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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2/02/14 19:28:14
Name jerry
Subject 블록버스터 주진철 저그 분석.
저그의 삼진이란 무엇인가?

저그의 3진은 2002년 저그 행보의 주축이 되는
3명의 저그 게이머를 말함이다.

홍진호 장진남 주진철(가운데자를 따서) 3진저그...이다(-_-;;)
본인이 마구 만들어내서 죄송하다.

오늘은 이 중에서 떠오르는 저그의 신성 주진철을 약간이나마
분석해보고자 한다.

주진철은 블록버스터 저그라 불린다. 누가 지은 말인지는 모르지만
블록버스터란 용어 자체가 너무 모호해서 어떤 면을 중심으로 그런
별명을 지었는지 약간은 궁금했다.
블록버스터는 2차대전때 영국군이 쓰던 폭탄의 이름으로
도심의 블럭 하나를 완전히 날려 버릴 정도의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영화의 블록버스터는 어떤 씨즌을 겨냥하여 엄청난 자본을 투여하여
제작되는 영화를 말함이다. 어떤 측면에선 자본이 주가 아니라 그
유행, 흥행성을 기준으로 블록버스터를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모호한 개념이긴 하지만 블록버스터란 별명이 만들어진 주요
배경을 꼽자면
1.엄청난 자본 투여
2.엄청난 파괴력
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별명만으론 주진철 저그가 가지는
특징을 잘 설명해낼 수가 없다.
비록 "성큰방어의 대명사"라는 오명이 찍히기도 하지만 본인은
2002년 새 흐름의 대표주자격인 주진철의 저그가 그런 말을 듣는 것에
반대한다. 테란의 신성 이윤열에게 유독 강한 면모가 또한 단순히 징크

스나 천적관계만으로 설명되기도 힘들다고 본다. 분명히 그는 경기내용

면에서 압도적으로 이윤열을 이기고 있다. 그것은 최근 베르트랑과의

일전에서도 여실히 보여진다. 그와 베르트랑의 경기는 사실 그와 이윤

열 경기의 재판과도 같았다.

주진철은 왜 강한가? 잘 얘기되지 않는 그의 장점을 한번
살펴보았다.

1.무한확장, 무한모소
주진철은 상당히 많은 확장을 하면서도 자원을 그리 많이 남기지
않는다. 이것은 2세대 사우런저그의 특징답게 확장을 통한 견제만이
아니라 확장을 통해 생산되는 유닛을 상당한 소모전에 투여한다.
단순히 확장에 능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쓰는데도 인색하지 않다.
컨트롤이 뛰어난 게이머들 중에는 자원을 상당량 남기면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마추어 게이머라도 무한맵 같은 곳에선
오히려 자원이 항상 부족하다. 나는 상당히 우스운 부분에 집착하곤 하

는데 그것은 게이머의 일꾼이 놀고 있지는 않는가.. 혹은 미네랄이나
가스가 비이상적인 균형으로 남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문제이다.
게임이 부분적으로 게이머의 컨트롤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너무나 많이 보인다... 특히 베르트랑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놀고 있는 SCV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면서도 강한 것을 보면
대단하긴 하다)
주진철의 마우스가 얼마나 빠른지는 모르지만 나는 이 점에 있어서
그에게 실망한 적이 거의 없다.
주진철은 이 점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그는 자원을 써본적이 있고 또한 효과적으로 잘 쓰는 저그이다.
그는 돈만 많은 스크루지가 아니다. 그는 펑펑 쓴다(!!)
그래서 장난스레 졸부 저그란 표현을 하기도 했었다.

