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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1 09:48:01
Name C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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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뭐 요즘 영화관은 올만한 메리트가 없다고? (수정됨)




아뇨 그 선생님 ...티켓가격이 부담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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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1 09:51
수정 아이콘
뭐 영화자체가 뜸한것도.. 예전처럼 반지의제왕 해리포터 매트릭스 이런 시리즈물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디씨도 마블도 별로고...
고오스
23/03/21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화관도 참 머리 아프긴 할껍니다

1) OTT라는 영화관과 정반대의 서비스가 등장함 (+ 집에 화질좋은 대형티비 놓는 문화와 맞물리면서 영화관 발길이 뜸해짐)

2) 코로나 떄문에 3년 가까이 장사 못했고 인플레 등을 핑계로 가격을 올렸는데
가격을 올리니 1)번이라는 대체제를 선택하고 있고, 가격 오름새 대비 서비스 질적 저하에 3년간 영화관 단절되서 관성으로 오는 손님들도 대푹 줄어듬
(영화? 그거 집에 사놓은 화질 좋은 티비로 넷플릭스나 웨이브로 보면 되는거 아님? 나온지 얼마 안된 영화들도 3개월 내에 다 올라오는데?)

3)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검증된 S급이 아니면 모험을 하려고 하지 않음 -> 탑건2, 아바타2,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같은 작품에는 여전히 사람이 몰리지만 어설픈 한국영화는 쳐다도 안봄

4) 3)으로 인해 영화관 뿐만 아니라 어설픈 한국영화 제작자들은 죄다 실업자가 될 판국임 (+ 일본영화 처럼 될 가능성도 존재)
고오스
23/03/21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뉴스 보면서 영화관 태반이 정말 망하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출감소 원인이 떡하니 있는데 그걸 해결할 생각은 없고 고-급화로 나아간다고 하니까요

애초에 영화관 오는 사람이 클라이밍을 왜 할까요? 땀범벅 되고 씻고 영화보면 잠이 잘 올꺼고, 그 반대도 굳이 인걸요

골프치고 영화관도 영 안어울리죠
평온한 냐옹이
23/03/21 09:59
수정 아이콘
기운넘치는 아이키우는 가족이면 클라이밍이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엄마아빠중 한명이 아이들 봐주고 있고 나머진 골프칠수도 있겠죠. 애들이 좀 커서 알아서 잘할수있다면 부부가 같이 쳐도 되겠고요. 다만 모두에게 메리트가 있진 않죠. 그런경우 가격이나 더 낮춰주길 바랄테고요.
고오스
23/03/21 10: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매리트가 있지만 식당처럼 다수를 잡을 수는 없는게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3/21 11:38
수정 아이콘
뭐 저건 그냥 영화 볼 사람이 클라이밍할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사람도 안오는데 자리 놀리지 않고 뭐 하나 만든거라 봐야할거같아서...
닉네임을바꾸다
23/03/21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렇다고 7천원 그대로라면 영화관이 살았을까도 회의적이긴한데요...
이미 코로나 기간동안 OTT 맛을 제대로 본사람들은 솔직히 안갈거라서 크크
한국안망했으면
23/03/21 11:36
수정 아이콘
네 방향문제가 아니고 어차피 망합니다.
산업이 흥하고 망하는건 자연스러운 일
고오스
23/03/21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보는데 지금의 영화관 정책은 망하는 길을 수수로 가속화 시키고 있죠
닉네임을바꾸다
23/03/21 11: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제 정리될 수순이라면 고급화라도 해서 살아남는 소수가 된다라고하면 뭐 아예 이해불가능은...아닐...
고오스
23/03/21 11:45
수정 아이콘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앞으로 영화관은 고급화 빼곤 답이 없긴 할껍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가 지배하던 시절은 끝났고

