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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1 07:55:32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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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
Subject [기타] 한국영화 내년 하반기 개봉작 없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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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이맨
23/03/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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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애니메이션으로 가자
EurobeatMIX
23/03/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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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값이야기가 많지만 그냥 넷플이 근본원인 같은
인생은아름다워
23/03/21 08:00
수정 아이콘
윤제균 감독님 쌍꺼풀 수술하셨나요? 인상이 달라지셨네요
흑태자
23/03/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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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일본들 말씀하시는데 ott 경쟁력을 보면 일본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이제 극장에 영화를 거는 시대가 지난거죠
투자를 받고 싶으면 넷플릭스가서 받아오셔야 됩니다
23/03/21 08:18
수정 아이콘
영화매체가 발명된 이래 극장에 가는 시대가 끝났다는 얘기는 나온 지는 무려 80년이 넘습니다.
TV 발명, 더 큰 TV 발명, 영화 전문 케이블TV, 비디오, 레이저디스크, DVD, 블루레이, 인터넷 스트리밍, 극장 수준의 홈씨어터 등등. 근데 안 망하고 산업적으로 나름 성장도 한걸 보면 나름 극장에 간다가 영화를 본다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닐까요.
23/03/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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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에지간한 발전을 해도 개인이 극장만큼의 사운드와 화면을 갖추는건 어림도 없으니까요
23/03/21 08:5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지만, 가령 데이트, 친구나 가족들과의 가벼운 이벤트, 팬심, 극장을 통한 팬심이나 동일감 획득, 딜레탕트적인 만족감(예술영화의 경우) 등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요. 저도 여자친구 생기면 가장 쉽게 생각나는 데이트가 영화 관람이니까요.
23/03/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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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ott작품도 죄다 시리즈죠. 영화는 진짜 어려운 상황 같네요.
카루오스
23/03/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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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지
23/03/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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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족들 데리고 극장에서 <한산> 보여주느라 큰돈 썼는데, 금방 넷플릭스에 떠서 현타가 오더군요.
23/03/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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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넷플에서 보는거랑 극장에서 보는거랑 많이 달라서... 전 넷플에 뜨는거 알고도 굳이 극장으로 보러간 적 있어요 가족끼리면 더 좋았을 것 같구
23/03/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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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왠만하면 극장을 선호하는데 일가족 일정 및 연석 잡는 노력과 값비싼 표값을 들여서 본 영화가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다보니 그랬습니다. 예전엔 작품이 좀 아쉬워도 '에이 좀 아쉽다' 하고 말았는데 요샌 워낙 관람비가 올라서 그런지 자꾸 본저 찾게 되더군요.
23/03/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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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보셨으면 거의 반년이상 지났는데 현타가 뜨실 이유가 있나요.
23/03/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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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반 년에 훨씬 못 미치는 기간을 가진 후 넷플릭스로 공개됐습니다. 그게 잘못된 일이란 건 아니고, 대댓글 내용과 함께 시너지를 낸 나머지 더더욱 빠르게 체감했던 것 같네요.
스파게티
23/03/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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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고 한 달인가? 쿠플인지 넷플인지에 엄청 일찍 올라왔어요.
저도 좀 아쉽더라구요 이럴거면 왜 일찍 영화관가서봤나 싶어서...
그 이후로 한국 영화는 영화관에서 본게 영웅 하나밖에 없네요.
23/03/21 09:26
수정 아이콘
한달은 화가나죠!!!
생각보다 한산은 흥행이 안됐었나 봅니다.
이민들레
23/03/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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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있어도 극장레서 보눈게 낫지 않나요?
23/03/21 08:42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 그런 주의인데도 개인적으로 영화가 실망스럽다보니 안 그래도 가파르게 오른 표값 생각이 더더욱 났던 것 같습니다.
파워크런치
23/03/21 08:08
수정 아이콘
비싼돈 주고 똥영화 보느니 넷플 결제하고 원없이 보는게 나은 시대가 되었으니... 딱히 별다른 해법이 안 보이는데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23/03/21 08:09
수정 아이콘
Ott 있어도 극장의 사운드와 넓은 화면은 대체를 못하겠던데.. 다른 분은 몰라도 전 가격 내리면 극장 더 적극적으로 갈겁니나. 극장만이 주는 메리트가 확실히 있어요. 로맨스 영화라도 극장 사운드와 화면으로 보면 체감이 커요
김하성MLB20홈런
23/03/21 08: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웬만한 홈씨어터로는 대체가 안되죠 극장을 대체 가능한 수준의 장비를 갖춘 집이 우리나라에 몇집이나 될지 의문이구요.
스파게티
23/03/21 09:2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내리면 가겠죠. 다른 사람들도 가격 쌀땐 많이들 갔어요.
가격 오르니까 그돈씨하고 안 가는거죠
리얼월드
23/03/21 10:40
수정 아이콘
가격이 낮았을때 많이 갔던건가요? 아니면 코로나 이전에 많이 갔던건가요?
영화관 관계자가 아니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격 낮춰서 총매출/영업이익 늘어난다면 안할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안하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저는 코로나 거치면서 사람들의 여가를 보내는 방식이 예전과 바뀌면서 영화관 가는 일이 줄은게 아닐까 싶은데..

근데 요즘 20대 커플들은 데이트하면 어디가나요? 궁금..
스파게티
23/03/21 14:34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전엔 많이들 갔죠. 그땐 천만영화도 심심찮게 나왔고 지금 영화관 안 간다는게 그때랑 비교해서 안 간단 소리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영화관 자체의 매력이 줄어들었죠.
신작? 좀 기다리면 OTT에 뜨고 영화 퀄리티 자체가 낮아지면서 핫한 작품? 영화관보다 넷플 오리지널이 더 핫하죠.

