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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3 15:31
아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ㅡ^; 예전에 보다가 연재가 너무 뜸해서 그 뒤로 못 봤는데...
아 그러나 최연성 선수가 자기를 싫어하는 팬보다 자기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팬이 훨~~~~~~~~~~ 씬 더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최연성 화이팅 !!
06/04/03 15:51
우아.... 귀찮아서 보통 리플 잘 안올리는뎁.... 보고나서 감동먹고 안올릴수가없네요.
최연성선수도 고교 자퇴였군요;;;; ㄷㄷ 박성준선수만 그런줄알았는데-.. 아무튼 화이팅이요....! 이런거 읽으면 안습..
06/04/03 16:29
무엇을 하든지간에 어떠한 분야에서 최고 반열에 오른 사람은 인정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둑질, 강간질 등등 범죄 행위 빼구요... ㅡㅡ;;
06/04/03 16:57
가끔 연성선수의 경기를 보다보면 정말 옵저버가 보여주는 메인화면 보다 미니맵을 보게 될때가 있더라구요..
화면엔 안잡혀도 미니맵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는게 많더라구요. 기존의 화려한 컨트롤과 부분적인 전투에 포커스를 맞춘 중계와 해설에서 연성선수의 경기가 덜 화려해보이는게 말코비치님이 설명하신 연성선수의 스타일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전체적인 판을 읽을 줄 알면 연성선수의 경기의 맛을 제대로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처럼 게임 보는 눈이 낮은 사람을 위해 누군가 꼭꼭 찝어서 해설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기네요.
06/04/03 17:04
6번 기사는 디시인사이드에서 본적이 있어요...
그 때 스갤러들이 '100%망하게 되어있다는 선생님이 지금의 최연성 보면 무슨소리할까' 이런류의 리플도 있던것이 기억에 남네요..
06/04/03 17:28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습니다. 그때 저희 담임은(선생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군요) 저희 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악질이었죠. 그런 사람도 제가 자퇴하니까 10일 정도 힘없이 생활 했다고 하던데(많이도 아니고 10일) 저 선생은 뭔가요.
06/04/03 19:02
진짜 그선생 후회하곘죠..곱게 내쫓았으면 몰라...공부죽어라한 학생을 커닝으로 대놓고 몰아새워서 인권모욕에 똥물묻은 슬리퍼로 뺨까지 때렸으니..이거 고소해도 할말없을짓이죠
06/04/03 19:37
최연성 선수 나중에 시간 나면 그 선생님 한 번 뵈러 가십시오
당신이 있어서 지금 내가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다고 ... 지금 뒤바뀐 입장에서, 그 선생님께서도 여러 가지로 생각하실 게 많을 것 같습니다
06/04/03 22:13
근데 최연성선수 살았던곳 생각보다 촌아닌데 여기서 보니까 굉장히 깡촌같네요 크크크크,,
글고 1~2년전쯤에 고교시절에 제친구 담임이 최연성선수 담임이있던 박모 수학교사였는데,, 정말 4가지없답니다 -_-,,아직도 최연성얘기하면 화낸다던데,,
06/04/03 23:57
제가 지금 최연성선수가 다녔던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2학년이고요...최연성선수 학창시절이야기가 나오면 유난히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는데 저도 알고싶어지네요 어떤선생님이 그러셨었는지... 저희학교에서 아주 가끔씩 최연성선수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는데... 어떤 선생님은 긍정적으로 보시면서 이렇게 말하셨는데... "너희들 좋아하는 최연성있지 뭘해도 좋으니 그 최연성처럼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라"
06/04/04 00:03
최연성선수가 다녔던 학교는 이리남성고등학교입니다..
호남최고에 명문고등학교입니다..지금은 평준화가되었지만 최연성 선수가 다니던 시절에는 비평준화 지원제였죠...연합고사 180점만점에 170점정도 되야 들어갈수있는 학교였습니다..중학교때 반에서 5등안에들어야 담임이 지원서 써줄정도였습니다..서울로치면 과학고 정도죠..분명 최연성 선수 공부를했어도 상당히 잘하셨을듯..
