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2232775

라고 말한 선수는 바로 잭 그레인키.

3000탈삼진과 220승이 사정권으로 들어왔기에 기자들이 둘 중에 어떤걸 목표로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이에 대한 그레인키의 대답.

"내가 유일하게 원하는 목표이자 신경 쓰는 기록은 10홈런-10도루"

"아메리칸리그로 트레이드되면서 기록 달성이 훨씬 어려워졌다."

"정말로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더욱 간절하다"

물론 오타니도 아니고 시즌 기록이 아니라 커리어 기록을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그레인키는 커리어 9홈런, 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네요.

1920년 이후 투수로 커리어 10홈런, 10도루를 기록한 것은 밥 깁슨 뿐이라고 하네요. 깁슨은 17년간 24홈런, 13도루를 기록했다고.

순수하게 투수로 출전했을 때의 기록만 따진 것 같습니다. 안그랬으면 오타니도 포함이 되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