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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8 14:08:23
Name 크레토스
출처 스포츠지원포털, 일본 각종 스포츠협회
Link #2 g1.sports.or.kr/stat/stat01.do?gubun=P
Subject [스포츠] 한일 여러 스포츠 미성년자 등록선수 비교 (수정됨)
협회 등록선수니 학교 운동부나 스포츠클럽 같은데 소속된 인원들 기준이며
동네에서 가볍게 하는 사람들은 미포함입니다.


축구
한국 40,670명
일본 619,909명

야구
한국 10,842명
일본 408,422명

배드민턴
한국 5,157명
일본 218,645명

육상
한국 4,731명
일본 304,169명

배구
한국 3,649명
일본 379,358명

테니스
한국 2,148명
일본 177,400명

농구
한국 2,049명
일본 522,551명

탁구
한국 1,089명
일본 217,989명

양궁
한국 1,727명
일본 5,880명

궁도(국궁)
한국 41명(고교생)
일본 61,994명(고교생)



찾아보니 일본 운동부들 인원이 어마어마하긴 하네요
웬만한 종목 고교 운동부원 숫자만 10만명 이정도에 중학교도 그정도라 합쳐서 20만은 깔고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러니 그렇게 온갖 종목 스포츠만화가 그려지지..
학창시절에 해당 종목 운동부로 활동했던 사람은 전부 자기 학창시절 얘기 같을테고 다른 운동부 활동했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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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서폿왜함
24/06/28 14:1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축구 농구가 야구보다 많은게 신기하네요
크레토스
24/06/28 14:13
수정 아이콘
야구는 프로종목으로서 인기가 많은 거지 하는 종목으론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편이죠
당장 한국도 프로야구가 인기 매우 많지만 사회인야구보단 조기축구가 훨씬 인기 많죠
사실 야구 정도 진입장벽에 저정도 인원이나 되는 것도 일본서 야구 인기가 어마어마 하다는 반증입니다
로드바이크
24/06/29 12:39
수정 아이콘
미국도 사회인야구보다 조기축구가 더 많을까요?
김삼관
24/06/28 14:14
수정 아이콘
풋살도 포함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정재
24/06/28 15:46
수정 아이콘
여자축구 > 여자야구 죠
로이드 배닝스
24/06/28 14:12
수정 아이콘
장대높이뛰기 소재로 한 만화도 있더라구요
돔페리뇽
24/06/28 14:12
수정 아이콘
인구 차이 감안해도 어마어마하네요
김삼관
24/06/28 14:12
수정 아이콘
엄청 차이나군요
카즈하
24/06/28 14:18
수정 아이콘
일본은 초중고때 예체능부 활동은 아주 당연시 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랬다간.. 학부모분들이.. 그시간에 국영수해라고 민원이 몰아칠듯합니다. ㅠㅠ
크레토스
24/06/28 14:20
수정 아이콘
한국선 동아리 활동 안하면 대학 입학 불가 이런거 박아버리면 다 동아리 활동 하겠죠..
물론 그런식으로 하는 동아리가 얼마나 잘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레드빠돌이
24/06/28 14: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수학동아리 영어동아리 이런거만 생기겠죠 크크
크레토스
24/06/28 14:24
수정 아이콘
그런거 말고도 체육 동아리라 이름 박아놓고 그 시간에 공부시키는 그런일이 비일비재할거 같아서요..
구급킹
24/06/28 15:41
수정 아이콘
저걸 입시에 넣으면 한달에 몇 백하는 레슨 수업이 우루루 생기고 줄서서 다니겠죠
크레토스
24/06/28 15:45
수정 아이콘
굳이 한다면 그냥 하는 걸 필수로만 하고 실적을 안 봐야겠죠
24/06/28 14:25
수정 아이콘
아니오, 차라리 대입에서 동아리를 빼버려야 합니다.
24/06/28 14:36
수정 아이콘
동아리도 학교별로 퀄리티 차이가 발생합니다...
망이군
24/06/28 15:22
수정 아이콘
동아리하다 다치기라도 하는순간...
강문계
24/06/28 16:11
수정 아이콘
학교관련글에는 무조건 학부모가 민원 넣는 댓글이 달리네요
애낳으라고 해서 낳으면 악성민원 머신 취급에..
학부모가 악마인지 사회가 악마인지 모르겠네요. 이러니 애안낳는게 정답인듯
VictoryFood
24/06/28 14:20
수정 아이콘
한국 합계 : 72,103
일본 합계 : 2,916,317

