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7/30 20:42:24
Name 박정석테란김
Subject 7/30 무한종족최강전 임요환 대 강도경.
1차전 로스트템플
임요환(T) 2시, 강도경(Z) 6시
경기 도중에 봤음.(그전의 상황은 해설자의 말에 의하면 임요환선수가 탱크쪽으로 갈 줄 알고 강도경선수가 저글링을 마구 뽑았는데 예상외로 원팩 원스타 테크를 탔다고 하네요.)
임요환선수의 마린이 계속 오버로드 잡고 드랍쉽 나오자 바로 본진 드랍. 강도경 손도 못쓰고 gg
임 요 환 승!
2차전 짐레이너스메모리  
임요환(T) 2시, 강도경(Z) 4시
3해처리 히드라로 나선 강도경선수. 임요환선수 본진 근처에서 히드라만으로 임요환선수의 마린메딕탱크전멸. 이후 드랍쉽도 두대나 잡히고 강도경선수의 멀티가 늘어나고 강도경선수의 히드라가 막 완성된 앞마당에 피해를 주자 점차 암울해진 임요환선수. 여러차례 드랍쉽으로 재기를 노리나 계속 히드라에 의해 드랍쉽 잡히고 결국 임요환 gg
(1차전이 임요환선수가 드랍쉽으로 이겼더라면 2차전은 임요환선수가 드랍쉽으로 진 듯한 느낌이...)
강 도 경 승!
3차전 인디언 라멘트
임요환(T) 7시, 강도경(Z) 1시
임요환 빠른 더블커맨드. 강도경 원해처리 러커 이후 본진드랍하나 임요환 본진에는 이미 터렛꽃밭. 결국 한마리만 본진과 멀티에 드랍되나 본진에만 어느 정도 피해 주고 물러남. 이후 강도경의 11시 섬멀티에 막 일꾼 도착하자마자 임요환선수의 드랍쉽이 떨어짐. 강도경선수는 계속 본진에 러커드랍을 하나 어느 정도 잘 막아냄. 이후 강도경선수 뮤탈리스크+디바우러 드랍을 하나 뮤탈 다 잡히고 디바우러는 무용지물이 됨. 임요환선수 5시에 마메탱크 드랍되고 강도경선수 가디언으로 막음. 그러나 이미 11시 섬멀티는 3번이나 파괴되고 앞마당 멀티도 밀린 후. 결국 앞마당에 가디언 디바우러로 들어가나 이미 업그레이드 차는 많이 나 있던 상황이였다.
임 요 환 승!
4차전 크레슨트 문+
임요환(T) 3시 강도경(Z) 9시
강도경 과감(?)한 앞마당 멀티. 임요환 불꽃테란 체재. 오버로드 두마리 잡고 전진 팩토리를 하려고 하나 곧 파괴됨. 이후 2팩 앞마당 멀티 준비. 이때 강도경선수의 럴커가 본진에 드랍되나 별 피해 못 주고 물러남. 이후 앞마당에 럴커 드랍 계속됨. 강도경선수 럴커 피해 크나 임요환선수의 일꾼피해도 큼. 다시 오버로드 본진에 오려고 하나 임요환선수의 시야에 계속 걸려 드랍하지 못함. 이때 임요환선수부대 강도경선수의 앞마당에 진출. 히드라+뮤탈+러커로 막으나 어이없이 밀리고 곧바로 본진 진출. 동시에 강도경선수 본진에 럴커 다시 드랍되나 임요환선수는  막아내나 강도경선수는 본진까지 밀림.
이후 다시 앞마당 파괴시키자 강도경 gg
임 요 환 승!

처음으로 후기 써 보네요.^^;;

임요환선수 승리 축하드리고요.
다음주 임성춘선수와의 경기네요.
테란 자존심대 프로토스 자존심의 마지막 대결.
정말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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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30 20:5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 경기 명승부였습니다.. 후기가 벌써 올라왔네요..;;
음.. 결론은 살아있는 마린의 승리일듯..
특히 2차전 마지막 장면에서 마린 3기로 럴커 1기를 가볍게 잡는것을 보고 감탄..;;
박정규
02/07/30 20:56
수정 아이콘
자 인제 드디어 임브라더스의 한판 대결입니다.
온게임넷은 다음주 이윤열이 나오지만
이윤열이 올라가겠지하구
임요환 임성춘 임브라더스의 3기 종족최강전 최후의
혈투에 더 관심이 쏠릴거 같습니다.
와 이게 얼마만에 보는 후기인가요 ㅠ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귀여운청년]
02/07/30 21: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 대 이재훈이 더 보고 싶긴 하지만 임요환 대 임성춘도 보고 싶은 경기이긴 하네여.. 임선수가 출연하는 동안은 챌린지리그는 파리날릴듯-_-;;
02/07/30 22:11
수정 아이콘
정규님 죄송하지만 선수들 이름에 존칭을 붙여주셨으면 하네요. ^^;
이학평
02/07/30 22:22
수정 아이콘
임쓰의 대결이라~
온겜넷에서 본적이잇는데 맵탓이엿을까.. 너무 안타깝게 진 성춘님으 ㅣ모습이 아쉬웟는데 이번엔 복수하시길 ~
하태기
02/07/31 10:15
수정 아이콘
낭천님의 의미는 알겠지만요......굳이 존칭을 써야 하나요...
외국 선수 부를 때도 마찬가지고 현존 프로 야구,축구,농구 선수에게도 님이라는 존칭은 그 어디에서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얼마나 대단한 경우라고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지....여하튼 이번 랜덤전 경기 후기를 읽고나니 스타크 팬들은 참 매니악적인 성향이 그 정도를 넘어서는 듯 하게 느껴지네요...어느 누구도 비난은 받을 수 있는거거든요....
02/07/31 15:19
수정 아이콘
'님'을 붙이자는 의미가 아니라 '선수'를 붙이자는 말입니다. -_-;
글을 읽다보니 저만 느끼는 부분이 아닌듯해서 쓰게 됐습니다.
김종경
02/08/01 00:3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도 대단한 경우입니다..-0-;; 공인이니까요...;;; 맞는말인가??ㅡ,.ㅡ;;
똘이장군
02/08/01 08:20
수정 아이콘
하태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이광은
pgr에서 만큼은 "선수"를 붙혀야죠...-_-;
02/08/01 21:48
수정 아이콘
pgr에서는 님또는 선수를 붙이는 것이 맞읍니다. 게이머나 글 쓴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있게 대하는 것으로 인해 pgr의 글이 읽히고 싶은 글이 되지요. 과거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 pgr이 분위기내지 윤곽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테란패밀리
02/08/02 02:1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멋졌는데..
2차전의 임테란의 환상적인 컨트롤
박정규
02/08/02 21:1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낭천님말 듣겠습니다. 제가 좀 치다가 실수를 한것같습니다.
앞으로는 후기쓸때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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