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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15:16
3차전때 아데바요 복귀할 계획이라던데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지 걱정.....
오늘 마이애미도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수 없는 선수 재능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거기에 레이커스는 케미스트리도 좋죠. 4쿼터 10점차 내외에서 끝내 못좁히는거 보고 꽤 벽이 느껴지더군요. 레이커스가 3점은 답답하게 안들어갔지만 골밑 공격과 수비가 워낙 좋으니.
20/10/03 15:46
르브론 말고 아무도 모르는데(초유명 슈퍼스타 10명 정도는 아는데 정말 인재가 많은 느바) 댓글 보니까 정상 폼인 드씨, 아씨 있었으면 이 댓글 한 줄 영향으로 LIVE로 엄청 재밌게 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03 15:35
농알못입니다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요소들이 있었어요
1.la레이커스 감독 명장 같습니다. 타임아웃 이후에 포인트 잡는 모습이 플옵 내내 나오고 상대팀에 따라 라인업과 전술을 맞춰서 써요. 선수가 좋아도 감독이 모자라면 진다는걸 다른팀들이 보여줬거든요 아무리봐도 선수 기량 이상으로 써먹는것 같아요 카루소 쿠즈마 kcp 하워드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이 분명히 결함 있는데 잘 가린다고 보여서... 2.칭찬의 의미입니다. 농구 짜증나게 해요. 르브론은 진정한 의미의 다재다능이더군요. 넓은 시야로 리딩 하다가 론도 나오면 공격 옵션으로 변하고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블락까지 다 해요. Ad는 어쩌라는 겁니까 크크크그 그 키에 미들 풀업 점퍼 갈기는데 거의 다 들어가고 풋백으로 아군 슛 실패 닦아주고 3점도 필요할때 들어가는데 저거 다 의식하면 돌파해서 덩크 갈겨요. 아데바요가 빠지니까 비대칭전력입니다. 얘는 마이애미가 전술로 막을수가 없어요.
20/10/03 15:42
저도 이걸 느낀적이 있는데 어느팀이랑 매치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을겁니다.
마지막 공격 3초인가 1점차로 지고있었는데 누가 봐도 레이커스면 르브론이나 AD로 골밑플레이 할거같았고 상대 벤치도 당연하게 빅맨을 투입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딱 AD의 3점이 터지면서 이기더군요. 감독의 작전에 감탄했고 3점되는 빅맨에 또 한번 감탄을...
20/10/03 19:02
보겔감독이 느바판에서도 빅맨 사용 잘하기로는 손가락 안에 꼽을겁니다
그런 감독이 AD, 하워드같은 빅맨을 가지고 판을 짜니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흐흐흐
20/10/03 15:56
여담인데 르브론은 참 좋은 단장이 될 것 같더군요.
그 자체로 뛰어난 선수기도 하지만 어떤 선수를 조합하면 강한 팀이 되는지 너무 잘 알아요.
20/10/03 16:08
그거까지는 아직 길게 남아서 잘 모르겠는데
자신을 정말 객관적으로 잘 보는거 같아요. 자신을 정말 잘 알고 플레이하고 누구와 호흡을 맞추고 하는거 같습니다.
20/10/03 15:59
마앰은 무리하지 말고 멋지게 졌으면...다음 시즌 더 잘할 팀이라 부상 후유증으로 힘든 길 가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도 3쿼터때 많이 따라잡긴 했지만, 이길 순 없더라구요. 5대5 싸움 가려면 릅갈 중에 한명은 아예 경기출전 안 하기+버틀러,드라기치,아데바요 풀핏이어야 하는데 어느 하나 이루어질 수 없으니 그냥 스윕 예정밖엔...
20/10/03 16:51
레이커스 양궁단 영점이 개판이었는데도 릅갈론 셋이서 두들겨패더라구요.
팀 상성도 별로인게 울엄마 최고선수가 버틀러인데 이 선수는 혼자서 이악물고 득점할수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더욱 상대가 안되요. 슛도 좋은편은 아니고 서버럭처럼 투지가 뜨거운것도 아니고 묵묵히 끈끈하게 농구하는 스타일인데 이 선수 옆엔 무조건 고투가이가 있어야해요. 레이커스팬이라 우승이 가시권인게 좋긴한데, 중립팬들 보기엔 참 재미없겠다싶긴 합니다.
