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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12:53
부러우실 것 없어요. ㅠㅠ
보잘 것 없는 사람인데도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면 누군가는 알아봐준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일 있으실겁니다! ^^
18/09/02 12:31
면접할때 가장 중요한건 질문이 예상가능한 경험을 이야기하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제 경우는 전자과 다니면서 오케스트라 동아리 했더니 그쪽으로만 질문이 나와서 미리 준비했던 답만 하면되니까 결과가 좋더라구요
18/09/02 12:31
너무 축하드립니다 하나 여쭤보고싶은데 꼭 면접관분들이 면접 마지막에 회사에 대해 질문을 요구하시는데 무슨 질문을 해야할까요??... 이 부분이 제일 어렵습니다
18/09/02 12:48
감사합니다. ^^ 사실 마지막질문 하기전에 이미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는 다 끝나 있다고 보는 편인데요. 그래서 너무 임팩트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지 마시고
진정 본인이 궁금한게 있다면 예의가 벗어나지 않은 한도내에서 솔직하게 물어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 제 자신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까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면접관님께 먼저 가볍게 기회를 주신거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시고 저는 지금까지 이러이러한 부분에 주안점을 뒀는데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더 좋을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도로 말할것 같아요.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18/09/02 14:25
1. 특정 직무에 지원하는 실무진 면접일 경우
보통의 day-to-day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2. 일반적 경우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어떤게 가장 좋았는지
19/01/22 13:01
갑자기 옛생각이..
비슷한 질문을 하길래 이사님은 회사에서 가장 두근거렸던 프로젝트가 있으셨던가요? 라고 했는데 (지금은 닭살이지만 저 당시에는 나름 로맨틱했어! 성공이야! 라고 아으 쪽팔려) 이사님의 응수 "퇴근할때가 좋았지"라고 하셨더랬죠.. 그리고 알았습니다. 왜 퇴근이 좋은지..가끔 오더군요 퇴근이라는 녀석
18/09/02 13:34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면접에서 돋보이기 위해서는 면접준비를 한다기 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게 면접을 준비하는거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돋보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드니까 그만큼 준비도 험난하겠죠. ㅠㅠ
18/09/02 14:51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제가 조금이라도 쓸모있는 인간이 된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송하나님 모든일이 다 잘풀리시길 기원합니다.
18/09/02 14:39
고맙습니다.
세상만사가 다 운이죠. 크크 저는 면접에 떨어져서 운이 안 좋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누구나 사람은 보완할 지점이 있고 1%라도 나아지는게 본인에게 남는 장사라 운 얘기는 빼고 싶었습니다. 하하
18/09/02 14:58
맞아요~ 스킬이야 늘리면 늘릴수록 좋은거고, 또 그 과정에서 자기가 진짜 부족했던걸 찾을 수도 있는거구요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글쓴님께 드리는거라기 보다는 글을 읽는 구직자 분들에게 (저도 50개 넘는 Ding Letter 를 받아본 입장에서) 좋게 말하면 면접관도 똑같은 사람이고, 어떤 사람을 뽑는게 좋다라는 철학이 딱히 없는 경우가 대부분. 나쁜 경우에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거나, 시간이 남고 심심해서 혹은 자기 평판도 그지면서 면접 들어가서 구직자 상대로 스트레스 푸는 인간들도 있기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그게 꼭 뭐가 부족하다는걸 의미하는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8/09/03 11:56
처음엔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지? 이게 팁인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꿀팁 맞습니다.
저도 좌절의 끝에서 운좋아서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이제 10년이 다되어가는데, 그 좌절의 끝에서 정말 좌절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겠죠. 서로 다른 날 봤던 최종면접 2곳에 동시에 떨어졌다는 알림을 받았을 때, 그리고 그 1개월 후 취업에 성공했을 때. 분명 그 두 시점 모두 제가 다른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 때 면접은 운빨이라는걸 알았더라면 조금 더 편하게 면접준비를 하지 않았을 까 싶어요.
19/01/17 07:10
이직을 하면서 면접 봤는데 사실 한명만 뽑으려다가 1차 면접보신 실무팀장님이 저도 새로 보강하고 싶은 파트에 경력직이라 2차 면접보게 해주셨고
2차 면접서 각 7개 부서 파트별로 1명 내지 2명이 면접 봤는데 7명 뽑는 자리에 3명만 되었더라고요 운좋게 저는 된거라 생각해요..크 거기빼곤 다른 헤드헌터 업체서 소개해줘서 면접 3군데는 다 떨어지고
18/09/02 14:53
축하드립니다 피쟐에 구직생일 때의 글 그리고 합격 직후 글 남겨본 사람으로 그 당시 기억이 나네요 흐흐 입사 후 좌절의 시기도 분명 올거지만 다른 피쟐인도 지내보낸거 나도 못 할쏘냐라고 힘내시고 항상 건승하십시요~
18/09/02 18:13
다른건 면접 보다보면 다 알만한 팁인데
마지막 문단이 좀 많이 와닿네요 다른 면접자들 생각하지 말고 나만 된다는 식으로 자신있는 모습 보여주는게 최곱니다.
18/09/02 20:27
축하드립니다!!
저도 5년전에 면접 몇번 털리고 절박해져서 하루 6시간씩 두달넘게 면접연습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생활도 지금 마음 그대로 열심히 행복하게 잘 하시길 바래요!!
18/09/02 22:52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면접관이 된 입장에서는 말하는 태도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분들을 선호합니다....만, 뒤통수를 맞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더라고요 ㅠㅠ
18/09/03 13:15
면접관인 제기준으로 개발자들 채용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아래로 요약이 되네요. 신입의 경우 - 의욕 - 향후 커리어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 경력직의 경우 - 최근 3년간 쌓은 커리어가 우리 팀에 적합한가? - 커리어 구라인지 질의로 확인 그리고 면접의 요령은 스스로 면접관이 되어서 자신의 답변을 평가해보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사전조사는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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