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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15:15
마우스 줄이 아니라 마우스가 걸린 거고, 클릭 미스한 선수 본인 책임이죠. 자기가 마우스 움직이다가 패드에 걸린건데 기원 탓 할 게 있나요?
20/11/02 15:28
온라인 대국 관련해서 한국기원측 진행이 준비가 미흡하다고 말 나온 게 꽤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것만 세번째라... 고쳐지지가 않네요.
20/11/02 15:55
패드가 마우스패드 얘기가 아니라 노트북 터치패드 얘긴것 같습니다.
본인이 클릭 미스한게 아니라, 마우스 줄이 노트북 터치패드존에 걸리면서 저절로 클릭이 된 상황같네요. 프로게이머같으면 세팅도 본인탓이긴한데, 이건 아마 세팅을 기원에서 다 해놓고 기사는 와서 바둑만 두는거라... 기원 책임이 좀 있어보입니다.
20/11/02 15:15
대국하는데 마우스 조작 불편해서 한번 한번 계속 엄청 민감하게 클릭해야 하는 상황이면 엄청 신경 쓰이고 불리하겠네요 생각만 해도 압박
20/11/02 15:20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0/11/02/FCFU4WJJTBBURBIRCITBKZM7GE/
제가 이후 본 기사에서는 줄이라고 해서... 추가하겠습니다
20/11/02 15:21
'이번 사고는 대국용 마우스와 연결된 줄이 노트북 마우스패드에 순간적으로 걸리면서 원치 않은 자리에 클릭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이 글만 보고 댓글 다는게 아니라서요.
20/11/02 15:24
그렇군요. 제가 이 일과 관련된 기사를 전부 검색해보질 않아서 몰랐습니다.
글쓰신 분이 추가해주시긴 했지만, 처음부터 줄이 들어가 있는 기사를 올려주셨으면 저도 저런 댓글 안달았을 거에요. 저처럼 이 글만 보고 댓글 다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20/11/02 15:46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들한테 무선마우스 [타령] 한다고 댓글 달아놓는게 정상은 아닐텐데요?
이 글만 보고 댓글단 사람중에 이렇게 비난한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20/11/02 15:21
다른 기사에는 줄 문제가 있거든요.
http://naver.me/F08hOkBD 다른곳에는 더 자세한 기사내용이 있어서 저처럼 딴데서 본분들도 많은듯
20/11/02 15:19
본인 장비를 가져오거나 세팅 시간에 본인이 체크하는 식의 프로게이머 룰이 이미 정착된 상태면 본인 책임 100%라고 하겠지만
이런 애매한 상황에선 그냥 그렇게 본인 책임으로 밀어버리기엔 주최측의 허술함이 커보이네요. 주최측 대 본인 9:1 봅니다.
20/11/02 15:19
와... 세팅을 저따위로 하고 신진서가 실수했다 그러네요. 하다못해 마우스를 무선 마우스로 갖다놨어도 안 일어날 일이었는데... 한국기원 대다나다...;;
20/11/02 15:20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알파고-이세돌 대국처럼 바둑판 갖다놓고 각 선수들이 바둑돌 직접 놓고 상대편 수는 대리하는 사람이 놓는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안일했던거 같네요.
20/11/02 15:37
여기 게임사이트 잖아요
그렇다면 당연히 프로게이머들 경기전에 준비하는 모습들 많이 들으셨을테고 보셨을텐데 바둑도 컴퓨터로 둔다면 그런 준비 당연해갔어야지 저건 자신이 안일했던거죠.. 아쉽지만 누굴 탓할것도 없음
20/11/02 15:41
개인장비를 허용해주는 거 같지 않아보이는데요. 기원측에서 세팅해놓은 컴퓨터를 그대로 쓰는거 같고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터치패드를 비활성화 안 시켜놓았을거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죠.
20/11/02 15:51
바둑을 원래부터 컴퓨터로 하던 것도 아니고, 이번 경우가 특수한 경우인데, 그렇다면 경기 자체에 선수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하는게 기원측이 가져야할 책임이죠. 장비에 민감한 프로게이머면 모를까, 바둑 선수는 바둑만 잘 두면 되는 거죠.
