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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7 13:34
아닙니다 요즘은 확실히 그런거 없습니다
복사붙여넣기의 거의 마지막이 라디오스타 초창기쯤이니까요 20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일본에서 배껴올게 잘 없어요
20/02/17 13:40
플레이어가 가키노츠카이 절대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그대로 가져온거 같던데요.
2010년대 나온 아빠 어디가도 일본에서 인기 엄청 많은 애들 심부름 시킨거 그대로 썼고
20/02/17 13:47
플레이어는 아예 제가 모르는방송이라서 잘모르겠고..
아빠어디가랑 처음하는심부름은 아예 완전히 다르죠.. 애기 관찰이라는 큰틀에서는 비슷할수있으나 그리고 설령 한두개정도 일본꺼 가져온게 있다한들 100개에서 5,60개 수준이던게 100개에서 1,2개 수준으로 격감했다면 거의 없다고 해도 큰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2/17 15:36
실제로 일본방송과 한국방송을 많이 보다보면 체감으로 많이 줄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일본애들은 포멧발전이 없어서 더 두드러 지는거 같구요 우리는 꽤나 변화무쌍하죠
20/02/17 14:35
사실 서로서로 막 갖다쓰는 것 같아 혼파망이아봐도
일본방송도 막 갖다쓰더라고요 아이돌룸에서 햇던 고요속의 외침 테레토에 46그룹방송서 보고 엔에이치케이에서도 유아방송에 뽀로로 닮은 캐릭 나오고(파랑펭귄에 노랑고글) 그런거 보면서 아 다들 어쩔수없구나 느꼇습니다
20/02/17 12:14
원래 인터넷은 개소리 잡소리 헛소리가 난무하는 공간 아니겠습니까. 크크
그걸 공중파에서 틀어준다는게 일본의 클래스이긴 합니다만.
20/02/17 12:15
저쪽은 그냥 뭐 너네 있는거나 잘 써먹으라고.... 라고 말하고 싶네요. 작년에 깐느 황금종려상 받은 영화 푸대접한게 바로 니들아닌가...
20/02/17 12:16
어차피 일본에서 비슷한 일 일어나면 우리도 후려칠텐데 별 의미 없는 얘기....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 많던데 그거 보면 되죠.
20/02/17 12:23
황금종려상은 원래 대중적 주목도가 높은 상이 아니니까요. 어느가족이 오스카를 받았으면 극단적인 반응이 조금은 나왔을 것 같은데요.
20/02/17 12:19
비슷한 사례 말해주세요. 고레에다 히로카즈,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인들이 엄청 좋아하는 감독들인데요. 그들이 성과를 냈을때 한국언론에서 후려치던가요?
20/02/17 12:58
사실 서로가 서로를 많이 의식하고 은근슬쩍 깎아내리려드는건 똑같은데 방식이 좀 다르죠.
일본은 크게크게 떠들면서 은근슬쩍 비하하는 쪽이고 한국은 응~ 니네업적 관심없어~ 그러던지말던지 관심 안줄거야~ 하는 쪽이고 크크
20/02/17 12:22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현실부정에 올인하고 있으면 . 정확한 진단과 성찰이 안될것이고.
일본에서는 아카데미 4관왕같은 사건은나오기 힘들테지요. 열도는 갈라파고스화 되고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방송을 보면 2020년 임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즈음 나올법한 올드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해도 될 정도. 과거에 한국이 일본의 음악 예능 드라마등 모든 방송 부문에 대하여 복붙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20/02/17 12:24
핵맞고 폭삭 망한 나라가 6.25 전쟁특수로 확 부흥했는데; 누가 기생충이라고?
뭐, 좋네요. 그냥 이대로 계속 저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20/02/17 12:26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든게
누군가가 한국 모 셀럽의 페이스북 글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올리고 그 밑에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역시 아직 한국의 식습관은 미개해, 일본의 식 문화를 따라잡으려 엄청 노력하는구나!’
20/02/17 12:30
진짜 외사랑도 오래 하다보면 슬슬 지치거나 현타가 올만도 한데.....
제발 관심가지지마...부탁이야.... 정치,사회,문화 어느 분야도 관심을 포기하지를 않네...에고..
20/02/17 12:30
극찬하는 방송과 영화인이 거의 대부분이던데
부정적 반응만 딱 떼와서 일본 반응 이라고 하는건... 유튜브에서 이런식으로 반일 장사 하시는분께 댓글달았더니 바로 차단 하시더란...
20/02/17 12:40
지금 이글의 목적이 무엇이신가요?
일부 혐한이 기생충 디스 하더라 라는 건가요 일본이 그러면 그렇지 또또 인정 안하고 한국이라면 후려치는 본성 나오네 인건가요? 대부분의 경향성이 기생충 인정 이라니깐요?
20/02/17 12:47
제가 말했잖아요 [대부분] 은 인정하고 있는데 몇몇 소수의 언론과 영화인 이 후려치고 있는거 가져와서 이런다고요.
주류는 인정하고 분하다,일본영화 현실 고쳐야 한다가 대부분 이라고요.