2.방어 저그
주진철은 성큰을 5개정도 박는 것은 가볍게 생각한다.
그는 확장을 전제로 하는 게임을 하기 때문에 하나에 175라는
막대한 자본이 투여되는 성큰도 아끼지 않는다.
어떤 이는 안전저그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지루한 방어저그
라고도 한다. 하지만 위축된 플레이의 성큰방어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한 성큰 방어는 다르다. 베르트랑은 주병력을 몰고가서 성큰 4개가

박힌 주진철의 멀티조차도 깨지 못했다.
그의 성큰 방어는 가장 약한 지점, 테크트리의 약한고리를 방어하기
위한 최상의 선택이다. 방어에 성공하는 한, 그를 이기기는 정말
힘들다. 그는 절대로 버려진 멀티를 만들지 않는다. 이것은 그가 확장

을 하는 원칙인듯 보인다. 최소한 성큰 2개가 그의 멀티에 깔려 있다.
상대의 병력을 막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피해는 준다.
일단 본진에 성큰을 한 5개 깔아버리면... 주진철은 멀티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절박한 멀티다...

생각해보라.. 카드빚이 1000만원이라고 자살할 수는 없지 않는가.
어딜 가서라도 벌어야 하고 돈 벌 구석을 더 많이 만들어 갚아야만
한다. 주진철은 필사적으로 멀티를 하고 멀티를 그냥 마구 버리지
않는다. 돈있는 놈이 더한다고.. 그렇게 많이 먹고도 한개도 내주지
않으려 한다.


3.멀티태스킹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게임을 하다가 화면이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면
가끔 컨트롤에서 벗어난 전장이 생긴다. 신의 컨트롤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가끔 멍청한 실수를 저지른다. 주진철은 이 면에 있어서는
지금껏 봐온 어떤 게이머보다도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나는 이 지점이 주진철의 최고 강점이라고 본다.)
대책없이 아이들이 낳아놓고 버리는 그런 어미가 아니다.
실제로 주진철과 더불어 산개전을 가장 잘 컨트롤 하는 선수는
김동수이다.(그래서 본인은 이 두사람의 팬이다)
그러나 납득이 가는 플레이를 한다는 점에서 그는 최강이다.
"어어.. 왜 저거를 그냥 놔두지" 하는 절박한 비명은 그의 게임에선
질러본 적이 없다.

4.전략 및 심리전
주진철은 심리전에 있어서도 상당히 강하다.
이 부분의 최고라 불리우는 황제(임)에게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지만
그의 심리전은 황제처럼 기발하다기보다는 상당히 정석적이고
탄탄하다. 신인왕전에서 연승 가도를 달릴 때 그는 기발하지는 않지만
상대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심리전을 선보인바 있다.
오버로드의 이동위치로 동선을 속이는 상당히 정석적이고 뻔한 심리전
에 실제로 속아넘어가게끔 만든다. 테크트리 속이기, 저글링으로
빈집털이 위장 등의 뻔한 전술도 그는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
때문에 그의 경기는 이해하기 쉽다. 임요환처럼 "어 저거 뭐하는거지"
하는 기묘한 탄사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그래, 그래 당연히 해야지"하는 구석에서 실수는 없다.

