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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00:54
보면볼수록 진짜 '제대로' 기획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이런 x같은 드라마 몇 편만 유야무야 더 나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확 가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싹을 잘라야 해요.
21/03/25 01:09
캡쳐 중간에 천안문이라고 쓴 것은 실제 방송분은 아니고 이런 게시물이 중국에서 못 돌아다니게 하기 위한 장치인건가요?
방송에 뜬금없이 천안문이라는 글자가 나올거 같진 않아서 여쭈어요
21/03/25 01:13
타 커뮤 게시글 보니깐 중국에서 규모 좀 있는 커뮤들은 전부 눈팅하고 캡쳐해서 퍼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런 워터마크 비스무리한 거 박아서 올리고 있다는 크크크크
21/03/25 01:16
배경이 태종~세종 때라면 흑립은 안 나오는 게 맞긴 합니다.
우리가 아는 갓(흑립)이 등장한 건 성종 때쯤부터일 거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용의 눈물이나 정도전 같은 드라마에서도 흑립은 안 나온다더군요.
21/03/25 01:23
이건 좀 억까인데요 여말선초에는 우리가 킹덤에는 보는 갓이 정립 안되었던걸로 압니다
정도전 봐도 대나무로 만든 갓이고 우리가 아는 말총 흑립은 성종때나 되야 정립됩니다.
21/03/25 02:24
생각해보니 죽립이라도 나오는게 맞으니 이또한 중국의 입김이 맞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말 나오는게 킹덤 흑립이라서 왜 갓 안나오냐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21/03/25 11:25
조선초기는 성리학이 정립되지않는 시기라 갓은 없었어요. 고증비교를 역사적 사실이 아닌 드라마로 하다니요. 그리고 배경이 국경지대인 함흥인 것도 감안해야죠.
21/03/25 11:59
흑립은 없었어도, 용의 눈물이나 정도전에서 나온 발립이나 대나무로 만든 죽립 다 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함흥이 국경이요? 동북면 경계는 그보다 한참 위로 올라가고 함흥은 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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