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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14:29
지금도 1억원 정도만 보상으로 준다면 공사현장에서 유물이 나왔을 때 묻는게 금전적으로는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겨우 1억 받으려고 공사를 몇달 세우면 손해가 막심할테니까요.
24/04/04 17:06
저 당시의 40 세 라면
전쟁을 직접 겪은 분입니다 전쟁 당시에도 고생하고 전쟁 끝나고 더 고생하신분이죠 얼굴이 늙어 보이는 게 아니라 고생의 흔적입니다
24/04/04 15:04
한편으론 저런 과정에서 유실된 국보급 문화제가 얼마나 많을지 궁금합니다.
분명 한국사를 넘어 세계사를 바꿀 중요한 문화제들도 있었을텐데 어떤 노가다 꾼의 차 트렁크에 처박혀 있거나 불도저로 밀렸거나..
24/04/04 15:56
교양으로 고고학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께 삼국시대 유물 발견된 이야기들 들어보면 거기서 "그냥 파묻자"나 "아는 골동품상 없는가?"라는 선택지가 분명 뜰 것 같은데 공개되는 방향으로 갔더란 말이죠. 그 고속성장의 시대. 야매로 점철된 시대. 무령왕릉 발굴지에서 담배피우던 시대에.
그러면 대체 얼마나 많은 유물들이 그냥 파묻혔거나 어느 골동품상에게 넘겨져 처분되었는가 가늠이 안되네요.
24/04/04 16:33
그전에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외국인들에게 도굴당하거나 팔려나간 문화재 규모가...
+ 한국전쟁 한국전쟁 때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피난가던 유물 상자가 아예 사라진 경우도 있고 부산에 임시로 있을 때 불까지 났죠.
24/04/04 16:00
근데 진지빨자면 고구려 때 금동여래입상 정도면 처음부터 낮은 곳에서 임하지는 않았을... 아니 오히려 그 반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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