---------------------------------------------------------
강할때는 초인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주진철 저그가 실력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는 바에 분개하여 적어봅니다. 올해 그가  큰사고
를 칠것이라 예상하는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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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철님 게임이 지루 하다거 하는 글은 넘 하네여 겜중에 힘싸움을 많이 하구 잘해서 블록 버스터 저그란 별명두 있는데.. 아무래두 uglynaked 님의 말씀은 모순이 만네여~~
허허.... 재밌네요. 주진철의 사우론은 최진우 사우론의 단점을 커버한 느낌이 들더군요. 최진우의 경우, 어느 한 타이밍부터 절대 막을 수 없는 병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전 까지는 약간 위험한 순간이 있게 마련인데, 주진철의 경우 그렇지가 않죠.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왠지 초조해진다고나 할까? 근데, 임요환과 붙을 때는 그게 역전되는 거 같아요. 임요환의 경우, 심리전의 황제이기도 하지만, 상대의 약점을 소수병력으로 연타공격하는게 특기라, 그거 막으려면 상당한 컨트롤을 요하거든요. 하지만 컨트롤의 경우, 아무래도 임요환을 능가하기란 어려워서리.... 게다가 거의 동시에 2군데 이상의 공격을 잘 하기 때문에 방어하는 입장에서 난-_-감하게 하기도 하는게 임요환이라..... 아마 주진철 선수도 임요환을 막기위한 전략개발을 하고 있을 듯.
요정테란마린
그런데.. 정말로.. 테란유저들이 플레이 하는거 보면 일꾼이.. 건물짓다 노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는거..
그리고 테란유저중에 산개전을 잘하는 산개전이 활대형으로 해서 싸우는거 맞죠... 아무튼 그런 유저가 누가있죠..
산개전..활대형으로 싸운다.. 이 말을 들으니 꽤 옛날에 어느 게시판에서 본 글귀가 생각나네요...
'모여야 할것은 병력이 아니라 화력이다'
특히 테란에게는 더 절실한 것이라고 생각..
Zz@mPpOnG
02/02/15 00:30
수정 아이콘
jerry님 글 잘읽었습니다... 주진철님의 특징을 알기 쉽게 썻네요 ^^;; 이왕이면 '가림토 김동수플토 분석'편도 올려 주세요 ^^;; 기대하고있겠습니다 -_-;;
ㅇ,.ㅇ
산개전이라는거...난전을 말하는거 아닌가요...여기저기서 싸우는거..그건것같은데..아닌가요??
왕마귀
걍.. 봉시진형 저그라고 부르는게.. (아시는 분은 아실듯. 봉시진형 -_-;;)
봉시 진형....혹시 삼국지 5에서 나온건가여??? 아닌감..-_-;; 거기서 진형같은거 열라마니 나왔었는데..
삼국지5재밌죠 ^_^ 정말 밤새면서 했눈데..>.<
나는날고싶다
02/02/15 13:34
수정 아이콘
지금 읽었는데..^^; 잘 파악을 하시고 계신 것 같군여..^^ 화려하면서도 완벽한 또한 한편으로는 섬세한 플레이.. 그게 side님의 매력이라는 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_ _)
제발 임요환 이야기좀 그만했으면...한두번도 아니구...맨날 들리는 말이 누구는 잘한다..이러면 바로 리플 달리는점..그선수도 잘하지만 역시 임요환이 짱이지여 이런식이다...도대체가 무슨대화가 통해야지....뭐 나쁜뜻으로 말한건 아닌것 처럼 보이는데...그냥 딴 사람과 비교하지말구.. 그냥 그모습만 봤으면 좋겠는데....
그리구 정말 님 글잘쓰셨네여...이김에 정민님도..--;; 하여간 주진철저그가 플토랑 하는 걸 많이 못봤지만..정말 테란상대로는 홍진호님과 같이 가장 강한 저그 같은 느낌이 드네여...
은하늘이
02/02/15 17:11
수정 아이콘
'-') 약간은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요- 그렇게 임요환님에 대한 찬사랄까 그런게 있는글도 아닌데..
[귀여운소년]
임요환 선수도 주진철 선수와 할 때는 많이 당해봐서(?) 그런지, 물량전을 피하고 전략으로 끝내려는 시도를 많이 보이더군여..... 임요환 선수도 그만큼 주진철 선수의 확장과 물량이 두렵다는 거겠져... 제 생각에는 테란 상대로 가장 강한 저그는 역시 이 주진철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글구 주진철 선수가 대플토전도 상당히! 잘하져... 담 온겜넷 스타리그에서는 꼭 이 선수의 우주복 입은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여....
주진철 선수가 김동수 선수에게 가장 강한 선수가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여..^^
제리님 글에서 약간 틀린 부분이 있네요 .

성큰 하나에 125 들어 가지 않나요 ? 75 + 50 해서요 . .

