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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 23:00
안타는 쓰레기(2)
민호가 초반에 난타 당하긴 했지만 꾸역꾸역 선발로 6이닝 책임져 준 것도 좋았습니다. 어리다고 보호해주는건 10일 로테이션으로 충분하고 선발은 닥 자기 이닝은 책임져야죠.
20/08/26 23:04
관리는 이닝수로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리해주는만큼 최소 5이닝은 먹어주니 이기든 지든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게해줘서 기특합니다.
20/08/26 23:02
좋은 경기였습니다. 연패가 길어지면 걱정이 되는데 다행히 잘 끊었어요. 어쨌든 올시즌은 타선에 무게가 있는만큼, 선발이 실점하더라도 잘 버텨만 주면 해볼만한 경기가 많네요.
내일은 전경기 우취 예상하는데, 열리더라도 바람이 심상찮아서 이름값 보고 승부예측은 전혀 안될것 같네요; 오랜만에 뵈어 더 반가웠습니다. 요약 감사해요.
20/08/26 23:05
진짜 누굴 만나도 다 칠 것 같던 지난주까지의 기세가 다 어디 갔는지(...)
우연의 일치겠지만 김민성이 엄청난 성적을 찍고 있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김민성 빠지면 헤매는 것 같아서 빨리 왔으면 합니다. 양석환도 이번 주말부터 합류하니 잘 단도리해서 kt전과 두산전 치뤘으면합니다.
20/08/26 23:09
기아-키움 만나서 3승1패하고 한화-삼성 만나서 1승 3패라니...야구 몰라요ㅠ
토요일 우취부터 흐름이 묘하게 꼬인 것 같습니다. 보통 김잠실에 걸리는 타구는 칠때부터 애매하겠다는 느낌이 있는데 일요일 유강남 타구는 무조건 넘어갔다고 느껴서 잊혀지지가 않네요ㅠ 무튼 지나간거니까 오늘이라도 끊어서 다행이네요..내일도 뵙겠습니다!
20/08/26 23:12
진짜 일요일 강남이거는 200% 넘어갔다고 봤는데 이 놈의 잠실은 먼 것도 모자라서 펜스도 높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3연패에서 막아서 다행입니다.
20/08/26 23:10
짜릿한 승리네요. 한화 팬인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근데 질문이 있습니다. 투런 홈런이 맞는 표현으로 알고 있는데 투리런이라고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20/08/26 23:11
다른팀은 모르겠는데 LG는 라뱅 쓰리런 밈부터 출발해서 솔리런, 투리런, 만리런에 밀어내기 나오면 밀리런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크크
20/08/26 23:35
역시 홈런이 짱이죠.
한화에 스윕당해서 그래 그동안 많이 이겼어....라고 정신승리했는데, 오늘 1회에 5점 준거 보고 경기 볼 생각도 안하고 껐거든요. 근데 이기다니 역시 야구란.. 민호가 6이닝이나 먹다니 정말 다행이군요. 라모스는....꼭 잡아주길.........
20/08/26 23:37
내년 메이저리그가 어떻게 펼쳐질지 예상도 안 가지만...
라모스 지금 미국에서 지적되던 약점을 거의 못 고친 모양새인데다 1루수인지라 아무래도 메이저에서 관심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 내후년 더 폭발하고 메이저를 가든지 아니면 지금처럼 적당히 wRC+140~160 왔다갔다하면서 은퇴할 때까지 돈 땡기며 장수 외국인 선수하든지 했으면 합니다.
20/08/26 23:40
잠실가서 귀신같이 죽었다가...쿨럭
먼가 좀 불안해서 주말에 별일 없기를 빌었는데-_- 그래도 오늘 화끈하게 연패 끊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주장님 언제 20개 쳤나요. 주장님은 슬럼프가 없으심. 민호도 슬슬 맞아나가긴 하는데 애가 좀 능구렁이 같아 보여서 잘 클거 같습니다. 라장군님은 홈런도 치고 수비요정도 하고...또치보다 나아보였...쿨럭 KT 두산이근영. KT도 무서운데 주말이 이 시즌의 후반기를 가를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정줄놓은 주루 수비가 눈에 좀 띄는데 요거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일거 같습니다.
20/08/26 23:42
사실 민호도 오늘 손호영이 이원석 타구만 잡아줬으면 또 몰랐다고 봐서 크크
거기서 흔들려서 연타 맞는거 보고 애는 애네 했는데 6이닝이나 먹어줘서 기특합니다 크크 주장님 5월에 똑딱질 하시다가 6월부터 꾸준히 홈런 적립하시더니 20개 채웠는데, 남은 경기가 50경기 남짓일텐데 주장님도 10개 더 치셔서 최초로 30홈런타자 두명 가져보고 싶습니다 크크
20/08/26 23:56
30홈런 1명도 황송한데 2명요?
