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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 01:18
경기를 봤는데 아자르의 골이 터지기 전까진 공격이나 수비나 좀 답답했습니다.
아자르는 지난시즌에도 한골넣고 그다음부턴 버러우탔는데 설마 이번시즌에도?? 아자르의 뜬금포로 경기분위기가 바뀐게 크긴하네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간의 문제는 일단 봉합이 된걸로 보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의 레알엔 벤제마가 없으면 안된다는걸 보여준 경기죠. 모드리치는 지금처럼 계속 관리만 해준다면 내년까진 괜찮을거 같습니다. 발베르데는 좋긴한데 뭔가 모르게 애매합니다. 수비력이 카세미로처럼 좋은 것도 아니고 공격전개가 모드리치나 크로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해보이고... 그나마 중원에서 좌우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주고 간간히 골도 넣어줘서 좋긴한데...아직은 어리니 크카모의 장점을 계속 흡수해줬으면 합니다. 브라질 신성듀오인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는 쪼금씩 좋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부족하네요...여기도 어리니 잘 크길 바랍니다. 수비에선 마셀은...앞으로 중요한 경기엔 못나올거 같네요. 그나마 이번경기에서 좋은 크로스를 몇 번 날리긴 했는데 전성기에 비하면... 오른쪽은 바스케스가 부족한 수비력을 엄청난 활동량으로 커버해주곤 있는데 카르바할을 생각하면 많이 부족하네요. 중앙수비로 라모스은 없어선 안될 존재이고 파트너로 나온 밀리탕이 스피드는 괜찮은데 어딘가 모르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바란이 더 성장하는걸 기대하긴 불가하고 밀리탕이 좀 더 성장해주길 바랄뿐입니다.
20/11/01 01:29
발베르데의 지난 시즌 모습을 생각해보면, 얘는 8번롤로 두면 리그 탑클래스 수준으로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작년 폼이 좋을 때의 모습은 포지셔닝, 활동량, 전환 패스 등 거의 완벽에 가깝지 않았나... 모드리치가 전성기 기량이었다면 카세미루 - 발베르데 - 모드리치가 꽤 이상적인 조합이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전방에서의 아쉬움은 외데고르 쪽에 기대해보는게 맞겠죠.
20/11/01 01:44
일단 어리니 좀 더 지켜봐야죠~~크크크
축구도사인 모드리치, 크로스 만큼의 플레이 메이킹은 아직이니 잘배워서 크길 기대해야죠. 외데고르는 몇 경기 안나와서 뭘 판단하기가 좀 어렵긴한데 그래도 지난시즌에 보여준게 있으니 기대는 해봅니다. 몇 시즌 지나면 카세미루-발베르데-외데고르 이렇게가 이상적이긴한데... 카세미루가 이제 30대를 향하고 있으니 카세미루 다음을 빨리 구하는것도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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