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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19:12
본부중대로 영전 시킨 기무사의 승리, 뜬금없이 초특급 관심병사 덤탱이 쓰고 작업병 때문에 편제 하나 쌩으로 날아간 본부중대장 대패 ㅠㅠ
23/01/18 19:12
힘이 쎄냐 안쎄냐 이전에 이런사건 일어나면 제대로 공론화시킬 힘이 있는건 국방부 직할부대인 기무사쪽이고 여기에 단순 병사급 타툼인 조카사건에 군단장이 직접 개입한뒤에 공론화 되어버리면 군단장이 많이 손해죠. 기무사는 언제나 다른부대에 강도조절하며 영향을 줄수 있지만, 군단장쪽에선 기무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무엇보다 없다는게...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제가 겪어본바로는 기무사랑 대등하게 지내면서 서로 의식하며 봐주는건 규모적으로 큰 육군수사단이랑 그 상위부대인 국방부조사본부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굳이 필요이상의 터치는 안하는 느낌?) 기무사에서도 육군수사단 감찰나가지만 사뭇 다른곳이랑은 분위기가 다른...
23/01/18 20:42
동아리 선배 누나가 씨씨던 시절에 면회간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버지가 양복입고 그냥 회사원 같으신 분인데
남자친구 면회가려고 버스타고 갔다가 1호차 타고 면회가서 부대 뒤집힌 썰 같은걸 들었었습니다. 양복입고 그냥 회사원 아니고 위장명칭의 땡땡공사쯤 다니시던 기무사 고위직...
23/01/18 22:09
제(저는 연대본부군수과2.4종계)부사수가 기무사령관빽이었습니다.
동기가 연대장CP당번병이었는데 자기 당번병하면서 연대장이 전화받고 가장 큰목소리로 관등성명댔다합니다.
23/01/18 23:46
(수정됨) 오래전에 저희 부대 7기랑 8기(3개월차)랑 빽이 많기로 말이 많았는데,
97기수 15명빽에 별이 총 17개였지요. 98기수에는 별 5개정도였는데, 5개중 무시무시한 기무사 원스타존재했습니다. 98기는 갈굼 덜받았구요. 우리보직 최고참이 8기 이라 편하게 군생활 끝냈습니다. 기무사가 워낙 별들 상대를 많이하는지라 다른 장군들이 껄끄러워했지요.
23/01/19 11:29
꼭 기무사 대령이라기보다는
대령이 장군진급포기한 대령(=짬대령) 3성장군이 4성을 노리는 장군 이런게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기무사 중사라고 대대장잡고 이런건 없습니다. 그냥 대대장이 뭔가 잘못했으니깐 그런거죠 감찰이 그렇게 무소불위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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