20/02/17 12:53
대부분이 인정하는지는 우리는 알수없는 부분이고요. 일본 미디어들 보도하는거 보고있으면 소수라고 보기가 힘듭니다. 진보적이라는 아사히조차도 미묘하게 부정적이거든요.
20/02/17 13:13
다른 댓글보니 일본반응 많이 찾아 보신거 같은데
그러면 대부분이 인정한다는걸 아실텐데.... 그 미묘하게 부정적이라는게 혹시 투표 참여인원 늘리면서 백인 비율이 줄어서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었다 인가요? 이건 아카데미가 개혁이 되고있다는 증거로 쓰이는거고 잘하고 있다고 하는건데요?
20/02/17 14:49
조용히 지나가다가 한마디 거들자면, 아사히 계열이 진보적이었다는 것도 결국 국내용일뿐, 해외 기사를 다루는데에는 역시나 자국의 국뽕이 가미되곤 했습니다만...
국내한정으로 입바른 진보적 기사를 쏟아내는 데스크가 물갈이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예전엔 구정물 중에서 그나마 볼만한 언론이었다면 지금은 mb시절의 mbc같은 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2/17 12:41
트위터 몇개, 기사 하나 이정도만 떼어놓고 일본 경향성이 이렇다라고 주장하는 근거는요? 솔직히 이 글 자체가 저 사진에 있는 일본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누가봐도 의도가 분명한 제목과 게시글인데 아니라고 하신다면..
20/02/17 12:39
일본 셀럽이나 영화계인사 대다수가 기생충과 한국영화 칭찬하는데 이렇게 부정적 반응을 똑 떼어놓고 올리는걸 보면....
왜 언론들이 자극적 기사를 쓰는지 잘 알거 같네요. 댓글수나 반응만 봐도 훨씬 화끈하죠
20/02/17 13:03
한국이 여러모로 잘나가고 있긴 한가봅니다.
이런 시기질투가 저는 기분 좋네요. 계속 저렇게만 생각하다가 도태되어준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일것 같아요.
20/02/17 13:07
일본 야후 댓글도 칭찬 일색인데 신기하네요...일본 야후가 절대적인 극우 집단들인데...
토쿠다네는 뭐 언론이라고 할것도 없는 아침 프로그램이구요 무라니시는 뭐 영향력도 없는 한물간 사람이고.. 일본 살고 있지만 까내리는 사람보다 칭찬하는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20/02/17 13:08
한국도 후려치는 사람 찾아보면 좀 많죠
작품상은 택도 없다는 평론가분도 계시고 감독 정치성향 마음에 안들어서 후려치는 분도 계시고 영화는 안봤지만 가난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다니 하는 분도 계셨고 아무튼 한국영화니까 동양-pc쿼터로 상탔다는 사람들도 디씨같은데엔 계속 있고. 다 모으면 저정도 반응 충분히 만들수 있을걸요
20/02/17 13:12
어떻게 보면 이런 것도 일본 매체 모니터링하고 번역하고 퍼오는 과정에서 제작자의 의도가 들어간 혐오자료인데 저쪽 혐오는 인터넷은 물론 방송이나 책 같은 공식적인 루트까지 이뤄지고 있고 적어도 우리는 인터넷으로만 까는 거니 우리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 뭐 이렇게 여기는 시선도 있는 거 같은데 우리와 일본은 문화가 다르고 미디어 환경이 달라서 간단히 단정지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저런 방송 보는 일본인의 수보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일본 혐오자료 소비하는 걸 즐기는 한국인의 수가 더 많을 수도 있으니까요. 티비 채널은 공익성 때문에 더 큰 책임이 따르는 건 맞지만 이렇게 가볍게 소비되는 것들도 그 수가 많아진다면 결코 그 파장이나 책임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거 같습니다. 또반대로 생각하면 일본은 저렇게까지 해야 겨우 반한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본문에 있는 일본인들이 조롱당하는 건 뭐 당연해보이긴 하는데 저는 이런 자료를 수고를 들여서 모니터링하고 번역하고 퍼오고 다같이 헐뜯고 이런 일련의 과정도 자연스러워 보이진 않네요.
20/02/17 13:17
저 기사 원문 댓글에 재미있는게 있네요.