이제부터는 영화관들 선택이죠.
티켓값을 비싸게 받는대신 그만큼 만족도를 주거나, 가격을 낮춰서 접근성을 높이거나
가격을 내린다고 코로나 이전의 관람객수가 회복이 된다? (X) 지금보다는 많아진다 (O)
어느 쪽이 더 매출에 도움이 될건지는 영화관이 판단해야 하는 일이고요.
순대국 만오천원에 팔면서 "사람들 안와서 망할거 같아요" 이러면 사람들이 얘기하겠죠. 가격을 내리건 그 값어치하게 만들어서 팔라고
영화관이 돈 벌고 싶으면 잠재적으로 영화보러 갈 사람들이 갈 이유를 만들어줘야죠.

ps. 저도 20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23/03/21 08:12
수정 아이콘
저도 넷플릭스의 편의성보단 가격차가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가성비 많이 따지는데 크크
조조로 싸게 볼 수 있던때가 그립네요
츠라빈스카야
23/03/21 08:16
수정 아이콘
전 여전히 블록버스터 보러 극장 잘 갑니다만....한국영화는 엑시트 이후 극장에서 본 게 없네요.
23/03/21 08:18
수정 아이콘
팝콘은 영화관 팝콘이 개맛있긴한데...
23/03/21 08:19
수정 아이콘
탑건같이 만들면 됩니다
덴드로븀
23/03/21 08:34
수정 아이콘
탑건 제작비와 제작기간과 주연배우의 뚝심을 생각하면...크크크
23/03/21 08:38
수정 아이콘
탑건같은 액션 장르만 살아남으면 그게 다양성의 멸망이갰죠
미카엘
23/03/21 08:1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여전히 영화관 선호합니다. 느낌이 달라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3/03/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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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의 매력은 그 가격을 주더라도 큰 화면과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하는 것에 있는데, 국산 영화가 그런게 필요한 적이 잘 없죠. 그러다보니 굳이 영화관 안가더라도 충분하고 OTT로 보는게 낫다는 취급을 받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김첼시
23/03/21 08:25
수정 아이콘
대다수 가정에 어느정도 대형 tv를 갖추고 ott가 활성화되어 훨씬 편한접근 안락한 시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단순히 어떤 스토리를 보여주는 영화시청의 공간으로써의 영화관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탑건같은 어느정도 '체험' 이 포함된 컨텐츠들이 영화관에서는 경쟁력을 가지지않나 생각되네요.
23/03/21 08:26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영화를 많이 가서 보지 않아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혼자 보낼 시간이 좀 더 많았다면 극장가서 영화도 보고 소비도 하게 될거 같은데 코로나 풀린지 얼마 되지도 않기도 했구요.
가격이 좀 오르긴 했지만 그런건 크게 신경쓰진 않는 편인것 같아요.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화면크기와 사운드 몰입감이 다르기 때문에 OTT로 볼 수 없는 즐거움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생각이거든요.
김유라
23/03/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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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꼬우면 잘만들던가 가 나오네요... 극장이 무너지면 망작이 골로 가는게 아니라, 평작과 티켓파워 약한 수작들이 골로 가죠. 망작들이야 어차피 코로나 전에도 망했었어요.

이 상황이 심화되면, 찍어내기식 액션 영화, 리메이크, 실사화 작품만 극장에 나오는 시대가 열리는거고요.

당장 본문에 있는 소울메이트도 평작과 수작 사이 정도는 되는 작품인데 그냥 흥행은 참패 수준이죠. 꼬접으로 볼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23/03/21 08:33
수정 아이콘
헤결도 표값 좀 쌋으면 50만은 더 들어왔을 거에요
김유라
23/03/21 08: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티켓값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

추가로 "잘 만들면 다 보게 되어있어" 라는데... 말씀대로 '헤어질 결심이 범죄도시2보다 못만든 영화인가?' 라고 접근해보면 전혀 아니죠. '상업성 있는 영화'와 '잘만든 영화'는 확실히 다릅죠.
23/03/21 08:47
수정 아이콘
다양성을 위해서 영화보기 운동이라도 해야되나요? 한국 영화가 성장하는 시기도 있으면 주춤한 시기도 있는거죠
23/03/21 08:54
수정 아이콘
꼬우면 잘만들면 되고 그게 안되면 영화판이 침체되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영화산업에 좌지우지 되는것도 아니고 여기가 영화게시판도 아니고요
라멜로
23/03/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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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꼬우면 잘 만들면 됩니다
영화가 무슨 국가 기간산업도 아니고
영화계 환경은 영화계가 만들어내야지
그게 안되면 흥행참패하고 영화계가 침체되면 되는거죠
23/03/21 10:34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계가 그러니까 대만이나 다른 아예 죽어버린 나라들처럼 되어도 상관없나요? 우리나라 문화컨텐츠의 한축인데 시장논리만 따라가면 되는건가? 이런 의문이 드네요 지금 말하는게 무슨 표값을 정부에서 일부지원하자도 아니고 미래를 걱정하는 내용들인데 그렇게 쿨찐처럼 반응하실 이유가 뭐가 있나요
라멜로
23/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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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영화계가 아예 죽는다면 안타깝겠죠 국가적으로 컨텐츠의 한 축이 사라지는 거니까
근데 안타깝다 딱 거기까지라는 겁니다
이미 한국 컨텐츠 파워는 OTT 드라마로 많이 넘어갔어요 투자도 거기에 많고 대작도 거기에서 나옵니다

이 흐흠을 되돌리려면 결국 개개의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환경이 변화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못만든 영화가 나와도 수익이 나서 눈먼 투자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던 시기는 지났다는거죠

