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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21:25
저는 꾸준히 졸업공연에 대한 허들이 낮아졌으면 하는 사람이었고 그것을 설명하기 가장 좋은 예가 시로마 미루가 아닌가 싶었는데 이것에 대해 이렇게 빨리 쓰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일단 시로마 미루의 졸업 콘서트는 올해 초여름에 오사카성홀에서 열릴 예정이고 본인은 이후에도 연예계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으니 쇼타이틀에도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48그룹에 졸업은 단계를 거칩니다. 졸업공연-졸업콘서트-졸업곡-졸업싱글로 말이죠. 대부분 이 단계를 밟아나가고 현재 수백명의 졸업생중에 저 순서를 무시한 맴버는 한손가락에 꼽을 정도니까요. 그러므로 저 순서는 곧 맴버 개개인의 인기의 척도가 될수밖에 없으며 또한 맴버 개인팬이 대부분인 48그룹의 현실에서 어느 단계까지 하고 졸업했냐를 통해 맴버 개인간의 인기비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말인 즉슨 맴버 A가 졸업콘서트까지 받고 졸업했는데 그보다 인기많은 맴버 B가 졸업공연으로 끝난다면 팬들이 들고 일어날 사안이 된다는 것이죠. 이 사안에 있어서 AKB나 SKE는 엄청나게 보수적으로 접근했습니다. SKE의 13년 역사에서 졸업싱글을 받은 맴버는 마츠이 레나와 마츠이 쥬리나 단 둘 뿐이었으니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맴버에게 졸업싱글이 들어간다? 당장 쥬리나, 레나에 비빌급이 되냐는 소리부터 튀어나오는게 작금의 현실이라는거죠. 이부분에 있어서 NMB는 엄청나게 맴버쪽에 챙겨주는 편입니다. 당장에 졸업콘서트 명단만 보더라도 이 맴버도 졸업콘서트를 했네? 라고 할 맴버들이 많다는거죠. 여기서 이제 시로마 미루가 왜 나오느냐? 물론 시로마 미루가 현재 남바에서 1티어급의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1기생이라는 명분도 충분하기 때문에 졸업싱글까지 챙겨줘야한다!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운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야 서로서로 좋게 끝나는 일이긴 하지만 만약 운영의 계획이 그렇지 않다면 위에 말씀드린 남바의 낮아진 허들을 언급해야만 한다는것이죠. 맴버 면면을 살펴보고 저 맴버도 줬는데 왜 미루는 못받냐는 식으로 말이죠. 또한 이렇식으로 하나둘씩 챙겨받아야 후배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꺼니까요. 피지알에서는 언급된적 없지만 위에 살짝 언급됬길래 이야기 해보자면 시로마 미루의 졸업보다도 충격적인건 야마모토의 졸업일것입니다. 남바 세대교체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는데 이렇게 졸업할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하지만 팬들도 아쉽다라는 소리가 작은건 작게는 48그룹, 크게는 일본 아이돌이 가진 특수성 때문이죠. 결국 그토록 강조하는 꿈의 통과점, 낮잡아 말하면 그냥 방과후 활동정도로 아이돌의 가치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이유도 아니고 이제 내 꿈 찾아서 졸업할꺼라는데 팬들도 이부분에 대해선 익스큐즈 해줄수 밖에 없거든요.(야먀모토 경우에는 간호사로 진로를 정했으며 이미 간호대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린 친구들이고 당장에 비난이 무섭다보니 다른거 하고 싶다고 졸업해놓곤 은근슬쩍 연예계로 돌아오는 친구들도 있는데 뭐 아이돌이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라고 했던 한국 모그룹의 명언처럼 개인의 결정에 일희일비 할순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시로마 미루의 졸업글에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 더 많아 죄송하긴한데 어쨌든 시로마의 졸업은 축하하고,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는 바 입니다.
21/03/03 00:16
예능 많이 도는 건 나기사고,
새 싱글에서 앞라인은 요코노 코코나 미카나 레이 카렌 정도 봅니다. 남바 새내기들도 이쁜 친구들 많지만 기둥뿌리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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