아이맥스,3d 등 일부 극장만 남고 사라질꺼 같아요
빼사스
23/03/21 09: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음주엔 던전앤드래곤스 개봉하네요. 드디어 볼 영화 하나가 나오네요.
23/03/21 17:16
수정 아이콘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23/03/21 09:56
수정 아이콘
그닥 효과 없을 것 같은데 크크
23/03/21 09:56
수정 아이콘
사실 표값을 낮춰서 방문을 늘리고 팝콘이나 이런걸 더 많이 파는게 더 이득일거 같은데..
이런식이면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줄수밖에 없을텐데..
덴드로븀
23/03/21 10:06
수정 아이콘
비유가 별로 안맞긴 하지만

식당들이 가격 내리면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장사가 더 잘될것같다라는거랑 비슷하긴 하죠...
23/03/21 09:56
수정 아이콘
옛날에 영화관 오락실 유비트 하러 가긴 했는데 흐흐
덴드로븀
23/03/21 10:03
수정 아이콘
티켓 가격만 따지고 들기엔 전세계 적으로 영화관 업계가 타격이 극심했죠.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223134356698993bf579e81_1/article.html?md=20230223140942_U
[세계 2위 영화관 체인 씨네월드, 자산매각 관심 '뚝'] 2023-02-23
1차 입찰에 구속력 없는 서류만 잔뜩…이미 주식은 '휴지조각'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20811410451859a1f309431_1/article.html?md=20230208130550_U
[美 최대 극장체인 AMC ‘빈부격차 조장’ 논란 휩싸인 이유] 2023-02-08
미국 전역에 있는 1000곳에 달하는 AMC 영화관의 입장권 가격을 올해 안에 좌석 위치에 따라 3가지로 나눠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는데 이를 두고 빈부 격차를 조장하는 기업의 탐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57481?sid=101
["밈주식, 잔치는 끝났다"… 게임스톱·AMC 끝없는 추락] 2022.12.08.
AMC는 계속되는 적자로 미국 내 직원 20%를 해고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AMC 주가는 올 들어 77.19% 하락하며 밈주식 열풍 이전인 2021년 초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CGV 연간 실적
2019 매출 1.9조 / 영업이익 1220억
2020 매출 0.6조 / 영업이익 -3887억
2021 매출 0.7조 / 영업이익 -2414억
2022 매출 1.3조 / 영업이익 -560억 (예상)
23/03/21 10:31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영화관이 하락세일때 CGV가 중국 터키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던것 때문에 리턴이 더 크게 온것도 있습니다.
그 닉네임
23/03/21 10:0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영화관을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가는거였고
이제서야 정상화되는겁니다
다른나라에 비해 놀거없어서 영화관가는거였는데
이제는 경쟁상대들에게 밀림
고오스
23/03/21 10:04
수정 아이콘
그 타이밍이 여러모로 영화관에게 너무 불리하게 절묘하죠 @_@...
23/03/21 10:08
수정 아이콘
cgv는 한동안 임대료도 안내고 버팅기던 때가 있었어서 티켓값 내리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이민들레
23/03/21 10:12
수정 아이콘
티켓값은 부담이 안되는데 극장에서 꼭 보고싶은 영화가 없어요
다시마두장
23/03/21 10:20
수정 아이콘
뭔가 블록버스터 비디오대여점이 복합엔터공간으로 변화를 꾀했던 게 떠오르네요 크크
23/03/21 10:22
수정 아이콘
가격 내린다고 오리란 보장이 없고, 오히려 더 수렁에 빠질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외통수인거 같네요.
한국은 진짜 잔혹한 나라인거 같긴 합니다. 한번 트렌드가 지나가면 정말 가차없는....
23/03/21 10:23
수정 아이콘
CGV는 야심차게 투자했던 터키 영화관체인이 지금 터키상태가 개망이라 코로나전에도 박살나있었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3/03/21 10: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영화산업 황금기가 끝나가는거 같네요
