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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 13:31
이게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영화계가 아예 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 그래도 영화관들은 망해가고 있었고 제작사들은 점점 리스크가 올라가는 상황이라서 한번 큰 변화가 필요한 타이밍이었는데 코로나로 그게 당겨진 느낌이에요.
제작사 입장에서는 극장에 배급하고 광고하고 돈이 엄청 많이 드는데 이게 잘 되면 영화관에 짧고 굷게 상영 /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대출 / 시간이 지난후에 무료 스트리밍. 이 3개의가격과 타이밍을 이것저것 실험하다보면 수익이 잘 나오는 모델이 몇개 생길거라 예상됩니다. 영화관이야 원래 팝콘 안 팔리면 돈도 못 벌고 주중 오전/오후에는 거의 휴업에 가까운데 상영관 줄이고 편당 가격을 올리고 3D + 블록버스터에 집중해서 접근성은 좀 낮아도 뮤지컬이나 연극보러가는 느낌의 여가활동으로 바꾸면 스케일은 줄어도 수익적으로는 더 괜찮게 운영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영화매니아들을 위한 구독권을 만들어서 팔면 매주 가던 사람들도 만족할거 같구요.
20/08/06 13:35
디즈니 2분기 적자(5조원 이상으로 추정)가 심해서 돌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블랙위도우도 디즈니+ 로 서비스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20/08/06 14:25
영화관 개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배급을 계속 미루면 수익으로 돌아오지 못하니 스크린 개봉을 포기한거죠
영화의 수준을 떠나서 투자자들이 결과표를 보고 싶어할테니까요
20/08/06 13:36
가격이 격투기 PPV 같은 느낌이네요. 한명이 보는 걸로 치면 비싼데 한 회선으로 가족이나 친구끼리 본다고 하면 또 적정가 같아요.
20/08/06 13:38
뮬란은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모르겠는데 여론은 이미 안좋아서 흥행은 장담하기 힘든 분위기 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20/08/06 13:45
그런데 다른데서도 봤는데 편당 가격으로 29.99달러면 좀 지나친거 아닌가 싶습니다.
19년 기준 북미 평균 티켓가격이 9.16달러던데;;
20/08/06 14:09
제가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엔드게임이 작년에 개봉했다는거.....
만약 올해 개봉 예정이었고 질질 끌리며 미뤄졌다면 정말 속 터져 죽었을거 같아요 크
20/08/06 18:48
어우 상상만 해도.....ㅠㅠ
뮬란 보고나서 블랙위도우도 결정하겠군요... 극장을 선호하는 아날로그 갬성이라 여러모로 아쉽네요. 코로나 이xx...
20/08/06 14:13
작년 홍콩 문제가 뜨거울 때 유역비 발언때문에 홍콩에서부터 뮬란 불매운동 바람이 불었었죠.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불매운동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의외의 모습으로 결판이 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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