근데 자꾸 꼬우면 잘 만들면 된다는 틀린거다 졸작 평작도 수익이 나야 영화계가 투자를 받아 돌아간다
이런 소리를 하고 있으니 웃긴거죠 그런 황금기는 이미 지났는데
23/03/21 11:06
수정 아이콘
잘 만든 헤어질 결심도 안보는 상황에 꼬우면 잘만들라는 말이라 암튼 알겠습니다
라멜로
23/03/21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반대로 질문드려볼게요
영화계가 죽는 게 싫고 투자는 많이 들어와야 되고 흔한 상업영화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장르적 다양성도 챙겨야 되는데
영화를 잘 만들라는 말도 듣기 싫으면 뭐 다른 방법이라도 있나요?
극장 가격이 낮아지면 영화계가 원래대로 살아나나요?
아니면 OTT가 대세고 한물 간 미디어라 영화를 잘 만들던 말던 답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까요?
의문의남자
23/03/21 08:29
수정 아이콘
너무 비쌈. 만원으로다시 내려야됨
앓아누워
23/03/21 08:29
수정 아이콘
미국 일본 영화는 흥행 잘 하는걸로 봐선 경쟁력 문제가 아닐지...
(여자)아이들
23/03/21 08:30
수정 아이콘
국산 영화가 상대적으로 국내 개봉되는 외화에 비해 후달리는데다가, OTT 서비스의 범람. 비싸진 표값.. 등등 이런 저런 이유가 있죠. 사실, 이건 모두 알고 있는 거지만..
영화관을 계속 찾는 관객들도 이제 어지간해서는, 재미와 작품성이 보장된 영화들로만 안전한 선택을 해나갈 거 같네요.
Titleist
23/03/21 08:30
수정 아이콘
옛~날 가성비가 너무 휼륭했던 기억들 (각종 할인 받으면 조조는 2000원대, 물론 20년 전)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금이 너무 비싸보이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밀크티라떼
23/03/21 08:30
수정 아이콘
2명이 2시간에 1.5~2.0면 데이트 코스라도 자주 가겠죠;
지금은 가성비가 너무 안나옴
양념반자르반
23/03/21 08:30
수정 아이콘
전 영화관에 팝콘 먹으러 갑니다 크크
PolarBear
23/03/21 08:31
수정 아이콘
잘 만들면되는데 최근 나온 영화들보면 상태가..
23/03/21 08:35
수정 아이콘
박찬욱이 아닌, 네임밸류 없는 신임 감독이 헤어질 결심을 만들었다고 손익분기 넘겼을까요. 단순히 잘 만들면 된다고 퉁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PolarBear
23/03/21 08:52
수정 아이콘
올빼미만해도 신임감독이 만드신 작품입니다. 물론 영화관의 가격인상 등 많은 이슈가 있는것도 맞으나 결국 잘만들면 그만한 가격의 지불에 대하여 인정하지않을까요? 탑건이나 슬램덩크는 결국 그만큼 지불하고 몇번씩 보시잖아요

최근 나온 한국 영화들의 상태가 좋지 않은것이 전 우선순위라 생각합니다. 자꾸 압꾸정만 생각나긴 하네요..
23/03/21 09:07
수정 아이콘
탑건과 슬램덩크는 액션이 다수 들어간다는 장르의 차이가 있죠. 스릴러도 상대적으로는 호불호 적은 편이고. 잘 만듦 이전에 로맨스, 하이틴물 같은 장르 자체가 '어차피 ott기다리면 되는데 비싼 극장가서 봐야되?' 라는 심리적 필터를 짊어지게 되는거 같아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투자도 소극적으로 될거고, 헤결같은 튀는 면모가 있는 영화들은 흥행이 불투명하고요. 설령 ott에서 볼 수 있다곤 해도 전 극장에서 보고싶거든요
PolarBear
23/03/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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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가 액션이 다수들어가나요..? 지금 제일 핫한 애니메이션 장르도 OTT든 영화관이든 큰 차이 없을것같은데요..

그리고 그렇게 영화관에 소구되는 장르가 있다면 그쪽으로 제작잘하면됩니다. 비상선언처럼 대규모 투자끌어왔다가 눈물엔딩하는 작품 만든건.. 결국 장르의 문제일까요 제작자의 역량의 문제일까요..
23/03/21 09:19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소비되는 장르 자체의 풀이 적어지면 그것도 문제죠. 같은 대규모 자본 영화끼리의 비교하면 퀄리티 논의를 해야겠지만 다른 장르 끼리도 모든 흥행을 퀄리티 차이로 결론지을 수 있나요
PolarBear
23/03/21 09:39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입니다. 로맨스물이든 코믹물이든 잘 만들면 보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든 뭐든 코믹물이면 빵빵터져주면되고, 로맨스물이면 가슴두근하게 만들어주고 울든웃든 만들어주면되요.

맨날 방구끼고 웃기고 되도않는 말장난에 억지드립치고 있으니 더더욱 염세가 진해지는거구요..

장르에대해서 lasd241님은 액션이 없으니 영화관 안가신다고 하셨는데.. 결국 lasd241님의 영화 취향을 가지신분들은 OTT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할 수밖에 없을거고 저처럼 잘만들고 입소문 난 영화(예를 들면 극한직업)은 영화관가서 봐야지 하는 사람들은 더 잘만들길 바랄 뿐이구요.

개인적으로 저기 인터뷰하는 감독님이 만든 영화가 한국 영화계를 병들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서요
23/03/21 0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영화취향이 퀄리티 상관없이 액션이 들어간거라고 궁예질하는건 되게 불쾌하네요. 작년에 제일 많이 본 영화가 헤결이고 관객수로 헤결이 온갖 내려치기 당하는거 지켜본 사람인데.

