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07/22 01:42:08
Name Love&Hate
Subject 고백 하셨군요!
사실 2부작을 준비하고 썼던 글인데 게을러서 방치해놨습니다. 이 글은 후속편이 되겠습니다.
1편은 요기 있습니다.
https://pgr21.com./?b=2&n=1488 고백하셨습니까?

사실 1편의 4-2-2번에 대해서 이야기를 쓰려고 머릿말로서 1편을 썼습니다. 조금 늦었지만요. 이 2부작은 사실 pgr에서 쪽지들을 받다가 같은 내용의 질문을 담은 쪽지들이 많아 이 내용은 한번 정리해서 써야겠다 싶어서 계획한 2부작입니다. 자 이제 상황은 "당신은 적당한 스킨쉽과 친밀도 통화 및 만남의 빈도, 마치 연인같은 행동들 등으로 그녀의 마음에 어느정도 확신을 하고 확인 사살로 고백을 했으나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에서 부터 시작해볼게요. 모든 일반론이 그렇지만 예외는 늘 존재합니다.







고백 전후의 그녀를 살펴봅시다. 변했나요?

1. 변함없습니다. 여전히 그녀는 나를 준연인처럼 대해줍니다.

답변은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똑같이 대해주세요. 기다리면서 큰 실수 하지 않으면 그녀가 알아서 오케이를 해줄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주어진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녀가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면 손을 한번 잡아주시면 됩니다. 이미 손을 잡는 사이시라면 스킨쉽이나 스킨십이 아니더라도 기타 연인들이 할법한 행동들로 영역을 넓혀 수위를 높혀서 텐션을 올려봅시다.



2. 사이가 갑자기 어색해졌습니다! 이런!

그녀는 웬지 과거와 달라져 있습니다. 과거의 친밀하고 격없는 모습이 아니네요. 나에대해 보내는 문자나 카톡횟수도 급감했을 뿐더러 내용자체도 단답형으로 변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그녀의 마음도 나에게 확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질렀으나 상대는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것뿐 아니라 사이는 어색해져 버렸네요. 쎄한 촉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을 낙관 했던 만큼 본인도 초조해 지기 시작합니다.





2-1) 그녀의 마음.

당신은 그녀를 여자친구로 삼고 싶지만, 그녀는 이 순간 당신을 남자친구로 삼고 싶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그런 마음도 있지만, 남자친구로 삼고 싶지 않은 마음도 혼재되어 있습니다. 아 그러면 그동안 그녀가 나에게 보여줬던 마치 연인같은 준연인의 행동들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아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그녀에게는 장벽이 있습니다. 현재 그녀의 일이 바쁠 수가 있고 연애에 대한 여유가 없거나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몇몇 부분이 그녀가 꿈꿔왔던 사람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사내 연애 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같은 회사 사람이었거나, 그녀는 꼭 키가 큰 남성을 만나고 싶었는데 당신은 그렇지 못하다든지. 그녀는 어느정도 이상의 학벌을 가진 남자를 꿈꿔왔었는데 당신은 그렇지 않다든지, 혹은 연하는 절대 싫어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의 나이가 그녀보다 어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당신이 사회적 용인 범주에서 위험한 정도에 해당하는 아저씨일수도 있구요.

그녀는 당신을 좋아하지만 그녀가 꿈꿔왔던 연애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거절하지도 수락하지도 못하고 당신을 대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져 갑니다. 희망을 주는 것도 싫고 절망을 주는 것도 싫은.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고 당신과 함께 나갈 자신도 없습니다. 그녀의 결정은 어려워만 갑니다.



2-2) 위기는 곧 기회.

