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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 23:36
진해수선수는 오늘 몸에 맞는 공도 나오고 실점도 했지만 구속이 146이 나오더군요!! 뭔가 변화구 각도 좋고 전체적으로 구위가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
김대현선수도 구속은 아직 14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지만 구속만 작년 수준으로 회복한다면 충분히 작년 후반기의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가 부상 이탈한 가운데 불펜 자책점을 리그 유일한 3점대로 기록하고 있는데 필승조를 소비하지 않은 채 경기를 가져온 점이 매우 기분 좋네요~ 내일 낮우찬 등판 예정이지만 야.오.이.마.이 내일도 뵐 수 있기를!!
20/05/23 00:23
진해수, 김대현 둘 다 나올 때마다 좋아지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사실 오늘도 사구는 나빴지만 적시타는 뭐 바빕신이 버렸는데 어쩔 수 없는거긴 했죠.
20/05/22 23:42
9회초에 추가 점수 줬으면 뒤집기 힘들었을텐데 대불딱이 잘해줬습니다. 불펜은 오승환 정우람 정도 아니면 시즌내내 돌아가면서 삽질하는게 당연한데 반대로 돌아가면서 버텨주면 됩니다.
윌슨이나 켈리가 작년만 못하기는 한데 자가격리 후유증이라고 봅니다. 요즘 불타는 kt 타선 상대로 어쨌든 6이닝 까지 버텨줬으니 켈리도 제 몫은 한거죠.
20/05/23 00:25
일단 불펜 뎁쓰는 뭐 어디 가서 지지 않으니깐요. 이게 탄탄한 상위 선발과 함께 LG 마운드가 가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윌켈 뭐 지나고나면 어련히 잘 던지겠지라고 생각은 합니다. 실제로 윌슨은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 와중에 패전 투수만 되는건...흑흑 켈리는 퐁당퐁당이긴 한데, 어찌 됐든 막아내는거 보면 좀만 더 기다려주면 저희가 알던 윌켈 듀오로 돌아올거라 걱정도 안 합니다.
20/05/23 00:30
지금 움짤만 보고 든 생각이 두 가지가 있는데,
1. 탱탱볼 맞나 봅니다. 채은성이 힘이 좋기는 하지만 저 코스를 저렇게 쳐서 저런 각도로 저런 비거리의 타구를 날리는 타자는 아닌데... 2. 이대은은 2군에라도 보내서 좀 추스리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대은 피OPS가 채은성 OPS보다 높을 거예요.
20/05/23 00:34
어제 홈런도 비슷한 코스 비슷하게 넘겼습니다.
넘기려면 저렇게 치는 방법밖에 없는데 잘 수행한 거라고 봅니다. 스윙면에서 한 단계 또 발전을 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선구안은.......
20/05/23 00:34
오늘의 수훈갑은?
1. 요약갑 류중일의 선택 대불딱 2. 2점 홈런 때린 채은성 3. 타격의 혈을 뚫은 홍창기 2루타 4. 빠른 발에도 절제하신 절제갑 신민재 5. 공이 떨어지기 전에 같은 극의 선수를 밀어낸 자기장 6. 에러 아니었으면 병살각일거 같았으나 어쨌든 끝내기 친 김현수 7. 고양이 고양갑에 한표!
20/05/23 00:36
신민재가 홍창기 2루타때 홈 안 파고든게 가장 컸다고 봐서 신민재 브레이크 걸어준 걸사마로 하겠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김현수 타구는 워낙에 빨랐어서 정상 수비였어도 병살로 연결 안 됐을 확률도 꽤 높다고 봅니다.
20/05/23 00:47
아 올해 그거 도전 해야하는데...
박용택선수 은퇴 전에 그거 해봐야할텐데.... 근데 엔씨가 지금까지는 너무 강하네요 허허 제발 코시라도 가다오 흑흑
20/05/23 01:12
9회부터 왠지 지지는 않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신민재 본순간 싸했습니다. 볼때마다 오버런이나 견제사당한 느낌이라... 근데 3루 안착하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흐흐 잘봤습니다! 내일도 꼭 뵙길 빕니다.
20/05/23 01:14
전 근우옹 살아나가면 연장이고 죽으면 질거라고 봤는데 볼넷 얻은 것도 좋았는데, 기가 막히게 전성기때 하던 것처럼 상대 빡치게하는 볼넷을 얻어내는 걸 보고 잡겠다 싶었습니다 크크크
20/05/23 09:32
고우석이 아웃된 지금 필승조가 리그에서 제일 강력하지는 않고 뎁쓰도 습자지인데 추격조만큼은 정말 탄탄하죠(...)
그 덕에 선발이 진짜 대책 없을 정도로 무너지지 않으면 어떻게든 쫓아가서 뒤집는 힘이 생긴거 같습니다.
20/05/23 06:49
9회때 정근우 선수 출루 후 당연히 정주현 대주자 다음 타자 구본혁 번트가 수순일꺼라 생각했는데 구본현 선수 뺐을때 그럼 누가 유격수 보나? 결론은 제가 야알못 이었습니다
20/05/23 06:59
김대현 여건욱 진해수의 탄탄한 불펜이 정말 좋았고
김현수 라모스의 빠따도 만족합니다만 역시나 채은성의 홈런은 다시봐도 놀랍네요 클라스가 있어요.. 누구하나의 캐리가 아니아 매번 다른선수가 터져서 승리를 쌓아나간다는게 고무적이에요.. 정말 올해야말로 그거....제발..
20/05/23 09:34
창기는 군번이 제대로 꼬여서 타석수 챙겨주기도 힘들긴 하네요 크크
작년에 오늘 선발 김민 상대로 인생 경기한 적 있는데 오늘 주전 살포시 기대해봅니다 크크
20/05/23 11:26
10년 전 빅5 시절에도 작뱅이 잘 치니까 바로 주전 합류했던 것처럼, 홍창기도 본인만 잘하면 얼마든지 기회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나이도 작뱅 풀타임 첫 해랑 똑같은 28살(한국나이)이네요 좌타+외야수는 전통적으로 잘 키우는 팀이니 홍창기도 잘 할 거 같습니다 (물론 좌타 외야수 말고 다른 포지션의 육성능력은 OTL)
20/05/23 10:36
1이닝 1점차에 이대은 올리는거는 그날 경기 지겠다는거죠
김민혁은 믿음의 야구 해서 이제 어느정도 밥값은 한다 생각해도 이대은은 아직 멀은거 같아요
20/05/23 12:52
류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홍창기를 대타로 내세운 순간을 두고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구본혁으로 번트를 갈 수 있었지만 대타 홍창기 강공으로 갔다. 홍창기가 안타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면 유강남 대타로 이성우 번트를 댈려고 했는데 홍창기의 큰 타구가 나왔다”며 “야구는 결과론인 것 같다. 강공은 정우영이 게임조에서 제외된 것도 고려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어제 상황에서의 감독 인터뷰인데, 정말 100점 만점에 200점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오늘은 이천웅 대신 홍창기 1번 중견수 출장이랍니다.. 출장 시간 배분도 좋고 야수 운용은 나무랄 데가 없네요
20/05/23 13:04
어제는 불펜 소모 상황도 그렇고, 야수 소모 상황도 그렇고 9회에 끝내겠다는 마인드로 달려드는게 맞았죠.
그리고 작년에 김민 선발 경기서 인생 경기하고 어제도 큰 활약한 선수 바로 지친 기색이 나타난 주전 대신해서 밀어주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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