그리고 입소문 이론도 극장에 걸려야 의미가 있는건데 걸리기도 전에 컷 당하는 시대가 오면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표값오른 시점에서 그 입소문의 조건도 올라간거 아닌가요
PolarBear
23/03/21 10: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모바일로 전하다보니 오해를 드린점은 거듭 죄송합니다.

다만 입소문 이론은 극장에 걸리지않으면 애초에 성립될수없으니 원인이 발생되지않으므로 극장에 걸릴 작품들은 좋은퀄로 나와야되지않을까요..

결국 어떤 의견을 주장하시고 싶으신지 잘 모르겠네요. 전 좋은 영화를 만들고 영화업계가 징징댔으면 좋겠고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영화관업계가 징징댔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는 개판으로 만들고 가격은 높으니 다들 안가죠. OTT라는 훌륭한 대체재가 생겼으니 더더욱이요.

두가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진 않더라도 먼저 해결되어야 할것은 영화를 잘 만드는것이라고 거듭 생각합니다.
애기찌와
23/03/21 08:56
수정 아이콘
어떤 말씀인줄은 이해하지만, 박찬욱 감독이 아닌 그 어느 감독이 만들었더라도 영화제에 초청받고 상받고하면 신인감독이라도 인정받고 손익분기 넘기지 않았을까요?? 혹시 헤어질결심이 영화가 별로인데 감독 후광 덕분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라고 생각하시면 좀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23/03/21 09:00
수정 아이콘
헤어질 결심이 박찬욱 네임밸류없이 쌩 신인감독이 만든 영화였으면 손익분기 못 넘겼다고 말하는 겁니다. 영화제초청 받고 그런것도 없는 쌩 신인이 만들었다는 가정하에요
애기찌와
23/03/21 09:02
수정 아이콘
서로 접점이 없는것 같네요. 저는 헤어질결심을 네임밸류 없이 쌩 신인감독이 만들었어도 똑같이 만들었다면 반찬욱감독이 아니었어도 영화제 초청받고 주목받고 했지 않을까 작품이 좋았으니까 이렇게 생각해봤던거라..어떤 말씀인줄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다른것뿐.
23/03/21 09:10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 위상이 높아졌다지만 쌩 신인이 기생충처럼 극장 상영 '이전에' 시상식에서 초청받아 상 받고 그러는게 가능한가요? 시상식 쪽은 잘 몰라서요.
이동진의 극찬, 박찬욱 네임밸류 버프 다 받고도 느릿느릿하게 손익분기 넘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애기찌와
23/03/21 10:03
수정 아이콘
그런 만약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드린 의견은 만약 그런 쌩신인이라도 작품이 헤어질결심만큼 잘 나왔다면 이라는 전제인거라서요.
혹시 모르죠 이런 한국영화계의 어둠이 길어질 때 어디선가 놀랄만한 쌩신인 감독이 놀랄만한 작품을 들고 나타나서 뻥 터트릴지..
23/03/21 10:06
수정 아이콘
나오더라도 헤결같은 장르 날선 로맨스보단 타짜, 극한직업 같은 장르에서 나올거 같습니다. 건축학 개론이면 가능할 수도
애기찌와
23/03/21 10:19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분위기만으론 어떤 장르던 그런 영화가 빨리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아케이드
23/03/21 10:12
수정 아이콘
헤어질 결심이 신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좋은 영화임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영화제 초청이나 흥행은 다른 문제죠
감독의 인지도라는건 생각보다 큽니다 영화제에서도...흥행에서도 말이죠
애기찌와
23/03/21 10:18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까진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단순히 작품이 좋으면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라고만 생각했는데 틀린 생각이었나봅니다.
윗 댓글에도 썼듯이 깜짝 놀랄만한 작품과 연출력을 가진 감독이 또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antidote
23/03/21 08:31
수정 아이콘
악재가 너무 많죠.
ott시장의 확대
연애안해서 데이트도 안하는 젊은세대
급등한 영화티켓 가격
cj가 코로나로 큰 손실보면서 급격히 위축된 투자들
급등한 인건비
영화는 짧은 전성기를 누리고 쇠퇴하겠네요.
바밥밥바
23/03/21 08:34
수정 아이콘
수직계열화로 퀄리티 똥망되게 만든 CJ,롯데의 자업자득이죠
덴드로븀
23/03/21 08:35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가격만 올린 극장탓 질떨어지는(?) 한국영화탓만 하기엔 코로나가 남긴 상처가 너무 크죠.
대신 OTT 는 너무 큰 대세가 되버렸고...
쉽지않음...ㅜㅜ
23/03/21 11:54
수정 아이콘
저도 복합적인 문제겠지만 코시국에 자리잡은 패턴이 너무 커요. 저만 해도 데이트나 진짜 블럭버스터 아니면 영화관은 아에 고려가 안되더라고요.

물론 문단속은 보러갔습니다.
23/03/21 08:35
수정 아이콘
극장이 좋은건 맞는데 현재 표값주고 가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가 잘 안나오죠.
제가 마지막으로 극장가서 본게 듄이었네요.

근데 영화산업이 죽는다고 하지만 플랫폼과 쩐주가 바꼈을뿐 장착활동 자체가 위축된건 아니자나요,
ott통해서 재미있는건 훨씬더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

요즘 넷플 디플 등등에서 나오는 k드라마/영화폼이 다들 미쳤던데
23/03/21 0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해라 라는말이 참 의미가 없긴하죠. 환경, 인프라의 문제든 인력의 문제든 일부러 양산작 취급받는 영화 만들었겠어요. 뭐 외부적으로야 그래도 이익되니까 그런식으로 투자했을수있지만 만드는 사람들이야 최선이야 다했겠죠 자기 밥벌인데.

