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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9 12:13
제발 좀 사라지길. 술 안먹는다고 하면 사회부적응자나 별종으로 보는 시선들 좀 사라졌으면. 술을 꽐라 될때까지 마시는 너네들이 사회부적응자라고!
23/04/19 15:08
원 댓글에 정확히 쓰지 않아서 오해를 하신것 같은데 술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사회부적응자라고 매도하면서 꽐라가 되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23/04/19 12:16
스스로 몸 망가뜨려가면서 억지로 취향에도 안 맞는 술 마시느니 차라리 다른 즐거운 일을 하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든, 자기 목소리를 드디어 낼 수 있게 되었든 하는거죠.
23/04/19 12:53
여태까지의 대한민국 술문화는 그야말로 광기였죠.
빨리 취하기 위해 마시는 약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듯 주량자랑하는 문화도 빨리 없어졌으면 하네요 진짜 한심합니다.
23/04/19 12:54
프리미엄 급이 아닌
일반 음식점, 일반 주점, 일반 이자카야 에서 이제 6천원 / 7천원 심심찮게 봅니다 1만원으로 1병밖에 못 먹는 상태라는 거죠 서울 한복판에서는 5천원에 파는 곳 찾는게 더 힘들지경이네요
23/04/19 12:54
저는 술을 좋아하지만 술 권하는 문화나 부어라 마셔라 하는 문화는 없어졌으면 해요.
좋아하면 지들(...우덜)끼리 마시면 되지 못마시는 사람 붙잡고 마셔라 사회생활이다 모다 하는건 진짜 꼴보기 싫어요. 그런거 좀 없어지고, 취미생활같은 느낌으로다가 접근하게 된다면, 이제 술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음.. 취미생활 좀 할줄 아는 놈인가?로 바뀌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핫하~
23/04/19 13:16
저는 04학번인데 저도 학교 가면 매일 먹었어요
하루에 만원들고 학교가서 점심은 학식 2-3천원 먹고 네다섯명 오천원씩 모아서 아무거나 or 세트안주 (만원~만이천원쯤) 하나 시켜서 소주 두세병 먹고 회비 조금 남아서 다 같이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헤어지던 시절
23/04/19 17:02
대학가면 안주값 좀 비싸게 팔고 소주는 몇 백원으로 파는 곳도 많아서 딱히 술먹는다고 크게 부담되거나 하지 않았을 겁니다.
헉꿈님 말대로 술값 감당안되니 4천원 이후부턴 소주 먹을 일 줄어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23/04/20 12:34
2009년보다 초큼 일찍 대학교 다녔는데
술값말고는 돈쓸일이 없죠. 뭐하나 사려면 몇천원 다 따지는데 술값은 몇만원 나가도 무덤덤.
23/04/19 13:18
소주 맥주 빠지고 위스키, 일본술, 와인 등으로 넘어간게 아닌가 싶네요. 회식 문화도 예전같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보여지고..
23/04/19 14:07
크크 코로나의 몇개 안되는 장점중 하나로 보고 있읍니다
우리나라는 한번 궤도에 돌아서면 또 무섭게 자리잡긴 하지만 전환하기가 너무 힘든 성향인데 그걸 해냄(물리)
23/04/19 13:38
코로나 이전에도 소비량은 계속 줄고 있었죠.
다만 코로나가 쐐기를 박아버린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문화 자체가 강제로 단절된 느낌? 관습적으로 해오던 건 한 번 끊기면 다시 복구가 안 될 수도 있거든요. 시작은 코로나로 인한 강제였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네? 경험이 퍼진 것도 크고요.
23/04/19 14:00
술알못인데 예전엔 일주일에 두어번씩 그냥 혼자 맥주 한캔씩 자기전에 마셨다면 요새는 3~4만원짜리 위스키 하나 사놓으면 두달 넘게 하이볼 만들어서 한잔 먹는게 좋더라구요. 편의점에서 만원에 4~5캔 사서 넣어놓는 것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23/04/19 14:11
집에서 요즘 하이볼 먹는데 맛있더군요.
달고 상큼한맛 좋아하면 위스키+토닉워터, 단거 싫어하면 진+탄산수가 조합이 좋더군요. 물론 레몬즙은 둘다 들어가셔야..
23/04/19 16:07
다이소 큰 구체형 얼음틀(3개짜리) 파는거 2개정도 얼려두시면 좋아요 크크크.. 토닉워터랑 탄산수가 그렇게 단맛차이가 나는줄 몰라서 시행착오가 좀 있었습니다..
23/04/19 16:40
원래 가격말고 마트 행사할때 마넌정도면 사는 위스키들이 있어여. 맛이 어마무시하게 차이나는거 아니니깐 하이볼은 저렴둥이 저런걸로..
저흰 이마트에서 블랙앤화이트랑 벨스 9900원에 잔뜩 사두고 마시고있습니다 (__) @ https://blog.naver.com/fam_whi_luv_papa1203/223048983688 @ https://blog.naver.com/bluej6969/222976396766
23/04/19 15:01
희석식 소주는 별로고
증류식 소주가 좋은것 같아요 저 처럼 술약한 사람은 화요17도 좋은것같아요 희석식 16도보다 덜취하고 깔끔하고 좋아요
23/04/19 15:03
소주 회식 극혐합니다.
소주 좋아하는 사람은 취존 하는데, 우리나라 회식 문화는 무조건 소주 맥주로 통일이라 (라고 쓰고 사실상 맥주only는 불가) 선택지도 없죠..
23/04/20 00:40
음주 인구 자체가 줄었고, 코로나로 늦은시간까지 마시는것도 없어졋고, 소주 도수는 낮아지고 가격은 올라가니 알성비로도 보급형 위스키한테 밀리는 수준이니
음주 전체가 줄은건 부정할 순 없지만, 위스키까지 포함하면 저정도까지 내리막은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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