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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4 22:01
국세청은 인터넷망에 과세자료를 전혀 갖고있지 않아서..
모든 자료를 내부 인트라넷(물리적으로 pc 자체가 분리)으로 돌리는데 인터넷망 해킹해봤자 건질게 하나도 없었을 겁니다.
23/04/15 04:16
토요일 국세청 본청 관련직원들 비상근무 했습니다. 또한 만약을 대비해 보안관련 국정원 직원들도 국세청으로 나와 함께 있었어요. 위에서 이미 말씀하셨는데 국세청 데이터들은 내부망에서만 돌아가고 물리적으로 외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직원들 업무용 컴퓨터들도 인터넷에 아예 연결이 안되어 있죠.
여튼 해킹은 커녕 컨택조차 없었고 애초 국세청은 해킹당하지 않았다고 처음부터 밝혔음에도 후속기사 없는건 기자들이 게으르거나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기사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거나 그런거겠죠. 그리고 이런 특별한 이슈 아니어도 국세청 뿐만 아니라 주말에 출근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23/04/15 08:58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456040?sid=105
사전에 KBS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관련 보도를 했었네요. 이후 기사가 안 나온건 취재를 했는데도 별 내용이 없어서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68471?sid=101 락빗의 해킹 예고는 실제로 이뤄지지않았고 정보유출도 없었다는 관련 기사가 20개가 넘습니다. 윗분 말대로 국세청에서는 비상근무를 했고, 언론사들도 예의주시했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거죠. 어떻게든 이슈 있으면 쓰려는 게 기자들인데, 귀찮다고 덮을까요. 내용이 사실인데도 아무도 안 쓰는거면 단독감인데요. 글쓴이처럼 몇번 검색한 내용을 가지고 사건을 기정사실화 하는 게 일을 안 하는 겁니다.
23/04/15 10:30
유튜브 영향인지 자기가 남보다 똑똑하다는 환상 속에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세상은 글쓴 분처럼 클릭 몇번 깔짝하고 뇌피셜 굴리는 방식으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23/04/15 13:15
그렇게 일하셨으니 적응 못하시고 그만둔 건 아니시구요? 탈룰라가 아니라 오히려 왜 저렇게 말하는지 알겠네요. 저도 그쪽하고 연이 없진 않아서 여럿 보는데, 정말 같은 출입처에서도 똑같이 기자 타이틀 달고 다니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수준 차이가 많이 날까 생각 참 자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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