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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5 23:48
곡성에서 공포감이
정말 알수 없는 거대한 공포에 압도되는 느낌의 정말 색다른 느낌의 공포 였던거라서 일반 공포물에서의 갑작스러운 화면이나 음악으로 놀라키거나 공포감을 주는것들에 대해서 높게 보지 않고 있는데 두 감독이 함께 만드는 작품은 어느쪽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21/02/26 00:00
어우 저녁에 극장에서 곡성 보고 나오는데
사람 느낌 받으려고 일부러 대형마트 가서 돌아더니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집에서도 무서워서 진짜 아침까지 밤을 그대로 샜습니다.
21/02/26 03:01
저는 그때 친구 두명과 심야영화로 봤습니다...
집에 가는 길애도 흥분감이 안 가셔서 카톡으로 감상평 1시간은 나누다가 잠들었네요.
21/02/26 07:38
저는 곡성 보고 나왔는데 아버지한테 부재중전화가 한 대여섯통 와있더라구요. 평소 전화를 자주 하지도 않는데. 순간 소름이 싹 솟으면서 벌벌 떨면서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니까 아프섰던 할아버지께서 그 새 돌아가셨더라구요.
21/02/26 19:13
저는 곡성 보고서 나오자마자 실제로 토했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 먹은 해물찜이 마치 분수처럼 나오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곡성이 어릴때 봤던 "트윈픽스" 같이 불길한 느낌의 영화였던것 같고, 그래서 더 몰입한 나머지 체했던 것 같습니다. 셔터도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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