이제 천만영화 진짜 힘들듯
OcularImplants
23/03/21 11:10
수정 아이콘
천만영화는 나올 거 같긴해요 범죄도시3만해도 나오면 본다는 분들 많고... 양극화겠죠 저예산 영화는 코미디 몰빵 / 고예산 블록버스터
담배상품권
23/03/21 11:50
수정 아이콘
저예산 코메디 요즘 사람들이 안낚여서 만들까 모르겠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3/03/21 10:25
수정 아이콘
저러니까 안가지
파라돌
23/03/21 10:26
수정 아이콘
클라이밍했으면 샤워장도 만들고, 운동했으니 조용히 누워서 쉴곳도 마련해주고.. 그런 고급화라면 괜찮으려나
23/03/21 10:28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코로나와 OTT 활성화가 맞물리면서 정말 문화의 트렌드 자체가 바뀐 느낌이예요
23/03/21 10:42
수정 아이콘
이제 앞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마치 테마파크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는 것과 비슷해 질 것입니다. 수십 m짜리 크기의 스크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위해 극장에 가고, 기존의 스토리 중심을 영화는 그냥 집에서 대형 tv 화면으로 봐도 충분한 거죠.
닉네임바꿔야지
23/03/21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탑 건 매버릭이나 아바타. 이런 cg 떡칠하고 뭔가 화려하게 터지고 그래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볼 가치가 있는 영화나 영화관으로 보는 거고. 그냥 배우들 나와서 말하고 연기하고 이런 건 굳이 영화관에 가서 볼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고오스
23/03/21 11:39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 대부분이 후자여서 한국영화는 점점 더 힘들어 질꺼 같습니다
더치커피
23/03/21 11:12
수정 아이콘
남은 희망은 가오갤3뿐이야..
고오스
23/03/21 11:40
수정 아이콘
PC의 디즈니요? 안믿은지 몇년 됐고 매번 절 더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더치커피
23/03/21 11:50
수정 아이콘
ㅠㅠ 그루트를 믿어봅니다
23/03/21 11:12
수정 아이콘
어우막가고싶은마음이샘솟네요
아 근데 전 다른 일정이 있을 예정이라 못갈거같아요 ^^
겨울삼각형
23/03/21 11:18
수정 아이콘
무료티켓아니면 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천혜향
23/03/21 11:25
수정 아이콘
전화기 다들 하나씩은 있으니까요. 무료쿠폰예매로만 보면 충분합니다
23/03/21 11:31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마다 티켓값을 달리하는것도 좋을거같은데.... 제작사와 영화관측이랑 협의해서 쿠폰같은거 뿌리던지해서...
S급영화랑 A급영화랑 B급영화랑 티켓값이 같은면 S급영화만 보는게 당연한...
티켓값이 쌀때야 A급이든 B급이든 보지만 티켓값이 비싸지니 S급만볼수밖에
제가모르는 사정이 있을테니 그렇게 못하겠지만 여튼 영화산업이 안망했으면 좋겠네요
23/03/21 11:43
수정 아이콘
다른이유들도 많지만 결국 티켓값이 제일 큰데 여기에 더불어 코로나 풀렸는데 일하는 인원은 코로나때 그대로더군요
어쨌던 사람은 많아졌는데 관리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여기저기 엉망이라 더더욱 꼬오옥 필요한거 아니면 극장가기가 영...
담배상품권
23/03/21 11:51
수정 아이콘
가격상승,인력감축으로 서비스 질 저하, 핵심상품의 질적 저하

이거 완전 망해도 싸네!
닉네임을바꾸다
23/03/21 11:5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 시기에 대규모 채용이라 그것도 힘들테니...아마 영화관 수 줄이면서 집중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뭐 그냥 갈아하면...흔한 K기업일거고...
Stoncold
23/03/21 16:46
수정 아이콘
인력부족을 크게 느낀게 며칠 전 간 곳은 상영관 입장에 티켓 확인하는 직원이 없더라구요. 심지어 5분 전이었는데
Just do it
23/03/21 12:44
수정 아이콘
이래도 범죄도시 나오면 천만 갈 지 모른다는 게 크크크...
23/03/21 16:01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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