근데 보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영화계사람들 이러쿵 저러쿵 구구절절한 말 별로 의미없는건 마찬가지고 영화계 전체가 삭제되면 몰라도 한국영화만 쪼그라드는건 그렇게까지 아쉽지도 않고...그냥 잘해라라는 말은 별 의미없지만, 그래도 잘 만들면 볼게요
23/03/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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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쌈마이 영화들도(혹은 비주류)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무작정 잘 만들어라 라고 말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다양성이 너무 없어지게 되고 투자도 보수적으로 가게 되고 완전 망하는 길 같거든요.
신인배우들이 설자리도 사실상 없어지게 되는 거죠.

위에도 나와 있지만 어느정도 극장이 운행이 되기 위해서는 가격이 가장 큰 문제가 되겠네요.
가뜩이나 사양성을 띄는 산업에 인구도 없고 극장에서 영화를 소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대도 아닌 상황이라... 이래저래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3/03/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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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들면 된다랑 노오력 드립이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일수록 지금 상황이 퀄리티 하나로만 해결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란거 아실거에요. 탑건, 아바타만 본 사람들이 퀄리티 퀄리티 하는건지 원
친구복이많은사람
23/03/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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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때만 또 반짝하겠네요
전 이거 하나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자매순대국
23/03/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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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선택하던 시절에는 상영관 도배가 좋은 전략이죠
지금은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영화관을 가고 없으면 안가는 시대라서
상영관 도배는 한국영화판의 동반자살이죠
지금은 영화끼리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오히려 영화끼리 연합해서 영화관으로 사람들을 유인해야하는 시대죠
해피새우
23/03/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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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뀐 거죠
Rorschach
23/03/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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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때문이다 티켓 값 때문이다 여러 이야기가 많은데, 그냥 둘 다죠.

가격이 올라가니 영화를 세 편 보던 사람이 두 편만 보게 되고, 두 편 보던 사람이 한 편만 보게 되고 그렇죠. 그러면 스케일이 작거나 잔잔한 영화들은 아무래도 선택의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OTT에 나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극장 흥행이 잘 안 되다 보니 OTT 공개일이 빨라지고, 그렇게 빨라지면 선택 시점에 또 다시 '뭐 OTT에 금방 나오던데' 이러면서 더 후 순위로 밀리게 되는 악순환(?) 같은 것이 좀 있어요.

그리고 한국 영화는 완성도도 완성도인데 사운드, 특히 대사 처리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시대에 굳이 극장 까지 가는 가장 큰 이유가 큰 화면과 좋은 사운드인건데 대사가 안 들리면 대체 어쩌라는건지... 특히나 느와르 계열 작품들은 이거 대사 잘 들릴까 하는 생각부터 하게 돼요;;
트레비
23/03/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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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들면 입소문타고 좀 보게되는데 코미디장르나 멜로장르는 극장가서 본다는 생각은 좀처럼 잘 안하게되더라구요
일단 액션이나 스케일이 크고 영화관에서 봐야만하는 영상 퀄리티가 있어야 갑니다.
10000~15000원 을 쓴다는건 저한테는 그런의미입니다.
지네와꼬마
23/03/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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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이 절대적인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23/03/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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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망하고 건가? 한국 영화가 망하는 건가?
영화가 망하고 건가? 극장이 망하고 건가?

약간 결이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3/03/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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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감소 + 연애 중인 인구 감소 + OTT 활성화 이 세가지가 크다고 봅니다.

극장은 데이트코스의 하나로 자리잡았는데, 연애(혹은 썸) 인구가 급감하니 극장갈 일이 없어진거죠. 거기에 OTT가 활성화되면서 더 급감했구요.
EagleRare
23/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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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위기라는 건 반대로 외국 영화는 한국 극장에서 아직 예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한국 영화가 재미없거나 잘 못 만들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유료도로당
23/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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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간 미스테리입니다. 표값 비싸진 환경에서 왜 현재의 한국관객들이 한국영화만 심하게 외면하고있는지...
슬램덩크 400만 스즈메 200만 넘었고 앤트맨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150만, 귀칼도 50만은 들었는데...

지금 한국영화 어렵다 하는게 백만 뭐 이런 단위가 아니거든요. 본문에 언급된 김다미 주연의 [소울메이트], 평 나쁘지 않은데 관객수가 12만입니다; 유연석 차태현 주연의 [멍뭉이]는 16만이고요. 진선규 오나라 주연의 [카운트] 39만, 그나마 제일 선방하고있는 조진웅 이성민 주연의 [대외비]가 74만으로 손익분기 절반도 못 넘었다고 하고요.
mudvayne
23/03/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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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은 전작서 540만 찍던게 150만 찍은거라 혹평도 있지만 뭐 한국영화랑 비슷하게 외면당한거 아닐까 싶어요.
다시마두장
23/03/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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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외국 영화는 양작/화제작을 엄선해 수입해 오는데다 극장 경험에 최적화된 경우가 많다보니 영화 수요층의 선택이 그리로 몰리기가 쉽죠.
요즘 한국영화중 수작이 잘 없는것도 맞긴 하지만 요는 이런 흐름 자체가 다양성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거라...
고오스
23/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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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와 티켓값이 기묘하게 맞물리면서 한국 영화 생태계가 급속도로 붕괴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년 전까지 ott 제대로 활성화 되기 직전 및 영화표값 쌀 때 수준 이하의 영화들도 관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죠

이젠 아예 잘 만든 영화가 아니면 영화는 더이상 돈이 안된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3/03/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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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상물은 다시 돌려보는걸 좋아해서 (다시 돌려볼만한 띵작이 기본이긴하죠) ott를 훨씬 선호하긴합니다.
영화도 마찬가지로 그렇죠. 다만 영화관에서만 더 풍성한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가 있긴한데 매우 소수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못가게되더라구요.
그냥 시대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티켓값이 내린다고해도 만원즈음으로 가지 않는 이상 수요가 많이 늘 것 같지않습니다.
23/03/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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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마이너한 이유인거 같은데
헤어질 결심을 저는 넷플릭스로 봤는데 후기들을 살펴보려고 블라인드 들어가서 글들을 찾아봤는데
당시(영화 상영)에 탕웨이의 말들을 제대로 알아 듣기 어려웠다는 내용들이 꽤 있었더라구요.