세계에서 이런 해석이있는 것은 일본뿐. 어떤 의미에서는 너무 대단하다. 랄까 영화를 보았다 의문. 참고로 박 사장을 죽인 후 응축하면서 사과 싱 본 일까. 여러 인터뷰에서 감독 자신에서이 영화는 선과 악이 구별하기 어려운 현실을 그렸다 고 몇번이나 나오고 있는데 혐한 감정 넣어 너무이야. 가장 비추 많은 댓글이 아카데미 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경제를 무릅 쓰고 반일 불매 운동을 진행 해왔다 뭉 덕분에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은 틀림 없다. 가장 추천 댓글이 서투른 아이돌이나 모델이나 영화에 기용하고있는 단계로 일본 아카데미거나 잡히는 것이 없다 전쟁에서도 빈부에서도 인종 차별도 정말 위험한 사건이있는 국가가 만드는 박력이 다르다 일본 영화는 오락과 광고 목적이기 때문 어설픈 있습니다 ----- 저는 어느순간부터 기사내용을 100% 믿지 않고 좀 걸러서 봐야한다고 여기고 있는데, 원문과 본문, 그에 따른 댓글까지 생각해보면, 거의 대다수는 호평중이고 일부 혐한이나 깎아내리는게 존재하며, 대중들은 이 영화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냥 일본반응 별 신경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20/02/17 13:49
본문의 기사를 쓴 다이아몬드사가 지난주 금요일에 낸 기사가 있는데 이게 댓글이 300여개가 넘을 정도로 많거든요. 기사내용이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의 영화나 음악이 세계화로 뻗어나간다 이런 뉘앙스인데, 내용 중에 맞는 말도 있지만(내수화가 어려워 해외, 근데 전반적으로는 기자가 핀트를 워낙 잘못잡았네요. 세계화를 추구하려는 것도 있는데, 목적인 세계화 모습은 안터지고 한국적인 면이 오히려 더 터져가지고 의외인게 1~2개가 아닌데;;), 아닌 것도 있는데, 댓글은 상당수가 원문과 의견을 달리하네요. 대충 일본 영화계에 대한 비판이나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보입니다. 근데 저 기사 낸 매체는 뭔 사이트길래 이런 내용의 기사가 벌써 2개가...
여튼 종합적으로 기생충 헐뜯는 내용은 분명 존재하는데, 기사내용의 맞고 아님을 떠나 일본 영화계에 따른 자성의 목소리도 많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2/17 13:44
일본애들 특징인데
얘네는 진지하게 세계의 중심이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어느의미로는 좀 불쌍한겁니다 저거
20/02/17 16:42
G7, G10국가 대부분이 그런 생각/국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화, 탈아입구, 마더로씨아, 천조국, 대영제국, 유럽의 중심, EU의 핵심..... 국가 혹은 민족을 개인과 동치시키는 그 시점이 제일 위험한거고요.
20/02/17 13:46
본문같은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거 갖고 일본 전체를 볼 순 없죠.당장 일본에서 기생충은 역주행에 1위꺼지 넘보고 있는데 이건 보고 깐다는 심리의 결과인가요
20/02/17 13:49
처음 일본에 기생충 개봉할 당시 일본의 유명한 영화감독들의 반응은 찬사 일색이였죠. 황금 종려상 탔을때는 가만히 있다가 오스카 작품상 타니까 이제야 영화보고 한마디 하는 사람이 진짜 일본의 영화 전문가라는 생각도 안들고.
20/02/17 13:51
이 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주말에 역주행으로 1위 찍었네요. 지금 예매율도 1위이고
일본이 후려치는게 아니라 저 언론과 저 사람이 후려치는거라고 해야죠.
20/02/17 15:34
트위터가 일본에서는 덜 마이너하다 해도 인터넷 커뮤문화라는 게 원래 주류보다 비주류문화에 가깝고, 특히 일본은 우리보다 PC나 인터넷 커뮤니티가 더 비주류이고. 그래서 저것 만으로 일본 전체의 반응이라 볼 수는 없겠죠. 그리고 아베는 코로나 때문에 열심히 알바 동원하고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0/02/17 17:31
한국에서는 저것보다 후려치는 사람들 더 많았습니다.
저게 일본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일부겠지만 한국도 기생충 개봉 후 후려치는 인간들 엄청 많았죠. 지금까지도 욕하고 있는데요.
20/02/17 17:49
야후재팬 보면 대부분의 반응은 '좋은 건 좋은 거다' '아시아의 축제다''일본 영화계는 암울하다. 배우자.'라는 글도 많습니다.
언론은 확실히 기본 노선을 '혐한'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애써 폄하하려는 방향으로 연출하긴 했습니다. 평론가 혹은 업계 관계자는 편하게 '기생충'의 훌륭함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지만, 마지막 이미지에 나오는 후지TV '토쿠타네'의 진행자 오구라 같이 일반 연예인이나 MC 중 일부는 저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 각자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일일히 따지고 싶진 않고, 다만 짜증 나는 건 일본판 '기생충' 제목이 '파라사이트 ~ 반지하의 가족 ~'이라는 쓸데없는 부제를 붙임으로써 어느 정도의 스포일러와 한국 사회에 대한 평가를 드러내려 한다라는 거죠. 맨 위의 해석은 그야말로 봉준호가 하고 팠던 이야기를 완전히 '일본' 중심으로만 독특하게 바라 본 것인데... 일본인들만 공감할 내용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전할 길이 없습니다.
20/02/17 18:02
쓰신 내용에 얼추 공감은 가는데 로컬에서 정하는 영화제목은 사실 현지 사정이 많이 들어가있죠. 보통은 현지 배급사가 한명이라도 더 끌어모을려고 제목을 바꾸거나, 현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부제를 붙이는 경우도 많고... 한국폄하로 부제를 붙인것 같진 않아요..
20/02/17 18:54
그동안 쓰신 글 보니 많이 이입하신거 같은데 조금 물아일체에서 벗어나시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기생충은 본인이 아니잖아요. 거장이라길래 누군가 검색해보니 그냥 av감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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