20/10/03 20:40
미네소타에서도 플레이오프 갈 때 느꼈지만 가드 버전 가넷의 하위호환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 선수를 38분씩 굴려놓고는 클러치 타임때 타운스는 스크리너로도 안 써먹고 버틀러 고!만 외치던 팁감독을 보며 '저 양반은 여기가 감독 커리어 끝이겠구나...'했었는데 그런 양반이 또 팀을 구하는 걸 보면 레알 Amazing NBA입니다(...)
20/10/03 20:48
프리미어리그나 프로야구 감독 돌려막기는 nba보고나면 비교도 안되더군요.
저 사람이 또 팀을 구해? 저 사람이 왜 경질안되지? 이생각드는게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20/10/03 16:58
버틀러가 머블에 차린 커피에 장염균을 넣거나 릅갈론중 둘이 코로나에 걸리지않는이상 이기기 어려워보이네요 마앰이 오늘도 진짜 열심히 뛰고 투지있개 플레이하는데 아무리해도 실력차로 10점차에서 좁히지를 못하더라고요
20/10/03 17:49
마이애미가 한경기라도 이기려면 레이커스 선수단 단체 식중독이라도 걸려야..
파엠은 AD가 압도적으로 잘하지 않는다면 르브론 줄것 같습니다
20/10/03 18:26
오늘은 게임이 안풀리는 게임이었는데 탤런트 차이로 이긴 느낌... 마앰은 차포 떼고 게임하니 이길 수가 없더라고요.
20/10/03 19:51
릅갈이 서로 공리 딸려고 마이애미 림 근처에서 뜨는데 마이애미 선수들은 림 근처도 못차지하고 아예 점프도 못하는 장면이 몇번 나온게 오늘 경기 요약이라고 봅니다.
20/10/03 20:58
오늘 가장 중요한점은 마이애미가 르브론과 갈매기의 제어를 위해 지역방어를 들고나왔는데...지역 방어가 어마무시하게 파훼당했죠...
다만 계속 쓴 이유는 레이커스 3점이 오늘 집나가서 그냥 쓴거...근데 그와중에도 상대 3점은 오픈이 계속 낫습니다...(진짜 그냥 말도안되게 안들어갔어요) 그렇다면 3점 오픈을 내줬는데 릅갈이 제어가 되는가? >> 실패로 이어지고....정말 답이없습니다.... 현재 주요 두팀간의 쟁점을 찾아보면 1. 론도, 하워드가 너무 잘한다 특히 론도가 제어가 안된다. 론도의 존재의의는 딱 한마디로 설명됩니다. 르브론이 공을 끌고넘어오지 않아도 된다 근데 그런 론도가 등장만 하면 득점과 조립으로 경기를 터뜨리고 있으니....론도는 보스턴과 레이커스에 우승을 동시에 경험한 유일남이 될듯.... 2.. 던컨 로빈슨 던컨 로빈슨이 현재 1~2차전 패배의 원흉이 되고있습니다...근데 이건 어쩔수가 없는게 마이애미의 터프3점이나 무빙3점을 때려박아줄 정말 중요한 공격자원인데 수비가 원래 좋지 않습니다...(드라기치도 아웃되고..) 원래 이런걸 팀 디펜스적으로 막아줘야 하는데 현재 르브론과 AD의 주요 스위치 아이솔 대상이 되며 무참하게 깨지고 있습니다. 던컨 로빈슨을 빼면 공격력의 약화가 꽤 크게 티가 나고... 스포스트엘라 감독은 머리가 아플것 같습니다... 현재 마이애미가 이길수 있는 경우는 히로와 넌의 각성과 아데바요가 문제없이 복귀 후 AD를 잘막아내야하는데...... 히로와 넌은 현재 1년차 루키들이라 한계가 있고....아데바요는 간단하게 완벽한 AD의 하위호환이다보니 상성이 너무 나빠서 레이커스가 4:0으로 쉽게 끝날것 같습니다 ㅠ_ㅠ PS 추가로 오늘 4쿼터전까지 AD는 야투율 (자유투 아닙니다) 93.3%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미친수준
20/10/03 23:30
시간대가 안 맞아서 보고 싶어도 못 보지만 댓글들 보니 경기가 일방적으로 가고 있나 보군요 ㅜㅠ 못 보는 입장에서는 차라리 다행인건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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