06/04/04 00:30
언제나 이런 사람냄새 묻어나는 글은 좋군요^^
게이머로서의 최연성 선수는 정말 현존 최강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판을 짤 수 있는, '승리'로 가는 길이 무엇인지 아는 선수죠.
06/04/04 00:53
비평준학교에 지원해서 붙었던게 전혀 의외가 아닙니다.
최연성 선수...우직해보이는 외모이나, 머리는 프로게이머중 젤 비상한 선수 같습니다. 더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 더 많이 하길...^^
06/04/04 01:46
아버지 강요로 억지로 공부해서 들어갔다고 하던데.. 흠... 나름 머리는 좋았겠죠. 그러니 이 위치에 올라온거 아닐까요. 최연성선수를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싫어하지만. 게임 판을 짜는 모습이나 디펜싱능력, 싸우는 포인트를 보면 인정안할수가 없죠.... 그리고 성장과정까지 보게되면.. 가슴이 좀 울렁이죠.. 그리고 호남최고명문중엔 순천고등학교도 있답니다. 흐흐;;
06/04/04 02:11
최연성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직한게 마음에 들어서~ 이글을 보고나니 최연성선수의 인간적인 모습이 또 너무 좋아지네요, 게이머로서의 능력도 최고고 인간미도 넘치는 최연성선수를 싫어할수가 없네요 ~
06/04/04 02:20
친구들이랑 볼때마다 뭐..그냥 말이 없는 선수 ^_^
(임요환 이윤열 강민선수면 와 컨트롤 봐라 다크 또 나왔다 하템 잘 쓴다 탱크 아케이드봐 말이 참 많아지죠 ㅋ) 최연성은 그냥 힘으로 주변 조용하게 만드는 아..정말 대단해요 말이 필요없는 선수입니다 최고야 최고 -_-b
06/04/04 02:28
그래서 최연성선수를 응원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최연성스럽게! 스스로도 즐거운 게임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최연성 화이팅! 한번 외치고 갑니다. ^^
06/04/04 03:50
그러고보니 생방경기 못 본지도 오래됐네요....
임요환 최연성 두 선수 은퇴하면 무슨 재미로 살라나...-_- 오늘은 야구도 안하니 볼 게 없어서 여자배구 재방을 보고 있었다는... 진짜 배구에 정들게 생겼네...-_- 최연성 임요환의 이기는 경기를 생방으로 보고싶다으! 빨리 리그 했으면 좋겠네...프로리그도 개인리그도 ㅠ.ㅠ
06/04/04 11:36
교사와 최연성 프로와의 관계를 전부 알지는 못하지만,
"넌 100% 망하게 되어있어" 이말을 하는 순간부터 그 교사는 교사의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으나 그 말만큼은 교사로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이 망언입니다. 학교의 스승과 과외선생의 다른점은 학문 이외의 것도 같이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요즘 세상에 교사의 권위실추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이는 전적으로 학문만을 가르치기 위해서 교사로 재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제발 몇몇 위와 같은 교사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06/04/04 20:17
평준화 되기 전까지는 전북 과학고는 별로 안좋았습니다.
아마 전국에서 유일한 과학고 답지 않은 과학고였다고 할까요. 뭐 저는 직접 그 교사에게 수업받아본 적은 없지만 (고등학교들은 보통 1학년 때 함께 한 선생들이 3년 같이 가죠? 아마 그 선생은 제가 2학년때 새로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숙사에 와서 사감할 때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만한 사람이었죠. 좀 이상한 사람...
06/04/04 23:20
연성 선수의 팬인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글이네요.
모든 선수가 어렵게 프로게이머가 되었겠지만 연성 선수 정말 힘들게 되었네요. 항상 강력한 모습 기대합니다. 그리고 믿을 사람이 가족과 자기 자신 뿐이라니... 물론 그때 심정을 그냥 말한거겠지만 정말로 그런건 아니죠? 수많은 팬이 있습니다.