딴지 걸어서 죄송 합니다
성큰 = 75 + 50 + 드론 한마리 값 50 해서 175란 말씀이시겠죠^^
ohannie 님 말씀대로입니다. 전 저그건물들 전부 +50 해서 계산합니다.
경제로 말하자면 건물 짓는데 드론소모를 계산하지 않는다면 대차대조표가 맞지 않는격이라
그런방식의 계산이 맞지 않는가 하는 의견을 자유게시판에 올린 적도 있습니다-_-+
나~ 참.... 저는 주진철 선수가 어제까지 최근 임요환선수에게 4연패를 하고 있는데다가 상당히 경기가 말리면서 졌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쓴 겁니다. 그럼 요즈음 로템최강이라는 이윤열 선수가 주진철 선수에게 무지 많이 진다고 추가로 썼어야 하는 겁니까? 그래야 대차가 맞으니까? ...... 스타는 1:1 대전게임입니다. 당연히 상대방이 있게 마련이고, 그 부분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주진철이 홍진호처럼 최강저그가 못되었던 이유는 어쩌다 지는 한 게임 때문입니다. 끝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이겨야 결승까지 가는 법인데 온게임넷 같은 경우 예선전에서 한번씩 덜미를 잡히더군요. 예선만 잘 통과하면 그의 진가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노란잠수함
02/02/16 23:53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예선에서 김동수 선수에게 2:1로 져서 못 올라왔죠... 전 주진철 선수 꼭 올라올줄 알았는데...
하필 스카이배 우승자인 김동수 선수에게 패하다니...
담 대회에는 꼭 올라와서 엄청난 확장력을 꼭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주진철 멋져여..+_+
uglynaked
주진철 정말 잘하지. 근데 내 개인적으론 정말 짜증나는 플레이야. '저걸 어케 이겨 썅' 이런말이 나오지. 완벽한 싸우론이랄까. 정말 섬까지 다 먹으면서 주진철이 장기전하는걸 보면 소름이 끼친다. 그래서 온겜넷 본선에 올라오면 인기는 없을것 같다. 상대가 아무리 잘해도 결국은 주진철이 이기는 현상이 많이 나오기 땜이다.
shadowgust
-_-;잘해서 이기는데 왜 인기가없나여?
요즘은 이겨두 걱정 져두 걱정이군요 ;;
주진철 겜 재미나게 하던데...역전승 정말 많죠..확장을 잘한다지만 외국인과는 먼가 느낌이 다른...^^
나도화랑
짧은 소견으로.. 제가 본 주진철선수의 게임은 말그대로 싸우론의 극을 보여주더군요. 특히나 맘에드는 것은
게임을 장기전으로 몰고가지만 질질끌지 않는 플레이. 적절한 타이밍에 멀티를 하고 병력을 꾸준히 모아주면서 쉴세없이 러쉬도 가면서 유닛바꿔치기하고... 특히 이윤열선수와의 종족최강자전을 보면...확실히 쌔다는걸 느낄수있죠. uglynaked님의 생각도 이해는가지만.. 역시나 명승부에는 그에따른 상대방도 있어야 하겠죠. 그런면에서 상대방이 쉬지않고 주진철의 멀티를 견제하고 주진철은 유닛 바꿔치기하면서 난전이 되면 분명 보는사람도 긴장감을 늦출수 없고 ..재미역시 보장되지 않을까요? 마치 김동수선수와 김정민선수의 16강전처럼..
다리아
3.멀티태스킹 부분에서 "대책없이 아이들이 낳아놓고 버리는 그런 어미가 아니다" 여기에서 어미란 말씀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적합한 단어라면 차라리 부모가 낫지 않을까싶습니다. "블록버스터 주진철 저그 분석"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주진철 선수의 장점은 중반 이후의 물량전입니다. 그렇지만 초중반 진행이 너무 성큰에 의존하는 면이 있죠. 임요환선수가 대 저그전 최전성기를 구가할 무렵(작년 하반기 즈음) 주진철선수가 일격을 가한 적이 있어서(그것도 로템에서..) 주진철선수에 대한 평가가 대단히 올라갔었지만.. 한두달 전즈음 로템에서 임요환선수가 예술적인 빌드오더로 주진철선수의 메인 빌드오더를 격파함으로서 복수했습니다. 주진철선수는 한동안 대 임요환전에 슬럼프를 겪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주진철선수는 확실히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저그 플레이어지만.. 아직 홍진호선수나 장진남선수에 비해 정교한 컨트롤이나 상황에 맞추어 대응하는 면에서 약간은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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