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에서 부천 FC 1995를 2:0으로 잡아냅니다.
전남은 주포 쥴리안이 2경기 출장정지 징계 중이지만, 이종호의 PK골과 하상운의 막판 추가골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네요.
전남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4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섭니다.
반면 부천은 5승 1무 4패, 5위로 떨어지며 승격 PO권에서 벗어나고 말았네요.
서울 이랜드 FC는 잠실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2:1 역전패를 허용합니다.
레안드로의 PK 선제골이 나왔지만, 이후 안현범에게 골을 내줬고, 최재훈이 퇴장당한 뒤 이창민에게 PK로 실점하는 등 영 아쉬운 경기였네요.
제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의 좋은 기세, 6승 2무 2패로 리그 2위까지 치고 나가며 강등 이후 즉각 승격의 기대를 키웁니다.
서울 이랜드는 4승 3무 4패로 리그 6위.
안양 FC는 아산 원정에서 충남 아산 FC를 2:0으로 잡으며 오랜만에 승리의 맛을 봅니다.
충남 아산의 주장 박세직이 퇴장당한 뒤, 수적 우위를 잡아 권용현의 깔끔한 골, 마우리데스의 PK골이 연달아 터졌네요.
안양은 기나긴 6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며 2승 4무 5패, 리그 8위로 도약.
충남 아산은 1승 5무 5패로 바로 아래 9위에 머무릅니다.
리그 최강자들의 대결로 기대 받던 수원 FC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는 수원의 4:1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일본에서 온 듀오 마사와 안병준이 각각 2골씩을 기록, 마사는 시즌 6골, 안병준은 시즌 11골.
대전은 안드레가 실축한 PK를 바이오가 밀어넣은게 유일한 득점, 이번 패배로 시즌 5승 3무 3패, 리그 3위로 떨어집니다.
수원 FC는 7승 1무 3패로 리그 1위를 질주, 2위 제주와는 승점 2점차를 유지합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안산 그리너스와 경남 FC의 대결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라운드 안개로 인해 연기된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천 FC 1995의 경기는 8월 26일 열리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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