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는 홈에서 대구 FC를 2:0으로 잡아냅니다.
신병 오세훈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올 시즌 상주의 에이스가 된 강상우는 어느덧 5골째.
상무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의 압도적인 페이스를 기록하며 7승 3무 2패, 리그 3위.
대구 FC는 연패를 기록하며 5승 4무 3패, 5위로 내려앉네요.
포항은 서울에게 3:1 역전승을 거둡니다.
서울은 전반 조영욱의 멋진 로빙슛이 나왔지만, 윤영선이 갑작스런 호흡 곤란으로 교체되면서 팀이 무너지고 말았네요.
포항은 2골을 넣으며 시즌 9호골째를 기록한 일류첸코와, 이 날 모든 골에 관여한 팔라시오스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 승리, 7승 2무 3패로 리그 4위를 마크합니다.
서울은 3승 1무 8패로 리그 11위, 곧 발표 예정이라는 기성용의 합류가 팀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라야겠네요.
최하위 인천은 전북 현대를 상대로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작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전반 초반 터진 지언학의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는데, 후반 종료가 다가올 무렵 이승기에게 실점하며 결국 승리하지는 못했네요.
울산을 잡으며 우승 레이스에서 앞서나가는 듯 하던 전북은 7월 들어 2무 1패의 부진에 빠진 상황, 새로 합류하는 바로우와 구스타보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인천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로 승점을 챙긴 상황입니다만, 아직도 무승 4무 8패, 리그 승리가 없는 유일한 팀입니다.
성남은 이창용의 헤더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잡아내며 작계전투에서 승리합니다.
득점 이후 보여준 요람 세레머니가 인상적인데, 동계 전지훈련 당시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흔쾌히 휴가를 내 준 김남일 감독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이 경기 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이던 성남은 드디어 무승을 탈출, 반면 사령탑을 잃은 수원은 이제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집니다.
양팀 모두 하위권이다보니 승점 6점급의 매치였는데, 지난 대결에서 수원이 승리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성남이 웃었네요.
더불어 이번 경기에서는 성남 이스칸데로프가 기록한 골이 VAR 판정 결과 취소당하면서 또다시 판정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리그 1위 울산은 강원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우승 레이스를 독주합니다.
12경기 15골의 미친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는 골무원 주니오가 PK로 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라운드에서도 해결사가 됐네요.
울산은 전북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리며 9승 2무 1패, 리그 1위.
강원은 4승 2무 6패로 리그 7위입니다.
부산에서 펼쳐진 부산과 광주의 승격팀 대전은 0:0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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