10대(10-19) 청소년 인구 (2023년말 기준)
한국 : 467만명
일본 : 1073만명

10대 인구 대비 미성년자 등록선수 비율
한국 : 1.5%
일본 : 27.2%
크레토스
24/06/28 14:2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중고생이면 대부분 방과후 매일 동아리 활동하는데 그게 운동부가 많아서 비율이 매우 높은 거 같아요
레드빠돌이
24/06/28 14:24
수정 아이콘
고시엔이 일본에서 어떤 의미인지 한국인은 이해하기 힘든 이유죠...
아저게안죽네
24/06/28 14:2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관련 인구도 보고 싶네요.
크레토스
24/06/28 14:3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양국 다 입지가 미묘해서..
한국 운동부는 거의 프로선수 키우는 역할인데
이스포츠는 운동부서 가는 구조가 아니고
일본 이스포츠도 마찬가지에 한국보다 훨씬 판도 작고 인식이나 규제도 뒤떨어졌으니까요
사실 이스포츠는 어린 고랭크 유저면 다 예비 프로게이머라고 보는게 맞겠죠
네모필라
24/06/28 14: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미성년자 생활체육은 그냥 멸망 수준이죠...
크레토스
24/06/28 14:25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46876.html

한국인 운동 부족 인구 비율 ‘세계 5위’

성인 생활체육도 처참합니다
제로콜라
24/06/28 14:43
수정 아이콘
와 이런데도 생활체육 수강 등록하기 진짜 힘들더라고요
네모필라
24/06/28 15:09
수정 아이콘
성인은 그래도 요즘 헬스 유행이라도 하니깐요 전 안하지만 크크크크크... 학생때 운동이랑 담쌓았는데 성인되고 하는 경우가 드문만큼 당연한 결과같습니다
김유라
24/06/28 14:30
수정 아이콘
한국이 유독 이런건... 못하는걸 인정하지 못하는 특유의 국민성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밌어 보여서 시작, 취미로 좀 배우다가 잘하면 프로 전향, 애매하면 실업스포츠 전향, 정 아니다 싶으면 그냥 평생 취미

이 심플한 로직 자체가 작동이 안하는 느낌...
배우면 무조건 프로해야하고, 취미로 해도 무조건 중간 이상은 해야하죠 크크크
땅과자유
24/06/28 14:3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래도 second chance라는 것이 없는 경쟁이 극심화된 사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서구사회도 점점 우리처럼 변하는것 같긴해요.
크레토스
24/06/28 14:35
수정 아이콘
취미활동도 기왕이면 병에 걸려서
본인 수준보다 훨씬 높은 장비 쓰는 일 많죠 크크
뭐 그걸 장기적으로 할거면 기변 돈 아끼게 미리 비싼 거 사는 것도 괜찮지만 좀 하다가 쳐박아두는 일도 매우 많아서...
VictoryFood
24/06/28 14:35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최대효율추구 민족성이 가장 높이 발휘되는 시기가 10대시절이죠.
단 1분1초라도 미래를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생각하니까요.
그게 대입이 아니라도 최소한 미래를 위해 대비해야지 10대 시절 현재의 행복을 위한 행위는 모두 하면 안됩니다.
게다가 그 결과도 최소 상위 30%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인거구요.
청소년들 70%를 실패자로 만드는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리가요.
크레토스
24/06/28 14:45
수정 아이콘
10대 시절에 하고 싶은 걸 하는게 10대 시절 행복만 위한 행위도 아닌데 말이죠
학창시절의 취향이나 취미, 추억이 평생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걸 등한시하는 거라..
일본서 고교생 관련 컨텐츠가 그리 많은 이유도 사회엔 블랙기업이 그리 많은데 고등학교 시절은 동아리활동 하면서 행복했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싶더라고요
No.99 AaronJudge
24/06/28 14: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참……….문제에요..
24/06/28 14:33
수정 아이콘
언젠가 '너희는 사람 이전에 학생이고 학생의 본문은 공부'라는 미친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나네요.
24/06/28 14:40
수정 아이콘
대신에 문맹률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측면도 있죠. 세상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죠.
크레토스
24/06/28 14:42
수정 아이콘
한국 문맹률은 딱히 미친 교육열 때문이 아니죠
한글이 워낙 쉽기도 하고 어느 정도 이상 수준에 오른 선진국은 대부분 문맹률이 극히 낮습니다 문자만 3개 쓰는 일본도 문맹률 1%고 대만도 그정도에요
No.99 AaronJudge
24/06/28 14:55
수정 아이콘
문맹률은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선진국이면 대부분 측정이 의미없는 수준이라 생각해서..
안군시대
24/06/28 17:55
수정 아이콘
문맹은 초등교육만 제대로 받아도 탈출하는거라..
의무교육이 제도화된 선진국에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미국이 특별한거지...
24/06/28 14: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적은 건 알겠는데
일본의 체육 인구가 다른 OECD 나라들에 비해서도 많은 건가요? 아니면 다들 저 정도는 되는 건가
크레토스
24/06/28 14:4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는 모르겠는데 축구 한정으론 유럽 국가들 등록선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일본이 등록선수 80만인데(미성년자+성인) 영프독은 2~300만 수준입니다
허저비
24/06/28 14:52
수정 아이콘
단순 인구 차이는 저정도가 절대로 아닌데
일본은 뭐이렇게 등록들을 많이했죠?
크레토스
24/06/28 14:54
수정 아이콘
일본은 중고생이면 동아리 활동 하는 걸 당연시하고 그걸 매일 방과후에 하는데 보통 운동부들이 많습니다
그런 인원들이 다 등록되는 거고요
당연히 대부분은 취미로 하고 빡세게 하더라도 중고생들 중에 최고를 노리는 거지 진지하게 프로를 노리는 경우는 소수인거 같더라고요
고라니
24/06/28 15:00
수정 아이콘
엘리트가 아니라서요. 학교 축구부가 전부 취미입니다. 없는 학교도 별로 없고요.
No.99 AaronJudge
24/06/28 14:52
수정 아이콘
풀 자체가 미쳤네요…;;; 인구는 2배인데
24/06/28 14:58
수정 아이콘
아들이 아이스하키 하는데 몇명이나 될런지궁금하네요
대충 3천명쯤될까 싶은데..
크레토스
24/06/28 15:02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 찾아보니 진짜 3200명이네요
12세 이하가 2600명이라 대부분이고 15세 이하 500명 18세 이하 130명으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24/06/28 15: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말 3천명쯤이네요;; 감사합니다
안군시대
24/06/28 14:58
수정 아이콘
운동은 무슨 운동이야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덴드로븀
24/06/28 15:09
수정 아이콘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92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그 밖의 것들] - 국내도시/외국/외국도시/옷색깔/보석/직업 (2004-2024)] 2024/04/05

