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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17:05:03
Name Aqours
File #1 e7f4496a4a50ee54570a612e754135cb.jpg (164.3 KB), Download : 59
출처 blind
Subject [기타] 30대 췌장암 말기 진단 받았네요.blind




피쟐 회원님들도 건강 항상 챙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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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gestae
23/03/23 17:05
수정 아이콘
있을땐 모르는데 없어지면 후회하는 게 건강인듯 합니다.
23/03/23 17:06
수정 아이콘
30대,40대에 건강검진 제대로 받았다가 초기암 발견되는경우 은근히 많더라고요..
몇년에 한번씩은 건강검진 제대로 받을 필요가 있긴 합니다. 정말로요...
뜨거운눈물
23/03/23 17:06
수정 아이콘
허..
그말싫
23/03/23 17:07
수정 아이콘
원더피플이면 회사 상황도 최악일거고... 안타깝네요
무한도전의삶
23/03/23 17:07
수정 아이콘
아...
23/03/23 17:11
수정 아이콘
이런거 어릴때 보는거랑 40대 되서 가정 생기고 보는거랑 정말 느낌이 다르네요. 상상만 해도 손이 떨릴 정도네요.

금연 세달 유지중인데 다이어트도 해야지ㅜㅜ
23/03/23 17:12
수정 아이콘
에고..
요슈아
23/03/23 17:14
수정 아이콘
췌장암은 복부CT 같은게 아니면 일반적인 건강검진으로는 아예 볼 방도가 없을 뿐더러 초기에 어떻게 발견했다 쳐도 초대형 수술(휘플)이 필요하고 그 이후엔 인슐린주사가 평생 필요한(췌장 자체가 날아갔으니까 사실상 1형 당뇨병) 아주 악랄한 암이죠....

췌장암 2-3기를 가르는 크기가 고작 [2CM] 입니다. 췌장에 변형 살짝 생기면 바로 암이구나 해야 하는 수준이죠.
오만가지
23/03/24 04:05
수정 아이콘
실력있는 검진 의사들은 초음파로 췌장 잘 봅니다. 오히려 미세한 병번은 초음파가 더 정확하죠.
바카스
23/03/23 17:19
수정 아이콘
암 중의 암 췌장암..

그저 건강이 최고입니다. 80년대 초기생 친한 부서 선배가 이번에 직장암 3기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봤는데 참 착잡하더라구요.
으촌스러
23/03/23 17:2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거나 들을때마다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셔서..
욕심쟁이
23/03/23 17:25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고죠....
페스티
23/03/23 17:51
수정 아이콘
하...
스타카토
23/03/23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몇년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오랜만에 확 체감이 되네요.
하루아침에 "너는 곧 죽을수 있다!" 죽을 확률이 살 확률보다 더 높다!!!라는 말을 들으면 아무 생각이 들지가 않죠.
많은 사람들이 현타 현타 하지만 생명의 경중을 앞둔 상태의 현타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아둥바둥하며 살았나....
다행히 저는 살아났는데 저 글쓴이도 꼭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빼사스
23/03/23 18:15
수정 아이콘
하아... 갑자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이 떠오르네요. '죽음은 삶의 대극으로서가 아니라 그 일부로 존재하고 있다.'
이경규
23/03/23 18:17
수정 아이콘
주변에 너무 일찍 가는 사람들 보면 삶을 돌이켜보게되곤하죠
23/03/23 18:33
수정 아이콘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잊은채 아둥바둥 살다 어느순간 조용히 다가온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현타쎄게 오는게 인생이죠.
저도 제가 언제 죽을지 예측이 되면 거기에 맞춰 살텐데 내일 죽을지 30년후에 죽을지 모르니
어쩔수가 없어요.
바람의바람
23/03/23 18:35
수정 아이콘
모 유튜버도 20대에 췌장암 발견했죠
다행이 초기에 발견해서 지금은 잘 지내지만
진짜 암은 노소 안가리는거 같아요
23/03/23 18:38
수정 아이콘
참...
23/03/23 20:08
수정 아이콘
췌장암은 진짜....
23/03/24 00:59
수정 아이콘
제 전 팀원분도 몇 년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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