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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08:40
드라마를 잘 안 봐서 얼굴 정도만 여럼풋이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재기하기가 쉽진 않겠네요...
과연 몇년짜리 자숙 코스를 끊을 지...
21/03/04 08:45
배용준으로 대신하긴 좀 힘들 것 같고, 그렇게 연령대 차이 안나면서 지수 대신 들어갔을때 땡큐 소리 나올만한 배우가 키이스트에 있나 모르겠네요.
그나마 우도환, 황인엽 정도가 나이가 비슷한데...
21/03/04 08:56
생전 처음으로 소속사 배우 리스트까지 찾아봤는데 정우성급이 한명도 없어서 해본 말입니다 흐흐...
배용준은 아예 아티스트 명단에도 없네요 배우 은퇴한지도 한참 됐고 회사 세운 사람이긴 하지만 지금은 대표도 아니고...
21/03/04 08:54
달이뜨는강 90%정도 다 찍어놓았다던데 이건 뭐 주연교체도 할수없고 주연이라서 걷어낼수도 없고 이래서 사전제작을 안하는거구나 싶네요.
21/03/04 09:05
죄책감괴 후회가 있었다면 애초에 연예계 데뷔를 하지 말았어야지. 아마도 그런 마음가짐은 애초부터 없었을거라 생각하네요. 혹시 언제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있었을지 몰라도.
21/03/04 09:26
그런건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뇌내망상이지만 저런류의 사람들은 학폭 폭로 듣고 아 올게왔구나... 가 아니라
아XX 어떤 XXX야 XX!!! XX!!! 하면서 주변 집기 다 부술거라서...
21/03/04 09:08
본인이 과거에 뭔가 캥길만한 짓을 했으면 최소한 얼굴 팔리는 일은 애초에 시작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네;;
21/03/04 09:19
중립기어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쿨하게 인정할때 그때 까면 됩니다. 지금 학폭논란 뿐만 아니라 다른논란들도 보면 다들 중립기어를 안박고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는건 아닌지 싶습니다.
21/03/04 09:59
피해자만 나서고 대중이 안나서면 웬만해선 인정 안하니깐요
대중이 나서도 인정안하는 연예인들 많은데 대중의 관심없이 피해자들이 소속사 낀 연예인을 이기긴 힘들죠
21/03/04 09:59
피해자만 나서고 대중이 안나서면 웬만해선 인정 안하니깐요
대중이 나서도 인정안하는 연예인들 많은데 대중의 관심없이 피해자들이 소속사 낀 연예인을 이기긴 힘들죠
21/03/04 11:08
지금은 마치 사실관계는 뒤로한체 인정해! 인정해! 인정안해??? 이런 상황이라서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따지고 그때 가서 비난하는게 옳바른거 같습니다. 무분별한 피해자가 분명히 나올겁니다. 이제는 무죄추정의원칙이 통하지 않는 사회 같습니다. 이런식의 마녀사냥은 지금까지 많이 봐왔던거고 여초에서 특히 심했던 건데 시대의 변화인지 몰라도 모두 프로 불편러가 되가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학폭을 응호하는게 아닙니다. 단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따지고 비난해야 한다는거죠. 본인이 인정하냐 안하냐 문제인데 그건 본인의 양심에 달린거라서 저희가 뭐라할 그게 안되죠. 본인이 안했다는데 네티즌들이 넌 했어! 했다고!! 하는것도 웃긴일이구요.
21/03/04 13:18
누가 인정을 하냐 하는데 하지만 멀쩡한 사람은 피해를 보니까요
모 연예인이 모 가수가 자신을 '마약'하게 만들었고 강간했다고 몇년전에 폭로가 나와서 그 가수는 자신의 스케줄이 강제로 취소 당했지만 그건 그 연예인의 착각이였죠 그 가수가 울면서 그 연예인이랑 통화하는거 봤는데 전 이게 맞는지 모르겟습니다
21/03/04 14:31
제가 생각하는 그 분이 맞다면 강간 모의등은 몰라도 일단 프로포폴에 대해서는 본인이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해 재판 진행중입니다.
21/03/04 14:53
근데 그런 상황은 실제 가해자가 존재할 경우엔 너무 가해자에게 유리한 상황이죠.
그리고 미투야 입증이 너무 힘든데다가 사회적 영향으로 댓가는 너무 혹독하게 받는 경향이 있지만 학투가 미투정도로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기도 어렵고, 실제 적중률도 상당하거든요. 그래서 맞다고는 못해도 적어도 틀린 방향은 아니라 봅니다.
21/03/04 09:20
크크 저는 배성우 -> 이정재까지만 알고 있어서 잘못 쓰셨나 했는데 다시 정우성으로 바뀌었네요
그나저나 학폭 논란이 좀 순기능으로 서로 조심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21/03/04 09:21
가해자를 옹호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괜히 저는 드라마 제작사 투자자 동료 배우들이 좀 마음이 쓰이네요. 가해자랑 같이 버스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차가 달려와서 박아버린 상황 같아요. 전혀 잘못이 없는데 갑자기 엄청낭 출혈이 발생하는.. 니가 미리 알아봤어야지 하기엔 본인 고백 없이는 키운 부모도 모를 일이라 참.. 그렇다고 피해자한테 상황 맞춰서 폭로 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21/03/04 12:27
두 경우 다 일행들은 피해본거죠.