[좋아하는 직업: '의사'(16%) 첫 1위]
'공무원' 선호 급감: 2019년 25% → 2024년 13%
2019년 : 1위 공무원(25%) / 2위 교사(12%) / 3위 의사(8%)
2024년 : 1위 의사(16%) / 2위 공무원(13%) / 3위 교사(7%)

??? : 뭐? 운동? 운동은 얼어죽을 의대 가야할거 아냐!
닭강정
24/06/28 15:24
수정 아이콘
저 수만 vs 수십만 사이에서 손흥민 같은 선수가 어찌 나오는..........
14년째도피중
24/06/28 15: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운동 동아리는 그거만 감수하면 됩니다. 학원 다니기 어려워요.
그리고 툭하면 부상당하는 애들 있는데 그거 학업에 지장 많이 줍니다. 그래도 할 애들은 하는 거긴 한데.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생활체육 저변이 많이 넓어진 것도 맞습니다. 가정 내에서 애들 목소리가 커진 탓인지 부모들이 마냥 억지로 접게하지는 못하더라고요.
야구하다가 사이즈 문제로 집에서 접게한 애가 있는데 원래 공부 잘하던 애가 해가 갈수록 부모를 원망하면서 그냥 공부를 집어던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구급킹
24/06/28 15:43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게 개부러워요 일본. 10대에 낭만을 지켜주는게.. 한국은 절대 저렇게 못하겠죠.
이정재
24/06/28 15:47
수정 아이콘
학생스포츠는 일본이 압승인데 성인후 생활스포츠는 또 안그렇더라구요 한국이 더 많다는 통계도 있고
RapidSilver
24/06/28 15:55
수정 아이콘
나라 전체가 학생때 책상 앞에 안앉아있으면 인생 망한것처럼 호들갑을 너무 떨어요 정말

공부가 그나마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라는 말도 솔직히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하고요.
성공한 인생의 모습을 정해놓고 거기 탑승하지 않으면 낙오자인것처럼...

적당히 임기응변이라는것도 필요하고 다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는것도 아닐텐데
24/06/28 16:18
수정 아이콘
일본 입장으로 얘기하자면 어느 시스템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 관계 형성이 어렵고 소외감이 심합니다. 운동부에서도 대부분 학생은 브론즈 실버급이고 장벽은 문과, 예과 계열도 꽤 빡센 편이라. 고졸이나 전문대 졸업 후 취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어느 정도 체력과 사회성, 조직 경험, 윗사람 복종이 증명되는 셈이라서요. 반대로 안했으면 '놀았다'가 됩니다. 결국 소위 명문대 들어갈 게 아닌 이상, 아니 들어가더라도 이득인 전략인 거죠.
안군시대
24/06/28 17:58
수정 아이콘
한국과 일본의 대학진학률만 비교해봐도 이유가 딱 보이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적당히 취직하거나 가업을 잇거나 전문학원 등에 가는 사람들이 50%니, 고등학교때 그렇게 입시에 목매지 않는것 같아요.
Zakk WyldE
24/06/28 17:18
수정 아이콘
공부는 우리가 더 잘하겠지!! 케케
24/06/28 22:18
수정 아이콘
노벨상을 가져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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