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7주 빌보드 핫100 2위에 머물면서 1위 자리를 노렸지만 결국 1위 자리를 오르지는 못하고 차트에서 물러나야 했는데 빌보드 핫100 역사에는 강남스타일 보다 더 콩라인을 탔던 안타까운 곡들이 있습니다.
애절한 락 발라드 "I want to know what love is"로 삼촌들의 심금을 울렸던 락 밴드 "포리너"
이들이 1981년에 발표한 파워 발라드 "Waiting For a Girl LIke You"는 무려 10주 동안 핫100 차트 2위에 자리에 오르지만 결국 1위는 해보지 못하고 내려오게 됩니다. 당시 이들의 1위 등극을 막아섰던 곡들은 모두 두 곡이었는데 하나는 당대의 슈퍼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의 메가 히트 곡 "Physical"이었고(10주 연속 1위), 올리비아 뉴튼 존이 물러난 후 역시 미국의 인기 듀오였던 "홀 앤 오츠"의 "I Can't Go for That (No Can Do)"가 4주 연속 1위 곡으로 바통을 이어받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콩라인으로 차트를 마감하게 되지요.
이런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미국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이었습니다. 그녀가 2002년에 발표한 "Work It"은 신나는 비트의 힙합 곡이었지만 상대를 잘못 만나고 말았습니다. 그 상대는 바로 에미넴. 에미넴의 "Lose Yourself"가 무려 12주 연속 차트 1위를 하는 바람에 미시 엘리엇의 "Work It"은 10주를 2위에서 버티다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방탄소년단도 "Dynamite" 발표 전 강력한 곡 카디비의 "WAP"가 버티고 있어서 1위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포리너나 미시 엘리엇의 길을 걷지 않고 미친 다운로드수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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