넷플릭스에서 볼때는 한국드라마를 보더라도 자막을 켜서 보는 편이라 그런것을 전혀 못 느꼈었(발음이 어색하다는 느낌은 있었고)었는데
이런 사소한 편의성도 영향을 주지 않나마 그리 생각합니다.
문문문무
23/03/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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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만들지말고 OTT에서 드라마나 만들자
wannaRiot
23/03/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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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얘기한것처럼 밥값이 1만원이 쉬운 요즘에 영화표값15000원이 비싼건 아닌데 심리적 가격 저항선을 단번에 넘어선게 문제인것 같네요.
무한도전의삶
23/03/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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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2년 극장은 예전 영화 재개봉이나 GV, 특정 감독 컬렉션할 때만 갑니다. 일반 영화는 가서 볼 이유가 없어졌어요.
23/03/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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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나 스즈메의 흥행을 보면 단순 티켓값이나 OTT 문제로 보기도 그렇고...
55만루홈런
23/03/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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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갔더니 엄청나게 큰 티비가 있더군요 방은 좀 작은데 큰 침대와 방을 채우는 큰 티비로 넷플로 영화봤더니 영화관이랑 다를게 없던.. 오히려 누워서 보니깐 더 편하고 재밌었네요
무적LG오지환
23/03/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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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코로나 시기에도 극장 꾸준히 찾은 사람들에게 영화 표값은 10000원에서 12000원 거쳐 15000원으로 나름 순차적으로 오른 느낌인데, 이 시기에 극장을 안 찾은 사람들에게는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한방에 50% 이상 오른 인상을 주는 것도 무시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23/03/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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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코로나 전엔 통신사 할인 2천원 받아서 8천원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할인도 다 없어져서 두배로 느껴지더군요.
위원장
23/03/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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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영화들이 퀄리티 높았다고 영화관 간거 아니었고
무작정 가격이 저렴했다고 간것도 아니었었죠
OTT의 등장이 영화관을 선택하게 되는 기준점을 높이기도 했고 코로나로 영화관을 한동안 안가다보니 안가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격상승도 영향이 있겠죠
악재가 겹치다보니까 이런 시대 흐름이 된거 같습니다.
나혼자만레벨업
23/03/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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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ing 의 답변]
OTT 시대에 영화관 관객수가 급감한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 스튜디오들이 OTT를 영화 상영을 위한 핵심 창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죠1. 극장 독점 상영 기간도 줄어들었고, 장르별 수익성도 낮아졌습니다1. 극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국립극단처럼 자체적인 온라인 극장 플랫폼을 운영하여 공연 실황을 유료로 제공하는 방법
영국 내셔널 시어터처럼 고품질의 공연 영상화 사업을 통해 해외로 확장하는 방법
미국의 극장소유주 협회처럼 '극장의 날’과 같은 이벤트를 통해 관객 유입을 촉구하는 방법
월정액 극장 티켓 모델인 Movie Pass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법