당연하겠지만 위기와 기회는 한자로 같은 기를 사용합니다. 세상만사 위기는 기회고 기회는 또한 위기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까지 둘간의 관계에는 큰 위기는 없으셨을 겁니다. 데이트 신청을 할때 조바심은 났고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고민은 하셨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수재에게도 수능은 떨리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위기는 아니에요. 통과못할 것이 우려되는 일이 아니라 중요해서 신경쓰이는 과정일뿐이죠. 이제까지는 위기가 없었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녀와 당신은 모두 같은 곳을 바라봤습니다. 당신은 그녀에게 적절히 배려했으며 그녀의 환심을 사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것.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 그것이 그녀가 바라는 것이었고 또한 당신이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그녀가 원하는 것으로 적당히 맞춰주었기에 위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위기입니다.  서로의 지향점이 달라져버린거죠. 님은 연인이 되고 싶지만 그녀는 현재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당신이 그녀를 위해 맞춰주고 싶지도 않은 부분입니다. 이것만큼은 포기할수 없지요. 그녀 역시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

지금 상대의 선택을 못내리는 모습에 '남자로서 내가 그녀에게 그것밖에 안되는가' 라며 자존심 상할수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거절이든 저울질이든 당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더 큰 여유를 가져야할 때입니다. 그녀가 원했던 부분에 못미치는 당신의 모습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바라던 모습들은 당신에게 더욱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당신을 좋아했던 것이지요. 그렇기에 자존심 상해하시지 말고 지금 이렇더라도 만나다 보면 더 큰 나의 매력을 알아줄거라는 배포와 자신감을 가지세요. 제가 생각하는 속칭 연애할때 남성에게 꼭 필요하다는 자신감은 바로 이런 자신감입니다. 혹시 마음이 상하셔서 '내가 더 마음에 들었다면 이러지 않았을 건데 말이죠.'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사실 맞습니다. '나도 나를 더욱 좋아하는 여자를,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그 역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난관은 극복하고 통과하는 것이 앞으로의 연애를 해나가기 위해서 좋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쟁취'하도록 어느정도 롤이 정해져 있습니다. 더 좋은 여성을, 더 많은 풀에서 만나고 싶다면. 어느정도 남성으로서 감수해야 하는 허들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리 높은 허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물론 허들을 넘지 않고 원빈으로 태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3) 재촉은 금물

시간은 흘러가고, 그녀와의 관계는 어색하고, 우리는 하루하루 말라갑니다. 초조해집니다. 차라리 빨리 듣고 말고 싶네요. 그러면 대답을 달라고 재촉을 하게 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처음에는 그냥 편하게 만났습니다. 그냥 일단 얼굴좀 보자 라며 만나서 처음에는 다른이야기 하다가 급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결론은 났어? 라고 물어보며 답을 종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재촉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지양해야할 태도입니다. 일단 그녀가 생각하는 보통의 선택권은 그냥 친구로 지내느냐 연인이 되느냐 입니다. (절교류의 안보는 것은 보통 고려하지 않습니다.) 결정은 못하겠고 재촉을 한다면 사람은 위험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친구로 지내는것은 현재까지와 동일한 관계이지만 연인은 새로운 관계입니다. 또한 친구에서 연인은 자연스러운 발전이 될수 있지만 연인이 되었다가 '안되겠다 그냥 우리 친구하자' 라는 말을 하는것은 굉장히 나쁜 일을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쇼핑몰에 가서 지금 옷을 고릅니다. 여러가지 고민중에 점원 주인이 물건 사실거에요? 아니에요? 라고 재촉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구매를 할까요? 보통의 손님들은 안삽니다. 산것을 물릴 수는 없지만 안산것은 더 둘러보고 나중에 사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정 안되면 추후 그 돈으로 다른 매장에서 더 좋은 옷을 살수도 있겠죠. 비슷합니다. 재촉은 친구라는 이름의 판단유보와 거절의 중간쯤의 선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4) 우리의 할일!  (예는 책 속의 삽화같이 봐주세요.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일 뿐입니다.)

