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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1 11:47
울산은 돈 잘버는 고연차 대기업 생산직들이 계속 은퇴 중이고 그들이 나간 빈자리를 직고용으로 채우는게 아니라 비용절감하려고 아웃소싱으로 빼버리고 있죠. 거기에 지방으로 내려오기 싫어하는 고학력자 잡으러 사무직도 서울/수도권으로 계속 올리고 있는 중이어서 앞으로 계속 떨어질겁니다.
22/12/21 09:40
한창 일하는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급여 줄어드는 60대 이상의 비율이 낮은 영향도 커보입니다. 실제로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제일 낮은 도시구요.
22/12/21 10:07
https://www.sejong.go.kr/kor/sub03_031102.do
세종시 과장급(최소 5급)이상 공무원 비율 3.5% ※ 광역·기초 단위 사무를 모두 수행하고 있는 세종시와의 동등한 비교를 위해 특·광역시 기초자치단체의 정원을 합산할 경우 특·광역시 평균 4.5%, 인구 200만 미만 광역시 평균 5.2%임 ※ 세종시는 단층제 조직으로 타 시도(광역단체 본청)와의 비교를 위해 읍면동 정원 포함 세종시라고 특별히 과장급(최소 5급) 이상 공무원의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2/12/21 10:11
엄 잘은 모르는데 자료가 혹시 지방직 기준, 세종시 공무원들 얘기인 건 아닐까요 ? 제가 속한 부처는 본부가 세종에 있는데 9급 자리가 아예 없어요. 사무관들 득시글하고.
22/12/21 18:09
세종 사는 사람입니다. 공무원 아니구요. 아마 저렇게 나온 이유가 고위공무원+주변도시(대전, 청주)+대전 각종 연구소 석박사급 인력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대전 직장인 분들도 세종에 많이 삽니다. 게다가 저소득자도 많이 없기도 하구요.
22/12/21 09:37
1억 이상 근로자가 112만이라는게.. 잘사는 사람 수가 적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내용이기도 하죠.
4천만 인구에서 '노인 빼고 학생과 애기들 빼고'.. 나서 남은 근로자 2천만명 중 112만이면 적은 %가 아니라서..
22/12/21 10:19
연봉 4천이 월급여 300쯤 됩니다
300이 650된다고 삶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보세 옷 입던거 브랜드 옷 입고, 팬션 여행갈때 호텔여행 가는 정도죠 그냥 삶의 질이 조금 나아진 정도지 남 부럽게 '잘'산다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급여입니다
22/12/21 10:23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잘' 산다의 기준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브랜드 옷 입고 호텔 여행 가면 잘 사는 것 같거든요.
22/12/21 12:42
그런 식이면 이재용도 잘사는게 아니라고하죠. 객관적인 수치를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기준을 갖다붙이는건 잘못된거라는걸 깨달으셔야합니다.
22/12/21 13:48
삶의 패턴이 달라지는 건 아니고 비용 지출하는 모든게 다 1-2 단계씩 업그레이드 되는 정도라는 것까지는 동의하지만, 사실 그게 잘 사는 거죠. 삶의 형태가 완전히 달라지려면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초월적으로 많이 벌어야 해서 그걸 기준으로 삼으려면 '잘 산다' 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버립니다. 보통은 억대 연봉이면 10-20년 전 억대 연봉과 다른 느낌이긴 하더라도 잘 산다고 봅니다...
22/12/21 10:27
한 10년전까지만해도 세전1억이 크게 느껴졌는데
그동안 물가도 많이오르고 세금(?)도 많이 올랐습니다. 솔직히 잘사는 기준을 세전 1.5억에서 2억 정도로 올려야지 않나 싶네요.
22/12/21 12:44
그런 식이라면 2억 있는 사람은 3억으로 3억 있는 사람은 10억으로 올리라고 하겠죠. 돈은 얼마있던지 항상 부족합니다. 객관적인 수치를 놔두고 본인 사정에 맞춰 기준을 바꾸면 잘못된거죠.
22/12/21 17:01
자식 둘에 외벌이로 여유 있으면서 노후 대비 투자금 까지 생각하면 700도 부족한것 같습디다..
결국 부자되려면 맞벌이 외에는 답 없는것 같습니다
22/12/21 09:37
그나마 평균이니까 저정도지 중위값을 보면 거의 최저수준으로 내려갈텐데 온라인에선 평균 1.5배정돈되야 평균같은 분위기인데 현실과의 괴리가 크죠.
22/12/21 10:25
최저임금 월급계산이 대략 2200만원 정도니까 2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풀타임 근로자가 아니라고 계산하면
중위값/평균값이 좀 높아지지 않을까요
22/12/21 10:10
서울의 자영업체 월평균 순이익은 141만 원 https://data.si.re.kr/data/%ED%86%B5%EA%B3%84%EB%A1%9C-%EB%B3%B8-%EC%84%9C%EC%9A%B8-%EA%B2%BD%EC%A0%9C%ED%8E%B8/291
[서울의 자영업체 월평균 순이익은 141만 원으로 전국보다 적은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업체 역시 77.8%로 전국에 비해 4.4%p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서울에서의 저소득 경향이 전국에 비해 더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순이익 감소 이유는 ‘주변 소형 업체와의 경쟁 심화(46.5%)’,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39.9%)’, ‘인건비, 임대료 등 원가의 상승(36.1%)’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 인건비를 어떻게 산정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순수익 평균이 141이면 비율로 따지면 처참할 것 같네요.