물론 이 외에도 다른 방법들이 있겠지만, 결국 OTT와의 협력과 경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OTT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극장은 OTT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튜디오와 관객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문문문무
23/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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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대안이 개인적으로 제일 근본적인 해결책 아닐까 싶습니다.
OTT와 계약을 맺거나 자체적으로 온라인플랫폼을 제공하는게 맞다고 봐요
단 오프라인극장경영 핑계대면서 붙였던 비용을 제외한 비용으로 말이죠
23/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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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패스는 개인적으로 많이 끌리네요.. 독립영화, 마이너한 영화도 적용되면 실컷 볼거 같아요
티무르
23/03/21 09:30
수정 아이콘
그 옛날 추리 무협시절부터 비디오 책대여방 만화책 현재의 웹툰 웹소설이 잘되는지 아닌지는 잘만든 영화 몇편 만드는지로 나오는 게 아니죠 양산화가 되느냐 안되느냐 가 첫째 조건이죠 여러가지 평작이 쏟아지고 그 판에 돈이 돌아야 그 가운데 수작도 나오는거지
잘만들면 된다 코로나때 최고로 맛잇으면 장사된다는 거랑 똑같은 소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과 작품은 다 그저 그렇거든요
Pc방 처럼 영화관 안에서 식당이라도 차리고 소규모 놀이공원도 같이 운영해야 될 판이죠 가격도 좀 줄이고요 살아남으려면요
유부남
23/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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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쓰고 영화보러가는데 어설프다 싶은건 거르게 되니까 거진 안가게되네요. 탑건이랑 아바타2, 슬램덩크까지는 봤네요
라멘가게
23/03/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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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결심을 극장에서 3번 봤는데, 그 이후로 극장 간적이 없네요.
개인정보수정
23/03/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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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최근 극장가가 역대급 빈집이었는데 그걸 못먹은건 쫌.
표값타령 이전에 역량 부족 아닌가?
23/03/21 09:45
수정 아이콘
멍뭉이나 카운트 같은 영화는 그냥 영화소개 프로그램만 봐도 망할 것 같던데.. 시대를 잘못 탄 영화가 아닌거 같던데요.
서른즈음에
23/03/21 09: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영화관은 큰화면,큰 소리로 몰입해서 보려고 거는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화장실들락거리느라 내앞 가리는사람, 팝콘부시럭대는소리, 떠드는사람,폰딧불이 때문에 더 몰입이 깨지고 스트레스받아서 안갑니다
23/03/21 09:56
수정 아이콘
가격이 너무 쎄요. 그로인해 대체제도 많고..
OTT, IP티비도 모자라서 모텔 대실은 15천원이면 영화보면서 내가 영화 찍고
아린어린이
23/03/21 09:56
수정 아이콘
택시 업계 죽는 소리 나오죠??
배달 업체 매출 빠르게 줄죠??
가격인상이 심리적 한계선을 넘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거죠.
OTT, 대형티비,그런거 다 떠나서 가격이 한계점을 넘은 겁니다.
전세계 평균보다 싸다는 건 의미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상대로 장사하는데 왜 전세계 표준을 따집니까??
23/03/21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말에 동의합니다.
지금 심리적 한계선을 건드려버렸어요.
이러면 급속도로 소비심리가 냉각되버리는거라서(...)
요즘 국밥도 9000-10000원 되는 시대가 오니 예전에는 가볍게 한끼 든든하게 먹고 올려고 했던게 이제는 다양한 메뉴중에 선택해야하는 후보지로 내려가버렸죠.
문문문무
23/03/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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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빼사스
23/03/21 09: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헤어질 결심 같은 띵작도 200만도 못 채우는 상황에서 다른 한국영화가 나온들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23/03/21 10:03
수정 아이콘
200만도 못넘겼나요?? 손분 간신히 넘었다는건 알고 있었는디
무적LG오지환
23/03/21 10:29
수정 아이콘
손익분기점이 120만명, 최종 스코어가 189만명인가 그렇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n회차 관객도 꽤 많았고, 작품 관련해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호평만 들려왔는데도 이랬는데 지금 한국 영화의 부진을 ‘꼬우면 잘 만드시든가?’로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23/03/21 10:32
수정 아이콘
불호 의견도 이해가 가는영화지만 그래도 250만명 까지는 가능할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3회차달렸는데 흑흑
무적LG오지환
23/03/21 10:57
수정 아이콘
저도 극장에서만 6번 봤고, 처음 보고 나왔을 때는 300만 정도까지는 기대할 법하다고 생각했는데, 손익분기점 넘기냐 마냐를 팬의 입장에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봐야했었다는게 참 흑흑
트리거
23/03/21 1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영화는 획일화된 장르가 문제라고 봅니다
문문문무
23/03/21 10: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그냥 온라인플랫폼을 개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극장경영비용핑계로 그가격대를 고집하는거라면
깔끔하게 오프라인극장 상위10%~1%만 남기고 차근차근 정리한뒤
다시 예전가격대로 온라인 판매해야된다고 봐요
그거 아니면 OTT외에서의 한국영화계는...
수리검
23/03/21 10:21
수정 아이콘
전 영화관을 제 의지로 가는 일이 없어서 가격 인상이니 뭐니 하는게 별로 체감이 안됩니다만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격적인 부담을 떠나서도
영화관이 인심을 너무 잃었어요

요 몇년 코로나에 경기 나빠서 정말 다같이 어려운 시기였는데
가격은 대폭 인상하고 고용 줄여서 서비스는 감소하고 ..
극장도 살려면 불가피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소비자들 느끼기에는
소비자들 부담이야 어쨌건 나만 살자는 느낌으로 다가왔겠죠

그러다 보니 우는 소리해도 응 나는 넷플 ~ 그건 니들 사정 ~ 하면서 쌤통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듯

유게에서 중국 영화관이 가격 500원인가? 내리는 걸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자는 메세지를 보냈다고 해석한 글을 봤는데
그런게 필요할 듯
문문문무
23/03/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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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걍 시대흐름이라과 봐서요
어려운시기를 잘 이겨내보자 하고 가격내리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빠르게 인정하고 오프라인을 매니아전용으로 탈바꿈+온라인플랫폼 추가하던지
아니면 영화유통내려놓고 OTT 생산자입장으로
알아서 밑으로 기어들어가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리검
23/03/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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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럴지도요 위에 적었다시피 전 영화쪽에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라
그냥 주변사람들과 대화한 느낌일 뿐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어머니 임영웅 콘서트 실황? 뭐 그런거 cgv에서 하길래
예매해 드렸는데 인당 거의 3만원 하길래
영화값이 다 그런 줄 알았어요 =_=
이러니 망하지 .. 하면서
23/03/21 10: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나중에 TV에서 볼 수 있는 걸 알고, 극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보는 것보다 내 페이스 대로 보는 게 훨씬 편해서 잘 안 가게 되네요.
넷플릭스에 있는 상영관에 걸리는 작품보다 훨씬 고퀄리티 고전/최신 영화들도 못 본게 많다 보니..
23/03/21 10:31
수정 아이콘
디즈니처럼 PC에 물들었나 봐요.
23/03/21 10:36
수정 아이콘
전 인상폭이 너무 급격했던 거 같음