그녀에게 생긴 문제를 풀어주세요. 그녀는 지금 친했고 또한 소중했던 남성과 관계가 어색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선택을 해야한다는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녀를 어려움에서 건져내어 주세요. 안그런 여성도 물론 있지만 다수의 여성들은 남녀관계가 삐그덕 대면 그것을 남성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애 초기라면 더욱 그렇구요. 그리고 그런 남성에게서 듬직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고백 후의 기다림의 어색함을 지워주세요. 그 전과 같은 친밀함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녀는 어색하게 대할겁니다. "시간 준댔지 어색하라고 그랬어? 요즘 머리가 꽤나 아프실거 같아서 너 맛있는거 멕여주려고 그러니깐 나와" 라며 불러냅시다. 그녀를 감싸줄 것 같은 대인의 풍모를 흉내내 봅시다. 만나서 분위기가 좋아지면 상대의 괴로움에 대해 이해심도 보여줍시다. "넌 생각이 많고 깊은 사람이니깐 많이 고민되겠지~ 이해해" 라뽀를 쌓는 일이죠. "길이 있는데 (중략)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대해 두려움은 있지만 일단 가서 부딪혀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선택에 대한 스토리 텔링으로 그녀를 유도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정의 괴로움을 덜어주세요. 재촉보다는 제안을 해주세요. "일단 만나보고 다시 생각해볼까?"도 괜찮아요. "너 보고 싶어서 상사병 걸리겠다. 일단 시간은 만나면서 계속 줄테니 나중에 대답줘~" 이런것도 좋습니다. 결정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을 주는 것 보다는 제안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계를 원래의 분위기 좋았던 사이로 원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안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요. 그녀를 어려움에서 구해주고 관계를 리드해서 끌어주는 남자 분명 매력 있습니다.




2-5) 그 후.

다음 위기가 올때까지는 다시 준연인입니다. 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연인이 되실겁니다. 그냥 "말만 안했지 연인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세요. 다만 연인일때 하는 구속같은 부분만 조금 조심한다면 큰 문제없이 연인이 되실거라고 봅니다.






라뽀나 스토리텔링은 픽업과 연애 시리즈에서 썼던 용어입니다.
라뽀에 대한 설명은 https://pgr21.com./?b=8&n=35953
스토리텔링에 대한 설명은 https://pgr21.com./?b=8&n=36166 입니다.





--------------------------------------------------------------------------------------------------------------------------------------
요즘은 여가시간에 열국지를 다시 읽느라 정신이 없네요. 잠시 제 이야기를 해보면 중학교에 들어가자마자 학창시절 통틀어서 가장 저에게 큰 영향을 준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그것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반 삼국지' 라는 책이었습니다. 반 삼국지는 조조가 서서의 노모의 편지로 위조하여 서서를 꼬여내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책입니다. 주유는 복상사로 돌아가시고, 연의독자들에게 미움받는 바보 유선은 암살당하죠. 유관장 삼형제는 무난하게 천하를 통일하고 유비는 죽습니다. 유선이 죽었기에 북지왕 유심에게 천자의 지위는 돌아갑니다. 전한 후한에 이은 촉한으로 한나라는 지속되게 되지요. 저는 그 책을 보고 뭔가 머리속에 형광등이 켜진 느낌이었습니다. 아.. 삼국지의 결말이 마음에 안들면 내가 쓰면 되는구나! 그리고는 삼국지를 새로 써보려고 했습니다. 중삼국지라고.......후삼국지의 첫번째 영웅 제만년이 사실은 조조에게 참살당한 마초의 가족들중 몰래 빼돌려진 아들의 아들이었다. 뭐 이런 설정으로 삼국지연의 와 후삼국지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해보려는 소설이었습니다. 뭐 꽤나 공들였지만 제만년의 등장까지도 써보지 못했습니다. 마초가 조조랑 싸우는 부분도 다 끝내지 못하고 절필. 호흡이 긴 글은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역사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역사소설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사에 충실한 사극이나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럴거면 역사책을 보지. 정도 의 마인드겠죠. pgr에 올라오는 역사관련 글들은 늘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헛소리가 길었습니다. 그냥 제가 요즘 열국지 복습에 빠져서 2편을 늦게 썼습니다. 혹시라도 기다린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입니다.




아 그리고 제 글을 다른 곳에서 본적이 몇번 있는데 불펌은 환영합니다. 제 닉네임은 남기지 말아주십사 합니다. 출처 남기시는 분들은 좀 곤란합니다. 출처없이 퍼가주세요.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8-02 09:3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2/07/22 09:20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으니 약간 혼란스러워 지네요. 좀 더 타이밍을 늦춰야 되나하는 고민이 생기네요.
이 글에 나온 패턴쪽으로 진행되는게 두려워요 ㅜ.ㅜ
뭐 그래도 이렇게 알아두면 덜 당황은 하겠네요.
Love&Hate
12/07/22 13:33
수정 아이콘
늦추시지 마세요~
이 글은 같은 내용의 질문이 많아서 만든 일종의 메뉴얼입니다.
고객 응대 메뉴얼 같은 글이죠.

