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26 14:54:43
Name 及時雨
Link #1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241/0003048803
Subject [연예] 고레에다 히로카즈 첫 韓영화에 송강호X강동원X배두나 뭉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241/0003048803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에서 영화를 만든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데다, 감독 본인도 한국 영화계에 대한 애정이 큰 편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쟁쟁한 배우들의 합류가 이미 확정된만큼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아래는 이번 영화에 대한 감독 본인의 코멘트 전문입니다.




“브로커” 기획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정도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작은 역시 배우였습니다.
송강호 씨는 부산 영화제에서, 강동원 씨와는 그가 업무상 도쿄에 왔을 때 처음 만난 이후
두 배우와 도쿄, 서울, 부산, 칸에서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인사를 나눈 정도였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영화를 해보자는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해갔습니다.
배두나 씨와는 2009년 작품을 함께 하고 나서 ‘다음에 또 같이 하자, 그때는 인간 캐릭터로’라고
다짐 했었는데, 10여년이 걸려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 세 배우를 비롯해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힘을 빌어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머릿속에서 세 명의 명배우를 움직이며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인 지금,
제 마음이 가장 설레고 있습니다.
이 설렘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릴있고, 마음이 따끔따끔하고, 애절한 영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 이어 모국과 모국어와 떨어져서 만드는 영화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과연 무엇을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인가.
감독이라는 것은 어떤 존재인가.
작품 제작을 통해 좀 더 깊이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름사니
20/08/26 14:56
수정 아이콘
캐스팅 비용만 해도 후덜덜하겠네요
담배상품권
20/08/26 14:57
수정 아이콘
강동원씨는 요즘 영화를 너무 못고르던데 감독이 감독이니만큼 기대가 되네요.
킹이바
20/08/26 14:58
수정 아이콘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는 한국영화라니..
기대됩니다.
벤틀리
20/08/26 15:10
수정 아이콘
강동원이 고레에다 감독의 디렉팅을 소화할 연기력이 되나;;
興盡悲來
20/08/26 15:41
수정 아이콘
배두나도 공기인형 캐스팅 되었을 때 연기력이 괜찮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후로 인정받았던 것 처럼..... 강동원도 고레에다 감독이 괜찮다고 본게 아닐까 싶은....
우주전쟁
20/08/26 15:11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과 대결 들어가나요? 서로 칸 황금종려상도 받았겠다...같은 한국 배우들을 가지고...일종의 일기토?...
열혈둥이
20/08/26 15:20
수정 아이콘
봉감님은 일본배우써서..
우주전쟁
20/08/26 15:23
수정 아이콘
왠지 봉감독이 불리한 것 같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8/26 15:57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 '제작위원회'가 들어가는지가 제일 관건일듯요....
독수리의습격
20/08/26 16:33
수정 아이콘
??? : 아아.....이 것이 '제작위원회'라는 것이다.
할수있습니다
20/08/26 18:05
수정 아이콘
단편이지만 '흔들리는 도쿄' 로 예습은 했죠. 저랬던 아오이 유우가...(눈물)
마스터카드
20/08/26 15:13
수정 아이콘
기대되긴 하네요 ...
탐이푸르다
20/08/26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박이네요
아예 신선하게 고레에다 오리지널 각본이면 좋겠습니다
묘이 미나
20/08/26 15:23
수정 아이콘
코레에다 감독에 송강호면 안볼수가 없겠네요 .
로피탈
20/08/26 15:24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듣기만 해도 기대되는 조합이네요...
아줌마너무좋아
20/08/26 15:29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 행복사각 크크킄
20/08/26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동진 평론가 생각이... 얼마나 좋아하실지.
행복의시간
20/08/26 15:29
수정 아이콘
베이비 박스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많이 본 입장으로써 가슴 따스해지는 훈훈한 영화일거 같네요 기대됩니다.
유연정
20/08/26 15:3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조건 봐야죠. 기대 만빵
시린비
20/08/26 15:43
수정 아이콘
일본 영화판은 흥행성공해도 감독이하에 돌아가는 돈이 적다고 들었던거같은데
이번엔 코레에다 감독 돈 벌수 있는 시스템일까요
잉여신 아쿠아
20/08/26 15:49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 감독만 일본인이고
나머지는 다 한국산..
아르타니스
20/08/26 16:35
수정 아이콘
본문 기사중 [제작은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 ENM이 진행한다.]
강 한국자본에 감독만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고용하는 시스템이니 한국에서 주는 탑급으로 계약하고 이정도 네임벨류 감독에겐 러닝게런티도 줄것 같으니 수익은 괜찮을거 같네요 변수는 이게 크랭크업하고 개봉까지 시간이 1년정도 걸릴거 같은데 그때까지 코로나가 지속되나 아니냐에 따라 러닝게런티의 수입이 결정되겠죠
러브어clock
20/08/26 15:53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을 계기로 해서 한국영화계가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 스탭, 배우들을 활용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Nasty breaking B
20/08/26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고레에다 감독 정말 좋아해서 너무 기대되네요.