한국 영화계 자체가 이제 붕괴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피셜
23/03/21 10:54
수정 아이콘
OTT는 타이밍 좋게 등장한 대체재였고 코로나 해제시점에 탄력받았어야 할 영화관이 영화비를 인상한 게 제일 컸죠.
영화관 잘 안 가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다시 끌어들여서 길들이지 않고 가격을 먼저 올려버렸죠.
'응~그간 영화관 잘 안 갔었는데 뭐 안 가도 딴 데서 볼 게 많더라~' 하게 됐죠;;
타란티노
23/03/21 11:03
수정 아이콘
'꼬우면 잘 만들던가' 논리에서의 '잘 만든 영화'의 기준은 사실 퀄리티가 아니라 '잘 팔리는' 영화 아닌지..
헤어질 결심 하나로 바로 반박되는 얘기는 왜 자꾸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작품성은 흥행이나 수익하고는 동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OTT고 뭐고 그냥 티켓 값이 심리적 상한선을 넘어버린게 제일 큰 이유 같아요.
천사소비양
23/03/21 11:22
수정 아이콘
Ott 못넘을거라 봅니다
카운트니 멍뭉이니 이런건 그냥 집에서 봐도 되잖아요
매버릭이나 아바타는 극장에서 봐도 만족감을 느끼고요
장르의 다양성 이야기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영화마다 극장에서 소비될 효용이 다르다는게 큽니다
가격경쟁에서 안되면 고급화로 가야되는데
고급화가 안되는 영화는 도태될 수밖에요
shooooting
23/03/21 11:26
수정 아이콘
가격도 그렇긴 한데 재밌으면 다 보러 갑니다.
한국영화는 그냥 재미가 없어요.
폭폭칰칰
23/03/21 11:30
수정 아이콘
가격오른거 보다 일반 관객들 여유가 너무 없어진거 같아요
The)UnderTaker
23/03/21 11:39
수정 아이콘
지금같이 영화계가 망하면 망할수록 꼬우면 잘 만들던가에 맞는 영화는 나올수가 없죠.
해외에서 대박터진 봉준호나 박찬욱급 몇몇 영화감독외에는 어려울거고, 신인감독이나 갑툭튀 영화들이 나오는건 돈많은 개개인의 선의에 의한 투자들 말고는 나오기 어렵겠죠. 그럼 결국 왕년에 잘나갔다던 나라들처럼 되는거죠.
23/03/21 11:45
수정 아이콘
한국콘텐츠는 넷플릭스에서 충분히 잘 살아남고 있는 걸로...
23/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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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하신 분도 있는데 ott 이런 거보단 영화관 가격이 올랐고 영화관 가서 그때 걸린 영화 보는 소비행태가 줄어든 이유가 가장 큰 거 같네요. 영화관 사업하는 대기업의 투자받고 상영관 빨로 평타는 치던 애매한 영화들이 경쟁력이 더 없어진 거죠. 천만 영화 중에 지금 개봉하면 망할 것들도 있을 거러고 봅니다.

지금 흥행하는 애니매이션은 그 돈 주고도 볼만한 충성층을 가지고 있는 거고 한국 영화는 그렇지 않은 거죠.
23/03/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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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뭐 잘 만들어야지 어떡해요 그럼..? 답이 없잖아요 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3/03/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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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망하는 게 영화 산업 망하는 거랑 동일어가 아니니까 뭐 큰일은 아니라고 보네요. 어느쪽을 탓하던가 급진적인 해결책을 도입할 필요도 없고요. 개인적으로는 꼭 영화관에 가서 봐야 할 만한 큐레이션이나 행사를 묶어 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네요. 요즘엔 작은 영화관에 더 자주 갑니다. 값은 비슷하고 극장은 작지만 ~~ 감독 전 달리면 만족감도 더 크고 계속 가게 됩니다.
23/03/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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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퀄리티 저하를 동시에 때려놓고 뭘 또 징징거리기까지... 영화판이나 극장판이나 서로 같이 살 생각은 없나보죠 뭐.
관객들이 눈이 높아진걸 탓하지말고, 가격이 너무 높아짐을 탓하세요...
23/03/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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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랑 집에서 보는 영화랑 장르가 나눠지는거죠.

영화관에서 보는 건 큰 화면에 화려한 사운드, 엄청난 3D/4D 효과가 필요한거고, 그런거 없이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 감동으로 승부보는 영화는 집에서 보는거구요. 퀄리티가 크게 관련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헤어질 결심을 영화관에서 봐서 배가되는 감동이 크겠습니까. 아바타2를 영화관에서 봐서 배가되는 즐거움이 크겠습니까.
10빠정
23/03/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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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게없는데...
타임러스
23/03/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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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도 이제 음식맛은 상수여야 되듯
마케팅, 입소문, 운, 등 다 맞아 떨어져야 되는게 지금의 시장임
일단 잘 만든 영화가 별로 없는게 사실이고 잘 만들어도 다른 요소들이 채워져야 함
23/03/21 13:17
수정 아이콘
최근엔 Ott로도 한국영화 안보는데요. 넷플에 떠도 드라마보지 영화는 거의 안봤네요
23/03/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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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영화관가서 보면 그놈의 핸드폰 불빛때문에 집중이 안됩니다
도중에 퇴장하는사람, 핸드폰 수시로 보는사람, 옆자리 설명충등
액션영화면 어차피 스토리 필요없으니 그러려니하는데 스릴러나 그외 장르는 흐름에 방해되더군요
i제주감귤i
23/03/21 13:39
수정 아이콘
비쌈
스파게티
23/03/21 14:45
수정 아이콘
요샌 영화관에서 모험을 할 이유도 여유도 사라졌습니다. '한번 봐볼까?' 이런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좀 있으면 OTT에 뜰거고 비싼 돈 내고 봤는데 평작이면 영화 보고서도 기분 나쁘거든요.
'소울메이트', '웅남이' 이런 영화 저는 싫어하지 않아서 예전이었으면 데이트건 혼자건 가서 봤을거 같은데 지금 하나도 안봤어요.
저거 보자고 몇 만원내고 영화관 갈 이유가 없었거든요.
천혜향
23/03/21 23:10
수정 아이콘
영화관은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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