제작자랑 투자자 동료 배우들이 저런 과거가 있는지 알면서도 드라마를 제작한게 아닌 이상 저들도 피해자죠. 저 사람들도 누군가의 가장이고 다들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일텐데요.
21/03/04 13:09
일행(드라마 관계자들)이 피해자가 아니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칙칙폭폭님은 제3자를 사고 유발자로 놓은거고 저는 저 배우를 사고 유발자로 놓고 비유한겁니다.
21/03/04 09:32
4과문이라고 할 생각까진 없는데 좀 이상하군요. 폭로된 수준이 흔히 생각하는 학폭 수준을 뛰어넘었는데 그것까지 전부 인정한다는 건지, 피해자들에겐 어떻게 사죄 및 피해회복을 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군요. 그리고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는데 피해는 이미 갔고 그 부분은 어떻게 갚아나갈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게 맞겠죠.
21/03/04 09:37
지금 방송중인 드라마가 20부작중 6회방송된 상태로 촬영도 90%이상 진행되어서 도저히 중간에 컷할 수 없는 상태이니 사과문쓰고 계속 방송하기로 내부합의했나봐요.
21/03/04 09:44
지금 드라마는 방영중지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아직 초반이라 지금부터 촬영들어가도 드라마 퀄이 개판날 것 같은데. 방영은 중지하고 소속사건 개인이건 배상청구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아니었지만 옛날에 에릭 나오던 드라마도 촬영중 차사고였나 해서 드라마가 취소된 적도 있긴 하구요.
21/03/04 09:58
이미 90프로 이상 찍어놨다니 누가 대타 들어가기도 불가능하고, 이제 6화인가 밖에 안나갔다니 이건 그냥 방영중지 하는게 답일듯합니다. 그냥 논란이어도 나가리 판인데, 쟨 학폭수준이 아니라 무슨 강력범죄 수준이라....
대신 배용준 허리 부러질 정도로 위약금 쎄게 물려야죠. 더불어 저 쓰레기는 어디 구석탱이에 쳐박혀서 비참하고 그지처럼 살아야 하고요.
21/03/04 10:01
날아라 개천용때 보니 배성우 음주운전으로 분량 조정한다 그랬는데 근 5~6화 가량 하나도 편집이 안 되서 말 많았죠.
보면서 이게 무슨 편집인가 싶었는데.. 아마 이 친구도 편집 어려울 겁니다. 방영 중지가 답이지만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21/03/04 10:05
근데 이건 강행하면 KBS 자폭 하는거랑 다를께 없는거라...일단 그 드라마에 붙은 광고도 다 빠질꺼고요. 중단하면 1이라도 건질수 있지만, 강행하면 마이너스가 내핵까지 뚫고 들어갈껍니다. 말씀대로 중지가 절때 쉬운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엔 강행보단 쉬워보이는게 참.... 이번 학폭사태에 제일 큰 피해자는 KBS같습니다. 벌써 몇번짼지...
21/03/04 13:24
sbs처럼 민방도 아니고 공영방송인데 그대로 내보내는게 말이 안되고 아마 조기종영 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kbs 드라마국은 초상집이겠군요 박혜수에 이어 지수까지...
21/03/04 09:59
곧 하차하게 생긴 이나은도 그렇고 이런거 보면 드라마 캐스팅 할 때 엄청 신중해야겠네요. 아마 이제부터는 과거가 구린지 안 구린지부터 샅샅히 확인하고 만약 숨겼다 적발될 시엔 위약금 씨게 물고 뭐 그런 흐름이 생길 듯 합니다. 달 뜨는 강? 이 드라마를 보진 않지만 아직 초반으로 아는데 진짜 이게 무슨 똥물인가요...
21/03/04 10:23
프로스포츠 쪽에, 학폭 관련 사실이 추후 밝혀질 경우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계약단계에서 명시한다던데 연예인들도 그렇게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동시에 드라마나 예능도 표준계약서 수준으로 들어가야 할 듯요;;
21/03/04 14:04
야구팬은 아닌데, NC 다이노스에서도 최근에 드래프트 선발이었나요? 선발한 선수가 학폭 가해자여서 지명 철회했죠. 연예인은 지금 흐름으로 갈 것 같아요. 무명으로 지내면 모르겠지만, 유명세 타고 광고 찍고 드라마 나왔을 때 이분처럼 터지면 하차하고 다신 방송 못나오고...
21/03/04 13:51
폭로자들이 바라는 것도 사과나 보상보단(사과나 보상이 목적이라면 인터넷 폭로가 아니라 조용히 연락해서 협박을 했을 듯..)
이렇게 망신 당하고 최소 몇 년은 어디에도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하는 거죠. 이 사람 정도면 이제 사실상 연예계 은퇴각이고 그렇게 되면 가장 소중한 걸 빼앗은 셈이니.. 어느 정도 사필귀정이 되긴 한 듯합니다.
