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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6 19:12
아직 데뷔한 그룹도 아니라서, 성공이라고 말하기엔 좀 이른것 같습니다. 미이히가 이뻐서 눈여겨 보는 그룹이긴 하지만 일본 화제성 모두 니혼방송 푸시영향이 절대적인 것 같아서요. 데뷔앨범이 나와봐야 성공인지 아닌지는 판가름 나겠죠.
20/06/26 19:32
일본쪽은 잘 모르지만 남돌은 쟈니스가 다 해먹었고 프듀재팬은 그거 못뚫을거같은 느낌인데
여돌은 좀 더 다르고 프듀재팬 보다 더 반응이 왔다고 해도 뚫을 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전 그리고 어쨋든 akb에 좋아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akb가 다시 흥하면 좋겟습니다.... 일본 남돌쪽을 아예 몰라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일본 akb식인건 그나마 월급주는 시스템이라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akb쪽보면 보컬 트레이닝은 자기 돈 내고 받는다고 하는거 같던데 한국식처럼 트레이닝 할려면 월급을 줄 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한국식이 메인 시스템으로 정착이 될지 모르겟네요
20/06/26 19:37
전에 잠깐 언급했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해산할 예정인 이걸스의 빈자리를 이 친구들이 매꿀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봅니다.
화제성을 감안한다면 이걸스보단 화력이 더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아키P사단은 그냥 그들만의 방식으로 계속 유지할겁니다. 저 자리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만큼 위치또한 확고하니깐요.
20/06/26 19:46
어차피 케이팝 파이에서 팬덤 옮겨갈거 같은데
결국은 제일 팬덤이 큰 트와에서 자연스럽게 환승할거 같아요 컨셉도 옛날 트와랑 비슷한거 같던데
20/06/26 19:47
4846 그룹들은 코로나 사테가 장기화 되어 악수회 등 수익창출방식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 때가 문제고 케이팝 스타일 아이돌과 시장이 그리 겹치지 않을 겁니다.
20/06/26 20:06
저 코멘트는 베댓이 아니라 야후 재팬에서 지정한 일종의 유식자, 전문가 코멘트입니다.
찬반여론과 관계없이 무조건 최상단에 노출됩니다.
20/06/26 20:16
니지가 저 정도 얘기를 들으려면 선발 과정에서부터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이어야 하는데 니지가 인기가 많긴 하지만 저 정도까지 영향력이 있을지는 잘.....엄밀히 말하면 멤버 국적만 바뀐거지 한국에 있는 시스템을 고대로 이식한 건데요. 굳이 기존 체제를 뒤엎을정도로 혁신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인기가 엄청나게 많은 그룹 하나 생긴 수준이지 기존 걸그룹 파이를 잡아먹고 판도를 바꿀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20/06/26 20:19
노하우가 없으니 일본 스스로는 못하죠. 아키모토가 먼저 했고 이건 2탄이고, 오디션방송이든 뭐든 합작으로 3탄, 4탄 계속 나올거라 봅니다.
20/06/26 20:21
확률형 가챠 게임, 양산형 모바일 알피지 판인 우리나라 게임계에서
혜자게임, 스팀 인디게임 몇 개 나왔을 때 이제 세상이 달라질지 모른다 하는 이야기랑 비슷한 느낌인데 택도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애초에 BM도, 타겟층도 다른 거 같은데
20/06/26 20:30
어차피 저 akb같은 그룹은 주로 삼사십대 이상 아저씨들이 주 팬층이고 티비 예능용이 많죠
니지같은 애들은 젊은 소녀들이 좋아하고 그나마 이번에 대박나면서 아이돌에 관심없는 층도 좀 인기 받은것 같은데 결국 니쥬가 좋은 곡 받아서 대박이 나야지 그냥 니지 프로젝트만 대박나고 그룹은 흥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그래도 팬덤이 있어서 망하는 수준은 안갈 것 같습니다만)
20/06/26 20:31
개인적으로 니지를 보면서 드는 느낌은
'전원 일본 국적'의 트와이스 랄까요... 분명 멤버들 비쥬얼도 좋고 실력도 뛰어나서 그룹으로서의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만 그저 케이팝 느낌의 그룹이 새로 일본시장에 데뷔한 느낌이 더 강하긴 합니다 그래서 전 니지는 애초에 48그룹과 비교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일본에 진출한 케이팝 그룹과 경쟁하고 거기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20/06/26 20:32
근데 니지 한국 활동도 염두해 두는건가요? 이게 일본에서 저정도로 먹힐려면 순수 일본 혈동의 그룹이 한국에서 먹힌다? 라는 국뽕의 영역으로 간다면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최근 국내 아이돌들도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더 대접 받는 케이스도 많고요. 근데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그다지 먹힐거 같진 않은데요.
