 없지만 도중에 러너스 하이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제경우 보통 17분 그리고 28분에서 30분시간대인데 여기까지 가서 45분전에 마무리합니다. 참고로 제경우 최고점 러너스 하이까지 갈경우 오히려 다음날 피로도가 다른때보다 덜합니다 그래서 이때문에 달리기 중독된 분들이 매일매일 죽어라 하는구나 하는걸 이해합니다 저도 간혹 그러고 싶을때가 있으니까요
22/12/18 13:25
제 생각에 운동이 중독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위 시선입니다. 바라보는 눈빛이 다른데 어떻게 그만둬요. 옷을 입어도 핏이 다른데 못 그만두죠. 예쁘장한 후배가 평소 연락도 없다가 남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서는 갑자기 저녁 사달라는 둥 하면 운동 그만 못둡니다.
22/12/18 18:20
운동은 거울보면서 중독되는거죠
몸 좋아지는게 확 보이거든요 괜히 하체부실한 헬창들이 많은게 아니죠 저 역시 지금까지도 가슴두번할동안 하체한번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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