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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9 09:45
췌장암이 무슨 흔하게 걸리는 암도 아니고 그냥 최악의 선택 같은데요?
본인의 진정성을 의심하진 않습니다만 프런트에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말려야 할 일인데 이걸 받아주나요. 까놓고 말하면 아즈텍 인신공양 같습니다. 당장 팀 까방권이야 생기겠죠.
20/06/29 09:47
너무 빠른데,
암이랑 스트레스랑 상극 아닌가요? 드는 생각은 딱 하나에요. 유감독이 지금 아니면 못돌아온다고 생각해서 복귀한것 같은데....그래서 더 마음이 안좋네요.
20/06/29 09:48
아니 이건 좀;; 아무리 나아졌다고 해도 암은 장기적으로 계속 관리하고 관찰해야하는 병인데... 저희 외숙모도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진짜 진심으로 뜯어말리고 싶네요. 본인이 하겠다고 해도 구단이 거절했어야지;;
20/06/29 09:54
감독하라도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현실적인 췌장암 완치율 고려하면...두발로 걸어다닐수 있을때 뭔가 해보겠다는 유감독님 선택이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단, 완치될거라 생각하고 내린 판단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20/06/29 09:58
멀쩡한 사람도 건강 해치는게 강등권팀 감독 아닌가...
본인이 원했어도 구단이 말려야죠. 췌장암은 특히나 예후가 안 좋은걸로 유명한데.
20/06/29 09:58
바로 얼마 전에 야구에서 스트레스로 쓰러지신 분 계시잖아요...
진짜 깨끗이 완쾌가 되는 병도 아닌데 승부의 세계로 돌아오시는 게 맞는 건가... 싶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06/29 10:17
같은 연고지의 염경엽 감독 쓰러진게 일주일도 안됐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버티기 힘든게 감독인데 아직 완치도 아닌 분을 선임하다뇨...
유상철 감독이 원했어도 프런트가 거절했어야죠..
20/06/29 10:24
그런데 오랜 생활 할 수 있을만큼 가능한가요?
예휴가 정말 안 좋기로 유명한 췌장암이고 거기다가 4기잖아요. 호전은 되었지만 언제라도 잘못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저렇게 복귀하는것도 그럴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6/29 11:08
인천은 지금 현재 떠돌고 있는 흉흉한 소식을 유상철 감독 세워놓고 그 뒤에 숨으려는 속셈일까요?
지금 인천문제는 프런트와 코치진 같은데 창단이후 부터 자꾸 감독만 갈아쓰고 있으니 해결이 안되는거라 봅니다. 비단 인천뿐 아니라 모든 팀들이 비스므리한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매년 강등권에서 줄타기하는데 밥그릇 타령할 일이 아니라봐요.
20/06/29 11:25
설마 유감독님께서 본인 생이 얼마안남았다 생각하시고 하시고 싶은거 하다가 가시겠다는 생각이신가... 근데 이게 좋은그림은 아닌거 같다만 개인의 선택이니 참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20/06/29 13:03
본인 의지야 잘 알곘는데 항암 받고 바로 복귀라... 걱정이 앞서네요
인천 구단도 그런게 만에 하나 다시 안좋아지기라도 하면 욕은 구단에게 다 갈건데 이걸 받아주다니
20/06/29 13:21
사실 4기암은 완치가....그것도 췌장암이면...
그냥 본인이 어느정도 상태가 나아졌고 축구장에서 아직 움직일 수 있을때 감독으로 돌아오겠다같은거같...아마 올해 이상은 힘들겠죠...하더라도
20/06/29 13:11
췌장암 4기면... 5년 생존율도 엄청 낮고 진단 자체가 거의 사망 선고에 가까운데 항복귀라니 대단하네요. 꼭 오래 오래 원하시는 삶을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0/06/29 14:33
걱정되는 이유가 어차피 유비로 인천 강등 못막을거라서.. 유비 본인이 지켜볼 수 없는 마음이 확고하다면..뭐.. 그러게 못해도 적당히 못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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