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05 04:51:54
Name Extreme
Subject 온게임넷 질레트배 16강 6주차 경기분석(제 4경기:서지훈 대 김정민)
노스텔지아에서 1시테란 서지훈 대 7시 테란 김정민 선수의 경기입니다.

초반 빌드는 두 선수가 2팩토리를 올리는거 까지는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마인 업된 벌처와 탱크로 김정민 선수의 앞마당 다리쪽에 마인을 밖고 자리를 잡은 서지훈 선수
스피드 업된 벌처로 상대방의 본진 에스시브이를 노리는 김정민 선수

상대 벌처를 추가 병력으로 잘 막은 서지훈 선수는 앞마당을 시도하고 3팩을 올립니다.

김정민 선수는 탱크없이 벌처를 계속 뽑으면서 마인업을 하고 치고나옵니다. 물론 자신도 앞마당을 상대보다 좀 늦게 짓습니다. 탱크

와 벌처를 일치감치 자신의 앞마당으로 돌려놓고 추가로 탱크와 벌처를 뽑는 서지훈 선수

김정민 선수는 6팩까지 짓고 스타포트를 늦게 구석에 올리고, 서지훈 선수는 팩토리 꾸준히 늘리면서 아모리를 짓습니다.

서로간에 중앙쪽에 마인을 엄청나게 심어 놓은 상태라 서로 벌처로 눈치만 보다가 서지훈 선수가 스켄을 뿌리며 탱크 4기정도와 벌처

다수로 러쉬를 갑니다.

이에 벌처 다수로 빈집을 가는 김정민 선수.

서로간에 빈집을 가는 모양이 되었으나 꾸준히 나오는 탱크와 벌처 골리앗으로 어느정도 시간을 끌어준 서지훈 선수에 비해 김정민 선

수는 처음나온 탱크가 렐리 지정 때문인지 입구쪽으로 가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파괴되고 나중에 나온 탱크도 자신의 커맨더센터 쪽에

자리 잡다가 파괴 됨으로써 자신의 본진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거의 상대방을 무력화 시킨 서지훈 선수는 자신의 본진쪽으로 병력을 돌리는 동시에 팩토리와 커맨드 센터를 날려 12시쪽에 확장을 합

니다.

김정민 선수도 일부 건물을 날리고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뽑습니다.
그러나 이미 12시쪽에서 골리앗이 나오고 있고 병력차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김정민 선수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됩니다.

김정민 선수에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지훈 선수의 본진 탱크와 추가 벌처 골리앗을 다 잡았을때 아모리부터 강제로 파괴 시키고 서

플라이 디팟을 우선순위로 공격해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것 입니다.

어찌되었건 김정민 선수는 레이스로 건물을 지을수 있는 에스시브이만 죽이면 공중 공격이 안되는 서지훈 선수가 떠 있는 건물과 레이

스를 잡을수 없기때문에 김정민 선수가 이길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원이 좀 있었을 걸로 예상되는 서지훈 선수가 여기저기 에스시브이를 퍼트려 아모리를 몰래 짓고 골리앗을 뽑았겠지만요.

환상적인 레이스 정찰로 아모리 짓는것만 방해하면 어쩌면 진짜 어쩌면 이길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마테란
04/06/05 05:22
수정 아이콘
테테전 벌쳐 본집 맞바꾸기란-_-;
04/06/05 07:51
수정 아이콘
벌처로 아머리 깨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죠.
그리고 아머리의 위치도 상당히 좋은곳에 있어서
벌처로 부시기엔 시간이 좀 걸렸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머리 강제공격 하는동안 골리앗+벌처가 팩토리에서 나오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아머리 먼저 파괴했다고 하더라도
서지훈 선수의 승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지훈 선수가 scv한마리 옮겨서 몰래 아머리 짓고
여차여차 골리앗 1마리만 뽑으면 레이스로는 힘들었겠지요.
04/06/05 08:03
수정 아이콘
저도 cami 님과 같은 생각이지만 그나마 그 상황에서 김정민이 이길수 있는 방법은 아머리를 깨는것 단 한가지 인거 같아서 하는 말 입니다. 의견 감사 합니다.
김경훈
04/06/05 09:22
수정 아이콘
본진을 포기했을 때 서지훈 선수의 자원은 미네랄이 250이 안되었을겁니다... 클로킹을 의식해서 인지 스캔을 먼저 달았고(미네랄50) 그리고 골리앗 1기(미네랄100) 그리고 scv 하나(미네랄50)만을 만들었었습니다...그리고 센터는 쉬면서 scv한기로 일을 했습니다. 만약 골리앗 한기만 어떻게 잡아주었다면...김정민 선수가 이길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04/06/05 10:51
수정 아이콘
음 잘 읽었습니다
다만 그다지 길지 않은 글들을 굳이 네개로 나눠서 올리셨어야 했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경기에 대한 "분석"은 적고 경기의 "상황"설명이 주가 이룬다는 느낌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59 Today Preview. 6월 9일 水 [23] 지바고4978 04/06/09 4978
2458 G-Voice 2004 온게임넷 1st 챌린지리그 8주차 경기결과 [21] Altair~★7934 04/06/08 7934
2457 Today Preview. 6월 8일 火 [22] 지바고6177 04/06/08 6177
2456 MBC게임 3rd 마이너리그 5주차 경기결과 [18] 네오7665 04/06/07 7665
2454 Weekly Starcraft Summary - 2004년 6월 6일 [5] Altair~★3327 04/06/07 3327
2453 Tucson배 MBC게임 팀리그 예선전 결과 분석 [5] Altair~★5835 04/06/07 5835
2452 Tucson배 MBC게임 팀리그 예선전 경기결과 [18] Altair~★7127 04/06/07 7127
2450 Today Preview. 6월 7일 月 [5] 지바고2960 04/06/07 2960
2449 ACON4 속보 - 최종 경기결과 [5] Crazy Viper3191 04/06/06 3191
2448 Tucson배 MBC게임 팀리그 예선 최종결과 [221] Altair~★17436 04/06/06 17436
2447 SKY 프로리그 관전기 - Don’t Stop T1 Now~~! [9] 거룩한황제4237 04/06/06 4237
2446 Today Preview. 6월 6일 日(無) - 재방송 일정 포함 [12] 지바고2406 04/06/06 2406
2445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중간성적[표] [11] Altair~★3511 04/06/06 3511
2444 2004 워3리그 봄,여름시즌 소식(제5호) [2] The Siria1212 04/06/05 1212
2443 SKY 프로리그 2004 15회차 경기결과 [37] Altair~★10091 04/06/05 10091
2442 Today Preview. 6월 5일 土 [15] 지바고3933 04/06/05 3933
2441 온게임넷 질레트배 16강 6주차 경기분석(제 4경기:서지훈 대 김정민) [5] Extreme4106 04/06/05 4106
2440 온게임넷 질레트배 16강 6주차 경기분석(제 3경기:이윤열 대 박태민) [5] Extreme2956 04/06/05 2956
2439 온게임넷 질레트배 16강 6주차 경기분석(제 2경기:전태규 대 최수범) [4] Extreme2525 04/06/05 2525
2438 온게임넷 질레트배 16강 6주차 경기분석(제 1경기:박정석 대 최연성) [6] Extreme4409 04/06/05 4409
2437 2004년 6월 4일 - "함온스" Gamer Ranking [7] Altair~★2497 04/06/05 2497
2436 2004년 6월 4일 - "함온스" Gamer Ranking Plus+ [6] Altair~★2276 04/06/05 2276
2435 6월 일정표(수정본6월4일자) [9] reality1733 04/06/05 17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