근데 만든게 늦어서....이미 질문하신 분들은 필요없을거 같네요........

어째든 자신감을 꺾으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마음먹은대로 하시지요.
바람모리
12/07/22 13:03
수정 아이콘
그놈의 이름만 허들.. 다시 태어날 방법은 없으니 기어코 기어올라가 주겠다!!
뺑덕어멈
12/07/22 13:1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근 여유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구두 선물하면서 나할테 올 때 이거 신고 와요, 날 좋은날 이쁘게. 이런 여유를 여자들이 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왠지 얼마 안 있으면 모태솔로 탈출 할 것 같은데(물론 여자는 없지만) 성공을 한다면 모태솔로 탈출법이라는 글을 써보고 싶네요.
Love&Hate
12/07/22 13:57
수정 아이콘
좋은 여자분 만나셔서 앞으로도 선순환 하시길 바랍니다.
총번007513
12/07/22 16:24
수정 아이콘
고백하러가기 3시간전...
떨리네요 크크 [m]
12/07/22 19:53
수정 아이콘
'물론 허들을 넘지 않고 원빈으로 태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방법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환생할께요. 응?
군인동거인
12/07/23 10:40
수정 아이콘
역시 돌직구가 답이었습니다..
너는나의빛^^
12/08/03 00:45
수정 아이콘
지금 저한테 필요한 글이네요. 여유를 가지도록 해야겟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01 첫 소개팅 이야기... [49] Eva0108681 12/07/30 8681
1900 [현대사] 풍운아 '박헌영' 2 [3] 진동면도기3838 12/07/30 3838
1899 [현대사] 풍운아 '박헌영' 1 [3] 진동면도기5204 12/07/30 5204
1898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GSL 선수 소개 [41] 여문사과8215 12/07/26 8215
1897 [연애학개론] 돌직구, 던져야합니까? [19] Eternity8452 12/07/28 8452
1893 빨치산 [20] 눈시BBver.26938 12/07/23 6938
1892 [뜬금없는 만화 리뷰] 딸기 100%를 몇년만에 다시 읽었습니다. [42] 클로로 루실루플12148 12/07/22 12148
1891 추억 [25] 공룡6989 12/07/24 6989
1890 마지막 황제 [30] 한니발11613 12/07/22 11613
1889 고백 하셨군요! [9] Love&Hate9506 12/07/22 9506
1888 리그의 과금방식 비교 [46] 어강됴리7533 12/07/18 7533
1887 이영호 vs 정명훈, 최후의 테란 [65] becker10278 12/07/17 10278
1886 내가 좋아했던 동아리 여자아이 [88] 바람모리12272 12/07/18 12272
1885 [PGR 서바이버]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법 [33] AraTa_JobsRIP8935 12/07/18 8935
1884 내가 싫어 하였던 동아리 여자아이 [303] 이쥴레이19278 12/07/18 19278
1883 근대화는 절대선인가에 대해서. (원제: 조선까들의 아주 못된 버릇) [158] sungsik6401 12/07/17 6401
1882 친일파의 군 장악을 옹호하는 어떤 글 [85] 눈시BBver.210319 12/07/17 10319
1881 [연애학개론] 데이트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21] Eternity9311 12/07/16 9311
1880 Hello Korea, 한국으로 오는 해외 게이머들 [20] 어강됴리9702 12/07/14 9702
1879 연정훈 신발색깔은 무슨색일까 [14] La Vie En Rose10236 12/07/10 10236
1878 스타리그, 낭만을 증명하다. [28] becker8138 12/07/10 8138
1877 빛보다 빠른 것들 (1) - 정말 짧아져 보일까? [9] 반대칭고양이7382 12/07/08 7382
1876 만나도 만난 게 아닌, 헤어져도 헤어진 게 아닌. [18] Right6606 12/07/05 66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