딱 상상만 해봐도 송강호는 정말 잘 써먹을 것 같은 크크
55만루홈런
20/08/26 16:05
수정 아이콘
스릴과 베이비박스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예상은 안되는군요 근데 기생충에 영향이 있을지 궁금 크크
Good Day
20/08/26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베이비박스가 뭐에요? 다들 아시는건가;;
박근혜
20/08/26 16:14
수정 아이콘
아저씨 나죽어
구혜선
20/08/26 16:14
수정 아이콘
송강호야 말할것 없고, 강동원은 너무 잘생겨서 이게 영화구나 하고 느끼게 하는 것 말고는 연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기대되네요.
호랑이기운
20/08/26 16:34
수정 아이콘
가족영화가 아니라 장르영화라면...
음 글쎄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08/26 16:36
수정 아이콘
배두나는 좀 빼주지... 하겠다는 사람 널렸을 텐데...
及時雨
20/08/26 16:49
수정 아이콘
이미 공기인형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으니 감독 픽이겠죠.
아라가키유이
20/08/26 16:47
수정 아이콘
고레에다 감독이 일본 영화계에대해 비판한것도있고
기생충 이후에 영화부분은 인식자체가 이미 압도적인 수준이죠.
출입문옆사원
20/08/26 16:57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가 다 괜찮더라구요.
20/08/26 17:10
수정 아이콘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버닝과 기생충 이래 모처럼 개봉일 사수하는 영화가 되겠네요. 기대가 큽니다.
두번째봄
20/08/26 17:33
수정 아이콘
어이어이 고감독님!! 믿고 있었다구!!
할수있습니다
20/08/26 18:06
수정 아이콘
일본처럼 여러곳의 눈치 볼 필요없이 하고싶은만큼 할 수있으니 감독으로서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414 [연예] 배슬기 결혼발표.gisa [80] AKbizs12320 20/08/27 12320 0
52413 [스포츠] NBA, 흑인 피격에 항의…플레이오프 27일 경기 취소 [47] SKY928228 20/08/27 8228 0
52412 [연예] [러블리즈] 미니 7집 [Unforgettable] : 트레일러 (지애, 지수) [4] 나의 연인4410 20/08/27 4410 0
52411 [연예] 모국어로 말하는게 낯선 가수 [8] 어강됴리10451 20/08/27 10451 0
52410 [스포츠] 리네커 "메시가 원하면 보내줘야..." [6] 우주전쟁6741 20/08/27 6741 0
52409 [스포츠] 19-20 메시 스페셜 영상 [6] 시나브로4327 20/08/27 4327 0
52408 [스포츠] [K리그] 버프형 외국인 선수 [7] 及時雨3535 20/08/27 3535 0
52407 [스포츠] [KBO/LG] 안타는 쓰레기(데이터 주의) [29] 무적LG오지환3653 20/08/26 3653 0
52406 [연예] [미스터트롯] 김호중 정규앨범 선주문 60만장? [37] VictoryFood8488 20/08/26 8488 0
52405 [스포츠] [KBO] 수원구장 현 상황 [53] SaiNT7314 20/08/26 7314 0
52404 [스포츠] [해외축구] [제라르 로메로] 페란 소리아노가 협상 주도 중,맨시티는 메시에게 2년 계약 제시 [40] 아라가키유이5537 20/08/26 5537 0
52403 [스포츠] [해축] 바르샤 전 감독 키케 세티엔은 구단에 부로팩스를 발송했다. [15] 낭천5458 20/08/26 5458 0
52401 [연예] 방탄소년단 6년전과 오늘.jpg [13] SKT7009 20/08/26 7009 0
52400 [스포츠] [해외축구] 바이에른뮌헨 명전 칭호 [38] 그10번5346 20/08/26 5346 0
52399 [스포츠] NBA 1997-98 슈팅지역별 득점리더.jpg [2] 김치찌개2626 20/08/26 2626 0
52398 [스포츠] NBA 지난 40시즌 파이널 MVP.jpg [6] 김치찌개3524 20/08/26 3524 0
52397 [스포츠] NBA 역대 수비선수상.jpg [4] 김치찌개3407 20/08/26 3407 0
52396 [스포츠] NBA 2008-09시즌 득점 Top10 김치찌개2279 20/08/26 2279 0
52395 [스포츠] [NBA] 주목할만한 수비수, 루겐츠 도트 [6] 그10번3839 20/08/26 3839 0
52394 [스포츠] [해축]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커리어 한장 요약 [10] 손금불산입5334 20/08/26 5334 0
52393 [스포츠] 지난 5시즌간 pl의 넷스펜딩 [6] Yureka4112 20/08/26 4112 0
52392 [스포츠] 델레 알리에 대한 무리뉴의 어록...txt [21] 신불해6705 20/08/26 6705 0
52391 [연예] '음원 사재기' 비판해 고발당한 누리꾼 '불기소', 검찰 "충분히 의심할 만 해" [8] SKT6612 20/08/26 66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