주장님 페이스 봐서는 가능할수도 있겠...쿨럭 사실 현진이가 데뷔년도에 상대했던 타자들이 했던 말의 공통점이 신인이 아니라 노회한 투수 상대하는거 같았다. 라는거라서. 기대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구질 하나만 추가하면...쿨럭
20/08/26 23:57
민호야 투구폼 비슷한 아저씨가 던졌던 기가 막힌 떨공이 하나 있는데 한번 배워보지 않으련? 크크
아니면 너 던질 줄은 아는 커브 잘 던지는 형들 많으니깐 그걸 가다듬던지...
20/08/26 23:55
지금이라도 어린 투수들 관리에 눈을 떠서 다행이죠ㅠ
저번에 찬규 두산전 급등판때 민호가 찬규한테 '형 제구에 신경 쓰신다더니 진짜 살살 던지시네요?' 이런 식으로 말했다는데 흑흑 민호야 그 형도 니 나이때는 평속 145 넘기던 앤데ㅠㅠ
20/08/26 23:57
감독님의 류믿채믿이 또다시 시작되었는데 어차피 지금 엔트리에 채은성 대신해서 선발 출장할 선수가 김호은 외에는 없으니 제발 타순만 조정해 주시길 ㅠ
개취로 컨디션 좋을 때의 채은성도 3번타자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타순의 좌우 밸런스때문에 채은성을 3번에 배치하지 않았으면 싶네요. 팀내에서 제일 잘 치는 김현수가 2번 3번에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데 홍창기 오지환 2명의 좌타자 뒤에 또 좌타자를 두기 싫어서 우타자인 채은성을 배치시킨 느낌이라... 그나저나 채은성은 이렇게 기복이 심한 시즌이 있었나 싶네요. 애초에 출루율이 높은 타자가 아니라 안 맞기 시작하면 헤매긴 했었는데 올 시즌에는 유난히 극과 극이라 크크 지난 부진도 그렇고 우연의 일치인지 김민성이 엔트리에 빠지고 팀 성적도 하락하네요. 팀내에서 매우 영향력이 큰 선수인 것 같습니다. 히어로즈 시절부터 리더의 모습도 보여주고 후배들을 잘 이끄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어서 회복해서 복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
20/08/26 23:59
개인적으로 이이채 중에서는 실적이나 건강함으로 보나 채은성이 제일 낫다고 주장하는 편인데 올해 기복이 정말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형종도 정신줄 놓고 있고, 이천웅 오면 자리 없을 줄 알았는데 롤코 타는 은성이나 정줄 놓은 형종이나 둘을 바꿔줘야할 것 같아요 크크크
20/08/27 00:22
일요일 한화전 신민재 병살이후 아 이거 또 7~8연패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예상외로 3연패에서 마무리했네요..
개인적으로 류중일감독 운영에 대해선 짜증나는점이 많은데 아무쪼록 이기기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20/08/27 00:26
채은성 롤코랑 함께 류감 운영에 대한 느낌도 롤코 타긴했는데...
류감 같은 스타일의 감독에게는 어쩔 수 없는 문제구나라는 깨달음을 채은성의 최근 부진에서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그제는 채은성 혼자 삽질한 것도 아니고 한두명 빼고는 일을 안 하는 수준이였으니 감독 욕 하기도 그런 흐름이기도 했죠. 그 신민재 타석도 월요일 인터뷰에서 확실히 피드백해주는거 보고 최고령 감독이 저 정도 피드백하는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20/08/27 01:16
초딩때 LG 트윈스 어린이 야구교실 같이 다니던 친구랑 둘이서 '와 이 놈들 노양심 보소 주장 빼고 일을 안 하네 주장 홈런 빼고 득점 루트가 1도 없다 망해라 크크킄'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형종이 적시타를 치더라고요. 물론 라모스 투리런때는 이미 둘 다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 크크크
욕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크크크크
20/08/27 12:42
저도 엄청난 경기력에 정줄 놓고 봐서 언급을 안 한게 있는데...
어제 LG 트윈스는 팀에 남아있는 1차지명자 중 한명 빼고 전부 경기를 뛰는 나름의 진기록을 냈습니다. 박용택, 이형종, 오지환, 고우석, 이정용, 이민호 이렇게 6명의 1차지명자들이 경기를 뛰었고 안 뛴 한 놈은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언급 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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