22/12/21 10:29
고소득 자영업자들 보다는, 수익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자영업자와, 저 통계에 안잡히는 아르바이트, 파트타이머 등의 숫자가 훨씬 더 많을 것 같아요.
22/12/21 09:58
평균은 최상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 높여놓는다고 말할수도 있고 그래서 중위값을 보는거기도 하지만
파트타임이나 알바하는 사람이, 1년내내 일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래쪽에서 평균 깍아먹고있는데 최상위와 마찬가지로 그런 최하위도 보통 일하는 사람들이 비교대상으로 보진 않으니 걍 쌤쌤아닐까 싶습니다.
22/12/21 12:46
평균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절대 쌤쌤이 아니죠 0이라는 값으로 막혀있는 자료구조라서
평균보다 5천만원 못버는 사람이 아예 존재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22/12/21 19:28
근데 그런 사람이 아주 많으면 또 다른 의미니까요.
초월자 한줌 있어도 사회에서 만날 일이 없지만 바닥에 깔린 사람들은 흔히 보는거니까요.
22/12/21 11:05
리플감사합니다.
2~5억 버는 비율과 5~10억 버는 비율이 의외로 비슷하네요. 차지하는 구간이 넓긴 하지만 (3억 VS 5억) 그걸 감안해도 의외입니다. 상위로 갈수록 피라미드 구조가 심해지는데
22/12/21 10:14
4인 가족 미성년 자녀 2인 외벌이 기준으로 월 150만원 세금 내고 실수령 680정도네요. 근데 잘 계획해서 소비하면 거의 500만원 환급받네요.
22/12/21 12:17
연봉 1억이면 과세표준이 7-8천 사이일 텐데, 소득세율은 8.8천 이후가 35%라서 연봉 1억맨은 아직 고액 세율의 쓴맛은 보지도 못한 시점입니다.
22/12/21 20:30
다 해도 안됩니다. 제가 연금저축 400채우고 인적공제 2명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750 이 되나요 혹시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빼고 생각하신게 아닌지...
22/12/21 10:33
저건 연말정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근로자들만을 대상으로 낸 통계니까, 파트타이머, 아르바이트, 자영업자 등은 싹 빠진거죠. 그리고 전체 노동인구에서 이들의 비중이 꽤 높을걸요?
제가 언급한 사람들의 소득을 통계에 넣으면 평균값이 더 내려갈거라 봅니다.
22/12/21 10:44
대학원...군대(부사관)...
2021년 국세통계자료 열어보니까 남자들 중 30대 미만에 해당하는, 결정세액이 있는 근로소득자 수가 894,424명으로 잡히네요. 주민등록상 20대~30대 인구 수는 680만명이고요. 20대 인구들 중 13%정도만 근로소득자로 잡히는 걸로 봐서 우리가 흔히 [알바]라고 부르는 파트타임들은 안 잡히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전일제 비정규직 정도는 돼야 잡히는 것 같네요.
22/12/21 11:05
대졸 기준으로 최소 25세~29세 평균이니까요.
30대 미만이랑 30대 비교면 0~4년차 연봉이랑 0~15년차 연봉이랑 비교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22/12/21 11:05
자영업이 월급쟁이보다 분산값이 높아서 평균이나 중위값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고소득자 비율에는 영향을 꽤 미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22/12/21 13:46
원징 기준으로 퇴직금까지 포함해서 2억이면 세후 1060 정도라고 나오네요.
억대 가면 공제도 거의 없어져서 거의 계산기 계산대로 나옵니다.
22/12/21 11:49
1억이래봐야 세후 650인데
처음부터 1억버는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엄청나진않습니다 지금 직장10년차에 600정도 세후로남는데 30살쯤 부모님한테 1억받아 대출끼고 아파트산애들이 훨씬 잘사는거보면 가끔 월급쟁이는 뭘까 싶을때가 있어요
22/12/21 14:07
의미없진않죠 생활은 이전보다 풍족해지니까.
근데 시운이 따라줫는데도 내능력으론 이게 한계점에 가까운데 그래도 남들 다 있다는 집한채 얻기힘들고 시작점 자체가 너무 차이나게 느껴지니까 허망함은 있더라구요. 나는 운빨노력 합해져도 이게 한계구나 하고.
22/12/21 12:10
연봉 5-10억이 0.65 가 아니라 0.065 이겠네요.
저 구간만 확 늘어나서 이상해서 봤는데 1억이상이 5.6이라는데 아래거 다 합치면 그것보다 높아요. 0.065로 계산하면 얼추 맞습니다.
22/12/21 16:54
어지간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다니면서 40대 초중반 정도 되면 원천징수 1억 정도는 보통 찍는데, 2억은 그래도 상무급은 되야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22/12/21 13:17
중위소득은 부머세대가 퇴직 시작하고부터 최저임금과 같아졌습니다......
이들이 퇴직하고 저임금 직업을 다시 얻으면서 중위소득을 팍 끌어내렸습니다. (어른들 하시는 일 있죠. 주차... 경비.. 미화...) 다시말해 임금노동자의 절반은 최저임금도 제대로 못받아요. 조금 더 받는 사람들은 최저임금에 수당정도를 얹어서 받고 있는거고요.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못삽니다... 평균은 대표값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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