20/06/26 22:15
이번 니지 프로그램의 모토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걸그룹'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한국과 일본의 병행 활동이 필수적이지요. 일본시장은 캐시카우, 한국시장은 세계 진출의 발판이 되니까요. 한일 이외에서 인기를 얻고 월드투어라도 하게 되면 일본내에서 국뽕이 차오르고 예상보다 탄력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니쥬의 일본내 인기가 상당히 뜨겁고 팬층도 기존 케이팝 팬층을 뛰어넘습니다.
20/06/26 23:35
뭐 지켜봐야겠고 저걸 한순간에 흐름을 한순간에 변화시키려면 니쥬가 정말 대박을 쳐야 됩니다. 진짜 국민 아이돌급으로 전국을 휩쓸면서 해외까지 잡는다면야 수많은 비슷한 기획들이 생기겠죠. 그치만 저 다년간의 축적된 상술과 다인원을 판매량면에서 뚫어내긴 힘들다고 보고 뭐 대중성과 퍼포먼스로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가능성이 있겠죠. 뽑힌 친구들 매력이 분명한 만큼 어느 정도 성공은 보장되어 있다고 봐요 저도. 식스틴 당시 트와이스 느낌까지는 저는 오지 않습니다. 물론 그건 제가 원스라 그런거겠지만 크크.. 제 생각에 모토는 글로벌인데 성공은 일본에서 확실하고 해외는 모르겠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음악 시장 2위인 일본에서 성공하면 그건 비록 글로벌이 아니더라도 성공한거죠.
아직까지 일본 내 반응에 대해 감이 안옵니다. 이게 오디션만의 인기인지.. 오디션만 흥한건 위탄, 슈스케 등등 많죠. 하지만 그룹의 인기까지 가는 건 흔하지 않습니다. 또 사실 애들보다 박진영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면도 많았고 말이죠. 앞으로는 순수하게 니쥬의 퍼포먼스로만 승부해야 될테니 뭐 지켜봐야겠죠.
20/06/26 23:51
박진영 어록까지 돌면서 박진영이 주목받는게 좀 웃기긴하죠
역시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샙니다 근데 박진영이라 니지가 뜬거죠. 양싸가 했슴 혐한제조기
20/06/27 10:23
웃긴다기 보다는 사실 그 말들이 어찌보면 정석적이고 당연한 말들이잖아요? 재능보다 노력이 꿈을 이루어준다.. 뭐 간절히 자기를 갈고 닦는다 등.. 우리 모두 다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어록이 떴다기 보다는 최대한 연습생들을 생각해주려는 마음이 적절한 타이밍에 이런 말들과 함께 보였기 때문에 주목받았다고 생각해요 크크.. 그런 모습은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하고도 비교불가능하죠.
20/06/27 00:06
아 이거 재미있는 주제인데 언급금지부분을 이야기 해야 풀스토리를 풀수있으니깐 입이 근질근질하군요
결론부터말하면 그냥 둘은 공존할겁니다
20/06/27 01:55
JYP의 푸쉬가 강하긴 하지만
한국인 멤버 하나 없는데 어떻게 한국에서 흥하나요? 일본 아이돌 치고 춤 잘추고 노래 잘한다 하는거지 막상 한국에서 컨셉 잡기엔 좀 애매하지 않나요?
20/06/27 02:12
그런데 비지니스적으로 생각하면 일본 기존 아이돌 방식이 또 나쁜 건 아니죠. 일단 팔려서 이윤을 충분히 남기면되는 거니까요. 해외진출 한다고 돈 시간 투자했는데 그만큼 회수한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리고 해외 진출한다고 해도 굳이 한국에서 꼭 성공할 필요는 없는 거 같네요. 어차피 해외팬들은 유튜브 온라인 매체 통해서 주로 유입되니까 JYP 노하우로 그쪽 공략해서 반응오면 그냥 바로 진출할 수도 있겠죠.
20/06/27 04:01
일본 아이돌의 스테레오타입 = 노래도 춤도 어딘가 모자른, 나 잘났다고 내세우지 않는 그 느낌은 오랜 장기불황, 초식남 현상 등으로 자신감이 낮아진 일본 남성을 타겟으로 함으로써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현상이구요(자기보다 잘난 여자를 부담스러워 하는 심리) 그 심리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일본식아이돌이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니지의 타겟은 자연스럽게 올해 해체하는 이걸즈 팬덤과 트와이스 팬덤, 케이팝 팬덤, 슷키리 애청한 주부층 등을 흡수하는 정도로 파이를 양분할 거라 보고요.
20/06/27 06:03
제 생각에도 두 시장 소비층이 다르기 때문에 니쥬가 성공하더라도 아키모토 사단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거 같습니다.
아키모토 사단의 아이돌은 노래가 아닌 아이돌과의 만남(악수회)을 파니까요. 니쥬가 아무리 싸인회를 많이해도 아키모토 사단의 악수회를 따라가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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