06/04/05 11:30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몇몇 비난 리플은 삭제 하고 리플러에게는 경고 드립니다. 기본적의 예의를 지키지 않으시면 곤란합니다. 공지를 꼭 읽어 주세요.
06/04/05 12:09
아마 최연성 선수는 선생님을 비난하거나 지금까지 한이되서 그런말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그때의 그런 일화를 겪은 후, 더 열심히 임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음속 독기를 품게해준 그 선생님은 어찌보면 진정한 은사일지도 모르죠. 왜 三人行 必有我師라 하지않았습니까.. (웃음) 그나저나 여자친구분 이야기는 거의 없네요. 무척 궁금한데 ^^;;; 앗참. 추게로 궈궈~//
06/04/05 15:50
스포츠서울에 나오는 스타고백이라는 기사를 읽어보면 선수들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아니 거의다 상금을 가져다 주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인정을 한다라고 하더군요..물론 짧은 기사에 옮겨 담아야 하기때문에 그때의 상황을 못옮겨 담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06/04/06 03:46
5번째는 왠지 아쉽네요. "믿어야할 것은 내 자신과 가족뿐이라는 것 말이다." 예전에 어디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최연성선수 좀 더 마음을 열 수 있는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동료들도 가족만큼의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06/04/06 09:34
이중계약이니 뭐니 하면서 최연성선수에 대한 비난이 정신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었나 보네요. 최연성 선수 뿐아니라 모든 선수들에 대해 마치 자신의 가족인것 처럼 따뜻한 관심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06/04/06 19:41
“잘 생각했다. 넌 100% 망하게 되어있어.”
라니 아 내가 들은 말도 아닌데 피가 거꾸로 솟네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저게 선생이 할 소리야?
06/04/06 20:17
진짜 최연성 선수 그만둘때 담임은 인간도 아니네...
저도 대입자격은 검정고시를 쳤기에 비슷한 상황들을 쉽게 못넘깁니다만, 제가 그만둘때는 담임선생님은 너무 아쉬워 하셨고, 제가 가까이 지내던 선생님들(사실 대부분의 교무실 선생님)은 힘이 되어주는 말씀들만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때 주셨던 가르침은 잊지 못합니다.) 교육자는 힘든 직업입니다.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교육자 답지 못한 그런 x발색x 같은 사람들은 좀 그만둿음 좋겠습니다.
06/04/07 09:04
두둔하는것은 아니지만 제경험상 한쪽의 얘기만 듣고 이러는것은 옳치못하다고봅니다. 말이라는것이 와전이되는가능성이 커서..
그래도 뭐 좋은 선생은 아니였겠죠. 연성선수 전 itv시절의 그포스를 잊지못합니다 하하 "분발"해주세요
06/04/07 17:42
자퇴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다들 아시는 분들 많겠지만... 그 분이 수학선생님이라 맘 독하게 먹고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받았는지 1등을 했는지 암튼 그랬더니 위에 글대로 뺨을 때리며 치터(테란이)라며 절대 믿어주지 않더랍니다. 그게 너무 억울해서 자퇴하게 된 가장 큰 계기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연성씨가 프로게이머 생각도 하지 않을 때 배넷에서 주고 받았 던 얘기입니다. 최연성 팬분들은 감사해야겠죠. 최연성이라는 특출난 프로게이머를 배출해준 분이니까요. 암튼, 이젠 사랑도 많이 받으니 여러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연성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최연성 화이팅~*
06/04/08 20:40
Aqua// 말씀대로 한쪽의 얘기만 듣고 비난하는 건 옳지 않지만 그 선생은 확실히 인간말종입니다. 뭐.. 전교생이 다 싫어한다고 하면 말 다했죠 제 친구는 눈싸움하다가 그 선생한테 뺨맞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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