21/03/04 10:44
1진 출신 이딴 놈들은 아예 오디션이고 뭐고 받아주면 안 됩니다.
소속사에서 캐스팅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굴 잘 생기고 잘 노는 친구들 위주로 컨택을 하겠지요. 일반화하면 안되겠습니다만, 거기서부터 잘못된 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예전과는 다르게 예전 행적을 숨길 수가 없는 시대인데 아직 나올 폭로들 한참 밀려있을 것 같네요.
21/03/04 11:53
알아보기가 힘드니 계약서에 단서조항으로 넣으면 됩니다. 학폭 및 기타 신상의 이유로 소속사에 피해를 입히면 배상할 것...
그래야 학폭이나 다른 이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이런 식의 폭로로 복수?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적복수...긴 한데...
21/03/04 12:05
그쵸. 그렇게하면 계약할 때 이실직고 할 수도 있는거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까이겠네요.
가해자면 모름지기 피해자에게 사과+자숙이 되야 하는데, 지금 터지는 건들은 하나 같이 사과는커녕 버젓이 TV에 나오니 문제가 되고 있네요. 최소한 둘 중에 하나는 해야 되는데 둘 다 안 하니 피해자 입장에선 눈 돌아갈 수밖에요.
21/03/04 10:51
90프로나 찍었고, 6화나 방영한 작품을 중간에 멈추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모노드라마도 아닌데...
크브스는 그냥 20화까지 가고, 시청률 - 광고 유치 등은 x판 날테니 이에 대한 책임을 해당 소속사와 배우에게 요구해야죠. 해당 소속사는 배우와의 계약 해지 정도로 그치지 않고, 위약금을 요구하고... 그래서 정신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아주 나락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 메시지가 가죠. 저런 인성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쟤는 학폭 수준이 그냥 범죄 수준이던데요... 진달래, 꼬얌 나이트 등은 귀여운 수준... 학폭 근절을 위해 이런 친구는 완전히 매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인생에 잔뜩 스크래치 내 놓고 본인은 잘 살려고? 절대 안 될 일이지.
21/03/04 11:09
쩝 그렇겠군요.
하긴 상관 없겠네요. 방송을 중간에서 컷 했으니 방송국은 물론, 타 기획사 - 관련 업체 모두 일한 만큼의 보상을 못 받게 될테니 그걸 해당 기획사와 배우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될 듯.
21/03/04 10:55
다른 배역들 진짜 무슨죄... 하..
드라마 제작에 안정?을 위해 사전제작을 시작한건데 배우 이슈로 이게 다 망쳐버리네요 이러다 사전제작 틀 힘들게 잡아놓은거 다 사라지겠네..
21/03/04 11:18
https://namu.wiki/w/%EC%A7%80%EC%88%98(%EB%B0%B0%EC%9A%B0)
엄청 유명한 S급은 아니고 성장중(?)인 배우 였던것 같네요 2012년 드라마 데뷔인데 2016년부터 주연작이 점차 늘고 있었으니까요.
21/03/04 11:55
그나저나 지금도 연예계 전반적으로 고인물화 되는 현상이 심한데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어디에서든 신인들 쓰기가 껄끄러워져 고인물화가 더 심해지겠네요.
21/03/04 13:45
저 친구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릅니다만,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배우라면 자칫 하루 아침에 빚쟁이가 될 수도 있는 수준이라 무서울 것 같습니다.
21/03/04 13:22
사과문같은거 보면 코웃음이 나더군요 만약 터지지 않았으면 평생 미안한 마음 안가지고 살았을거 아닙니까?
만약 잘못된 행동인거 알았으면 애초에 나쁜짓은 하지 말았어야하지만 그건 너무 원론전인거라 치고 최소 데뷔전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가 가능할지 모르지만)와 보상.. 최소 자신의 과거는 해결하고 데뷔하고 그래야 하는데.. 잘생긴고 몸좋은 애들이 양아치 일찐 될 확률이 평균적으로 생긴 사람들보다 조금 더 높고 그 중에 몇이 연예계로 가는건데 과거야 온갖 나쁜짓해도 잘만 연예계 데뷔로 성공했다면 앞으로는 성공하면 과거가 계속 발목잡힐겁니다 크크
21/03/04 14:00
어휴. 안 터지고 뜨면 학교 폭력 지킴이 활동을 할 수 도 있죠. 몇 달 전 학폭으로 훅간 박경처럼요.
(가 가능할지 모르지만)은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일진 짓 했던 놈들이 사과를 하고 개과천선을 할 가능성은 없다 봐서요. 까발리기 문화가 좋아 보이진 않지만, 학폭이 근절되는 계기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사실 학폭까지 가지 않아도 과거에 저지른 그 어떤 부정도 숨겨오다 뽀록나는거 자체가 꼴보기 싫은 건데, 한 사람의 자아를 죽인 범죄자들이 TV에 나와서 웃고 떠드는 건 진짜 적폐죠. 이참에 싹 다 뿌리 뽑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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