당장 지금 기원발전기금이란 명목으로 기사들의 상금 수입에서 한국기원이 10~15%, 기사회가 3~5%를 가져갑니다. 그냥 공제하고 가져가요. 기사들의 상금을 가져다가 쓰는 주제에 이런 것조차 제대로 준비 안하면 그 돈을 왜 가져갑니까? 이런 거 제대로 하라고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1/02 18:12
굳이 따지면 프로게이머가 마우스 키보드 다 챙겨갔는데 경기장 인터넷이 렉걸리는 쪽에 가깝겠죠
본인이 준비할 수있는 경우가 아니니까
20/11/02 15:51
하필 가장 중요한 결승에서 일이 터져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준결승까지는 단판이고 결승은 3번기라 만회할 기회가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랄까...
20/11/02 16:02
기사들 상금에서 10~15%나 공제한 다음 가져가서 쓰는 주제에 왜 저따위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까놓고 말해서 저 따위로 할거면 기원발전기금이니 뭐니 때려치워야죠.
20/11/02 18:36
1. 무선마우스보다 유선마우스가 바둑두기 적합함.
시간패가 있으면서 초읽기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바둑이란 종목은 유선마우스가 더 어울립니다. 안정성 때문에요. 클릭한번 인식못하면 바로 패배하는 종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잘못된 착점이 일어난 원인은 모름. 원인이 밝혀진건 없고요. 제가 볼땐 인터넷 바둑두다가 착수 미끄러지는 경우를 종종 겪는 입장에선 선수귀책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줄이 노트패드에 걸려서 줄이 클릭을 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가능성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노트패드 한번 마우스줄로 눌러서 클릭해보세요. 것보다는 손가락이 예민한 마우스 좌측 버튼과 원치 않는 접촉을 하는 경우가 잦을겁니다. 그냥 결승전이 남았으니깐 선수의 귀책문제를 따지기 보단 설비의 문제로 벌어진 실수 정도로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모양새로 보이네요. 애시당초 다른 방지할 만한 여러 방법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별로 실효성이 있어보이는 방법들은 아닙니다.
20/11/02 18:58
마우스줄로 직접 터치했을때 노트패드가 인식하진 않지만, 노트패드에 닿아있는 줄위에 손이 닿으면 노트패드가 인식합니다. 신진서가 노트북위의 마우스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노트패드위의 줄에 손이 닿으면서 착수가 된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대회를 치루면서 마우스의 불편한 줄세팅과 노트북을 준비하면서 마우스패드를 죽이지 않은 협회의 준비 부족이라고 봐야죠.
20/11/02 19:08
말씀하신것도 그저 추측이지만 그것조차도 해보시면 쉽지 않고요.
추측이 맞다해도 그건 그냥 패드에 손이 닿은겁니다. 인식도구에다가 본인이 손을 갖다대서 착수가 된건데요 사람이 귀책으로 보이네요. 불편한 세팅이란것의 기준이 뭘까요. 마우스같은 장비 세팅은 개인이 조정하지 않으면 불편한 세팅일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조정하는게 맞는 일이에요.
20/11/02 19:57
저도 유선마우스가 더 좋을거라는 의견에는 동의하는데, 전체 세팅을 저렇게 하면서 노트북 터치패드를 안 끄고 준 거는 한국기원의 잘못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 않나요? 개인 노트북도 아닌데 선수가 예측해서 신경 쓰기는 힘든 부분이고요.
보통 노트북 터치패드 같은 경우는 압력을 줘서 '눌러야' 인식되는게 아니라 그냥 [스치는 것] 만으로도 인식될 수있기 때문에 불의의 실수가 나오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보입니다.
20/11/02 20:37
그냥 한번 실수를 일부러 만들어보세요 어려워요. 그게 별로 귀책이라고 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굳이 보조 입력도구를 꺼서 배포해서 주 입력도구가 문제가 생길때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실격패당했다면 반대로 또 한구기원이 욕먹었을거같네요. 그냥 별로 과실이랄게 없어요. 다른 분들 어떻게 대국하는지도 한번 보세요.
20/11/02 20:49
이미 본 영상이구요
선수가 마우스 흔들다 놀라는 표정을 보는걸로 마우스줄이 터치패드를 건드려서 커서가 튄걸 누가봐도 알수 있다고 생각진 않아요. 그리고 이번 대회 16강이었던 렌샤오 영상도 보고 오세요. 이거보단 명백히 마우스 눌렀는데 입력안되서 시간패 당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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